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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마트에서
만약 카드만 있고 잔돈이나 지폐가 없으면 100원이 필요할때 옆사람한테
부탁을 어떻게 하시나요..?
마트에 오기전에 다른데서 물건을 사가지고 마트에서 뭘 살게 있어서
마트 보관함에 물건을 넣어야 되는데 100원이 없어서 누구한테 좀 빌려달라고 부탁을
해야되나하고 보관함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옆에서 애기 엄마가 (저보다 한참 젊은것 같아서 그냥 애기 엄마라고 할께요..^^)
동전교환기? 앞에서 지페를 넣고 동전을 챙기고 있드라구요..
그래서 죄송한데요..저 100원 좀 빌려주시면 안될까요..?하는데 너무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왜요?하고 반문하는데 내가 말실수 했나하고 좀 당황을 했어요..
그러나 제가 지폐도 없고 카드만 있어서 그런거라 했더니 대놓고 어이없어 하면서 한번 비웃고
그냥 돌아서 가대요..ㅠㅠ
처음으로 그 100원이 없어서 용기내어 부탁을 한건데 그냥 싫으면 싫다고 딱 잘라 말을 하지
그 대놓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에 좀 황당하드라구요..
1. ..
'11.5.26 3:53 PM (121.186.xxx.175)그런 부탁 안해요
차라리 마트 직원 한테 얘기하면 입구에 잠깐 맏아줘요2. ..
'11.5.26 3:53 PM (112.219.xxx.178)저라면 동전교환기나..마트 계산대가서 동전교환해달라해요..
빌려달라고 하신건데..언제 돌려주실건가요?
그냥 100원 달라고 하시지..^^;;3. .....
'11.5.26 3:54 PM (180.230.xxx.98)동전교환기 or
마트직원한테 얘기하면 동전없이 빼줘요
그럼 나중에 넣을때 동전 안 나오거든요
그런식으로는 해봤어요 ^^;;4. ..
'11.5.26 3:54 PM (219.250.xxx.204)그냥 달라면 그럴수 있어요..
요즘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전에는 고등생이 낮에 저 길가는길 막으면서 동전이라도 좀 달라고 하더군요...
100원이지만 없을때는 또 동전이 딱 떨어질때도 있어요,. 지갑에
원글님처럼-
그냥 아기엄마에게 달라긴 좀 그렇구요, 전화번호라도 알려주고 꼭 드리겠다..,
계좌라도 알려달라가 맞아요...5. ㅎ
'11.5.26 3:54 PM (210.180.xxx.2)저도 그런 부탁 해본적이 없어서..
혹시 그런일이 생긴다면
안내데스크에 사정이 이야기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6. ...
'11.5.26 3:55 PM (58.238.xxx.128)인출기로 현금 뽑아서 동전바꿔 사용할듯한데요.
7. ...
'11.5.26 3:56 PM (121.128.xxx.151)세상 삭막하다
8. ㅎㅎ
'11.5.26 3:57 PM (112.187.xxx.155)저라도 황당하기는 했을거같네요.
사정이야 어떻든 요새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돈좀 빌려달라고 하면 도망갈듯...
다음부터는 꼭 지폐나 동전 챙기세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계산대 직원말고 경호원같은분들...한테 말씀하시면 카트 그냥 꺼내주시드라구요.
뭐 카트 갖고 도망가겠나요?9. //
'11.5.26 3:57 PM (183.99.xxx.254)저라면 웃으면서 그냥 드리겠어요..
실제로 드린적도 있구요..
안 빌려 주시는건 그분 마음이겠지만 거절하는 방법이 틀렸군요.
번거롭지만 저라면 매장내에 있는 인출기에서 돈찾아 동전으로 교환했을겁니다.10. 88
'11.5.26 3:58 PM (221.141.xxx.162)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라면 그러세요 하고 그냥 주겠구만..
11. 11
'11.5.26 3:58 PM (118.37.xxx.226)100원이 정말 적은돈이지만 모르는사람이 100원빌려달라고하면 저같아도 황당해서 쳐다보겠
는데요?12. 100원
'11.5.26 3:59 PM (211.211.xxx.224)차라리 마트 직원분에게 부탁을 하는게 낫겠네요..^^ 저 너무 총격받아가지고 지금도 내가 뭘 잘못한거지? 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어요..다시는 그런 봉변 당하지 않게 동전이나 지폐 곡 챙겨야겠어요..
13. .
'11.5.26 3:59 PM (220.116.xxx.10)그런 부탁안해요;; 마트 매장 입구에 있는 직원들에게 잠깐 봐달라고 부탁하죠. 마트에서 100원 빌려가시면 어떻게 갚으시려구요...
14. 여사님
'11.5.26 4:00 PM (58.78.xxx.72)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어이없어 했을 것 같습니다;;; 순간 별의별 생각 다 들 것 같은데요.
이 분 날 언제봤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언제 갚아줄건가;;; 마트 왔는데 카드만 달랑 들고 오다니 농담인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겁니다.15. 100원
'11.5.26 4:00 PM (211.211.xxx.224)빌려달고 하면 좀 그렇고 달라고 하면 좀 그렇고 ..참 난감해요..^^
16. 음
'11.5.26 4:00 PM (219.77.xxx.164)돌려줄 게 아닌데 빌린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고객센터나 직원에게 물어보셔야죠...17. ..
'11.5.26 4:01 PM (124.54.xxx.32)담부터 입구에 있는 마트직원한테 말하면 해줘요..저는 부끄러워서 누구한테 단돈100원 못빌리네요..
차라리 현금지급기에서 돈빼고 다시 동전으로교환하는 일이 있더라도..18. 아무리
'11.5.26 4:01 PM (147.46.xxx.47)백원이지만 원글님은 남이 가진 백원을 좀 가볍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그런 부탁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빌려달라는게 아니라 달라는거니까요..
저라도 그분과 똑같은 표정 지었을거같아요..
참, 만원권같은 지폐라면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언제든지 바꾸실수가 있어요!19. ㅎㅎㅎㅎㅎㅎㅎ
'11.5.26 4:01 PM (222.107.xxx.170)코미디네요. 언제 봤다고 빌려달라해요? 길가다 백원만 하는 사람된거죠.
직원이 맡아 줍니다;;20. 그여자도
'11.5.26 4:02 PM (122.37.xxx.51)참 안빌려줄거면 그냥 가지 비웃음을 날리다니,,,무안했겠어요
담엔 마트직원에게 말해서 처리하세요
백원넣고 카트기꺼내는거 있잖아요
저도 그거 사용할려니 잔돈이 없어 바구니 들고 다녔어요 돈을 빌리고 주고 하는게
그닥 좋은모습은 아니라서, 서로 민망하거든요21. 100원
'11.5.26 4:02 PM (211.211.xxx.224)저도 예전에 몇번 빌려달라는 사람한테 그냥 준적이 있어서요..^^ 앞으로는 제가 잘 챙기고 다녀야겠죠..댓글들 고맙습니다..
22. 주디
'11.5.26 4:03 PM (152.99.xxx.69)저 같아도 엄청 황당했겠는데요.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장보는 내내 같이 붙어다닐 수도 없는데 100원을 어떻게 빌리고 갚고 하나요. 답글에 "봉변"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원글님이 무슨 봉변을 당하셨다는건지;;; 어이없는 부탁에 그런 반응 당연하다고 봐요
23. .
'11.5.26 4:04 PM (210.205.xxx.194)저라도 황당했을꺼 같아요. 저희동네 롯데나 킴스 모두 안내데스크 같은데 가서 얘기하면 100원 빌려주던데요? 다시 갖다 달라고 하구요. 처음보는 사람한테 100원 좀 달라는 얘기 할 생각조차 안들던데..
24. 100원
'11.5.26 4:05 PM (165.243.xxx.20)저도 어이 없을 듯... ;;
일면식 있는 동네 주민도 아니고 생전첨보는 사람이 백원달라면 굉장히 황당했을 것 같은데요.
비웃은게 아니라 황당해서 어쩔줄 몰라 장난하는건가? 하고 웃었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실수 하신것 같아요 ^^;;;25. 지나다
'11.5.26 4:06 PM (211.44.xxx.91)원글님은 누가 100원 빌려달라면 흔쾌히 빌려주실 분이겠지요 그러니 남들도 그렇다고 생각하시는듯...
저같은 사람은 남에게 그런 부탁할 정도가 안되서 천원지폐있었다면 직원이나 자동교환기 이용해요 대게 직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친절하게 바꿔줍니다..26. 못믿을세상
'11.5.26 4:06 PM (218.53.xxx.129)백원이 큰건 아니지만
요즘 워낙에 이상하고 무서운 세상이라
백원이 어쩌면 큰 돈이 아니기에
아~니 이건 뭔뜻인가 싶어 선뜻 응할수 없을수도 있어요.
그러게요,그런거 보면 정말 백원도 하찮게 여길수 없긴 해요.
저래도
만약에 빌려달라면 그냥 주고나서
계속 고개 갸우뚱갸우뚱 했을거 같아요.ㅎㅎ
그게 요즘 세상 입니다.
세상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고 나 자신만 믿고 살아야 하는 각박한 세사이어서 그래요.27. 100원
'11.5.26 4:06 PM (211.211.xxx.224)그냥 말로 싫은데요 하고 그냥 갔으면 그다지 충격이라고는 생각한하는데 아주 비웃기까지 했어요..그래서 저도 좀 황당하기는 했어요..
28. 달빛소녀
'11.5.26 4:06 PM (175.117.xxx.156)사정을 설명하고 달라고 하시지 빌려달란 말은 뭔뜻인가요?
저라도 좀 황당할거 같네요 직원에게 먼저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삭막한건가 생각하게 되네요29. .
'11.5.26 4:07 PM (221.148.xxx.203)죄송한데, 저라도 그 아기엄마처럼 행동했을 거 같아요.
백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좀 이상한 사람 아닌가 싶어 굉장히 무서웠을 듯한데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리고 동전이 없으면, 당연히 마트 직원한테 가서 동전으로 바꿔야죠;;;;;;;;;
왜 모르는 사람한테 100원을 빌려달라고 해요.. 이상하네요.. 음..
사실 빌려달라는 게 아니라 달라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 100원을 갚으시려구요? 언제 어떻게요?
삭막하다는 댓글도 전 좀 이해가 안 가요.
이래서 정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교류하며 살아야 서로 편하다고 하는건가봐요.
솔직히 원글님이 마트 직원한테까지 가서 동전 바꿔달라고 말하기가 귀찮으셨던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냥 옆에 있는 모르는 사람 아무한테나 백원을 (빌려)달라고.........;;;;;;;;;;;;;30. 음
'11.5.26 4:08 PM (121.136.xxx.204)혹시 원글님 주위 사람들한테 뭔가 잘 빌리시는 분인가요?
아무렇지도 않게 나 없는거 주위사람들 한테 수시로 빌리는 사람 있잖아요..
100원이 커서가 아니라
그런 부탁 하기 쉽지 않아서 이상하게 쳐다봤을겁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없어도 모르는 사람한테 나 필요해서 그렇게 10원이건 100원이건 빌려달라는말
쉽게 못하죠..31. 그럴수도있죠
'11.5.26 4:09 PM (180.68.xxx.155)그냥 달라는건데 돈의액수가 문제가 아닌거죠..
만원도 그냥 주세요도 기분 나쁠수 있고..
100원이지만 그냥좀 주세요 해도 어쨋든 그냥 달라는거자나요...
기분나빠서 팩하고 돌아선 그분 당연히 이해되지만..
원글님이 그 분이 그렇게 기분 나쁜 표정이였다는걸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면 안되는거세요^^~
그래도 그냥 드리는 분도 있을텐데 죄송해요 안되겟는데요 하고 말할수도 있는 문제였을텐데 기분 나쁘게 아래위로 흘기듯 쳐다보고 간건 매너는 없네요^^32. .
'11.5.26 4:09 PM (210.205.xxx.194)저도 싫다는 말조차 안나올 정도로 급당황해서 썩소밖에 안나올듯해요. 여기 댓글 대부분이 이해를 못하잖아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 죄송하지만.
33. ㅇ
'11.5.26 4:11 PM (199.43.xxx.124)저도 당황스럽고 살짝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이나 싶어서 기분도 나쁠거 같아요.
34. ,,
'11.5.26 4:11 PM (121.160.xxx.196)저는 아이에게 누누이 세뇌시킵니다. 전철비 필요하면 경찰서로 가거나
전철 아저씨한테 얘기하라고35. 저도 안타까움
'11.5.26 4:12 PM (147.46.xxx.47)첨부터 자초지종을 잘 말씀하시지.. 무조건 죄송한데 100원만 빌려달라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니까요!에구..그분은 그냥 원글님 부탁이 황당한 나머지 표정관리가 안되었던게 아닐까요?그냥잊으세요~뭐 어쩌겠어요!
36. 참..
'11.5.26 4:13 PM (122.202.xxx.63)세상 별 사람 다 있네요.
100원은 얼마 아닌 것 같아서 쉽게 말씀하셨나요?
갚지도 못할 거 빌려달라는 말 자체도 웃기지만,
백번 양보해 100원 달라고 말할때도
전후 사정 먼저 설명하셔야지. 다짜고짜 죄송한데 100원 빌려주세요. 하면 당황안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37. ...
'11.5.26 4:15 PM (175.196.xxx.99)안내데스크에 이야기해도 되고요,
카드밖에 없으시면 그 주변의 가게에서라도 뭐 사먹으면서 100원 좀 빌려달라고 하면 잘 빌려줍니다.38. 너무하네요
'11.5.26 4:16 PM (112.168.xxx.63)원글님
그런 경우엔 마트 앞에 있는 남자 직원에게 얘기하면 알아서 하나 그냥 빼줍니다.
보통은 그런 상황일때 마트 직원을 찾지 원글님 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처럼 용기내서 옆사람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100원이지만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빌려달라고 얘기 했지만 그걸 또 어떻게 갚겠다는 건지도
좀 그렇고. 그 여자 입장에서도 황당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100원 달라고 하는 건 진짜 미친여자 되는 거 같고요.
원글님처럼 용기내어서 그렇게 말했을 수 있지만 상대 입장에선 정말 황당하죠.
하지만 좀 당황되긴 해도 몇만원 몇천원도 아니고 카트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 100원을
말했다면 저 같으면 마트 직원에게 가면 그냥 카트 빼주니 마트 직원한테 말씀 하시는게
좋다고 말을 해주거나 아니면 100원 드렸을 거 같습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그 여자는 거절하는 방법이 틀렸네요.39. ...
'11.5.26 4:16 PM (222.111.xxx.85)저 같아도 황당해서 멍하게 쳐다봤을 상황이네요.
님을 언제 다시 본다고 100원을 빌려달라세요?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 돈 내가 챙기고 있는데 그 상황에 나타나 그걸 빌려달라니 당연히 이상하게 보죠.
이상환 상황을 만들어두고 상대방이 자기를 비웃었다에만 초점을 맞추고 계시는데요.
피해를 주는 사람이 피해를 강요하면서 상대의 태도까지 논하고 있는 상황이 어이없네요.40. 무안하셨겠어요
'11.5.26 4:16 PM (110.10.xxx.127)원글님은 정말 앞뒤 생각못하고 천진하게 말씀하신 듯하고
그 아기엄마 입장에서도 황당하긴 했겠지만
그래도 사람 면전에서 피식 비웃듯 웃고 가는 것은 좀..
무안하셨겠어요.
그깟 100원인데, 그냥 드리겠어요, 저라면..41. 네
'11.5.26 4:19 PM (223.134.xxx.46)그분도 동전이 없어서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중이었잖아요. 갑자기 100원만 빌려달라면 당연히 자기꺼 바꿔쓰면 되지 이사람이 왜이러나 하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저도 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100원만 달라거나, 갚겠다는 의지의 제스츄어만 해도 기꺼이 드리겠는데요, 갑자기 나 돈바꾸는데 누가와서 나 100원만 빌려줘요 하면 되게 황당할 것 같아요.42. 음
'11.5.26 4:21 PM (147.46.xxx.47)원글님 그리고 그 상황에서 왜요?라는 물음은 당연한거같아요!
궁금하잖아요.요즘 100원도 없는 사람이 있나 하는...
그리고 싫은데요?...이런 대답은 더 싸가지없는 대답인거같아요 그냥 그분은 어이가 없어서 대꾸 안한거같아요... 비웃음이 돌아온건 그분이 원글님을 오해했다는 거구요.43. ..
'11.5.26 4:21 PM (121.180.xxx.75)에고...
참 한순간에 아차..네요...
저라면 아예 거기 점원에게 말해보겠어요
어서오세요~라며 입구쪽에 있는직원분들 많지않나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마트가는데...동전아무리그 래도 하나도없이 가기는좀..(물론 그전에 벌써 한군데 들리시긴했지만...)
그리고 무거운짐이 아니면 입구에서 계산완료나 이런거로 봉해주거든요...
저도 그 애기엄마 입장이면 호아당하긴했겠어요
그래도 빌려는 줬을거에요44. 황당.
'11.5.26 4:24 PM (211.251.xxx.89)저라도 황당할 것 같아요.
이차저차해서 설명해서 부탁하면 모를까, 돌려주지도 못할 것을 빌려달라는 것은, 맨날 그러는 아줌마의 인상을 줄 수가 있지요.
남의 돈 100원은 귀하지 않나요? 다 귀하지요.
100원이 큰 돈이어서가 아니라, 원글님 같은 경우를 저도 당하면 황당할 것 같아요.45. 검색하니있더라
'11.5.26 4:26 PM (121.189.xxx.173)일전에 버스타는 곳에서 천원만 달라는 분...많이 만났어요..그러니까 사람이 다른...
처음에는 드렸어요....근데 그분들은..그런걸로 돈을 모으는 분들이더군요.알고 보니..
모르겠어요.님한테는 드릴지....근데 마트분에게 먼저 알아보는게 나았을텐데.
기분 좋지 않은 경험 하셨겠네요.
근데 받는 분도 많이 당황하셨을 거예요..^^;46. 저도 놀랍네요
'11.5.26 4:31 PM (124.153.xxx.189)정말 댓글들이 놀랍네요 돈 100원이 그렇게 큰돈인가요? 아무리 적은 돈도 쉽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 자기도 같은 입장으로 동전바꾸고 있으면 100원 이해못할 사항도 아닌데 이상하게까지 보나요? 여긴 지방이라 다른가 우리딸이 카드밖에 없어 차비가 없는 사항에 어떤 사람이 사천원넘는 차비를 빌려줘서 집에 온적이 있는데 ... 제가 뱅킹으로 넣어주겠다고 하니 그냥 지나갈때 갚으라고 ...돈갚으려가는 차비가 더 들었지만(시외라서) 그래도 일부러 찾아가서 갚았어요 인사하고...정말 세상 삭막한것 같네요
47. 원글
'11.5.26 4:32 PM (124.49.xxx.4)원글님을 언제 봤다고 100원을 주나요,
작다면 작은돈이지만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잖아요.
말이 빌리는거지 원글님 쇼핑이 언제 끝날줄알고 -_- 100원 받겠다고 기다리기도 뭐하고.
저 같아도 빌려줬긴했겠지만
사정먼저 설명하고 돈얘기는 나중아닌가요?
다짜고짜 잔돈교환하는데 옆에와서 100원만 . 손 내밀면 이상한 사람인가? 했을 거 ㅅ같아요48. ㅎㅎ
'11.5.26 4:32 PM (59.17.xxx.69)이 글 보고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그냥 모르고 그러신듯한데 너무 그러지 맙시다.
천진한 사람이신듯...
마트 직원들 친절 요즘 과도하니 다음엔 직원들에게 부탁해보세요
아님 이번기회에 마트갈때 백원 잘 챙기시고요 ㅎㅎ49. ..
'11.5.26 4:32 PM (117.55.xxx.13)말을 잘못 하셨네요
빌려달라고 하는게 아니었죠
어떻게 갚아요??
그냥 사정 얘기를 하시면
좋은 얼굴로 줬을지도 모르지만
빌려 달라는 얘기는
정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어요 ,,50. 윗분과는
'11.5.26 4:35 PM (147.46.xxx.47)비교가 좀 다른거같아요!정류장에서 차비를 꾸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되네요...(물론 이런 행동도 오해받기 쉽구요)분명 쇼핑하러오셨는데...100원을 꾼다는건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아닐까요?상황 설명도 없이 그냥 가져라 할정도로 100원의 가치가 그리 가벼운것인가요?100원을 그깟..혹은 큰돈이냐?반문하시는분들이 전 더 놀랍네요!
51. 진미오징어
'11.5.26 4:37 PM (118.36.xxx.166)자신이 뭘 잘못했는 지도 모르고 봉변이라고 표현하는 원글님
솔직히 기막힙니다.
제가 그 애기 엄마라면 그야 말로 봉변당했다고 생각 할 듯합니다.
이건 액수가 크고 작음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죠.52. 윗글처럼
'11.5.26 4:39 PM (124.153.xxx.189)일부러 구걸하는 사람도 있지만 상황보면 왜 100원이 필요한지 알것인데 이상한 사람취급하는것은 좀....
53. !!!
'11.5.26 4:39 PM (121.136.xxx.52)아니.....이게 괜찮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니...참;;
전 그런 사람들 보면 속으로 엄청 욕하는데요.
빌려달라니 어떻게 돌려 주시려고 그런 말을 쓰시나요.
백화점에서 100원 모자라면 점원에게 100원만 빌려달라고 하실수 있나요?
남의 돈을 우습게 아시네요.54. 에휴..ㅠㅠ
'11.5.26 4:40 PM (61.105.xxx.2)기분.. 정말 드러우셨겠어요.. ㅠㅠ
그 여자분이 네가지가 없는것이니.. 인간적인 최소한의 매너도 없는것이니..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기분푸삼.. ㅠㅠ
제 얘기 생각나서.. 댓글 쓰네요..
저는 목욕탕에서.. ㅠㅠ 그때.. 목욕탕에 사람이 음.. 거의 예닐곱 정도밖에 없었어요..
그때따라 등이 좀 밀고싶어서.. 사람마다 한사람씩 일일이.. "저.. 등 안미셨으면.. 저랑 같이 등 미실래요..?" 정말 일일이 다~ 물어봤는데.. 다들.. 밀었다.. 싫다.. 안민다.. ㅠㅠ
차라리 사람이 왕창 많든가.. 아님 아예 없든가.. ㅠㅠ
그 예닐곱 정도의 사람들한테 거지 동냥하듯 같이 서로 등 밀어주자고 했다가.. ㅠㅠ
다~ 거절 당하고.. 어찌~나아~ 창피하던지.. ㅠㅠ
글서 다신 목욕탕 자체를 안가요.. ㅠㅠ
참고로 그때 때밀이 아줌마가 안계셨구요.. 이젠 매일 샤워하는데에 익숙해져서 때밀 필요가 별로 없어졌어요..
아참 님 같은(?) 경우 또있다~
한번은.. 마트의 고객센터에서.. 종이컵을 반품하는데.. 음..
제가 종이컵을 두 줄 샀어요.. 쓰다보니 종이컵 자체가 좀 작게나온거라..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물맞추기가 힘들다고나 할까.. 암튼.. 글서 한줄은 반품하려는데.. 참고로 자주가는 마트라.. 일부러 간건 아니고.. 암튼..
반품하려는데 옆에 어떤 아줌마.. 젊은 아줌마가 자기 순서로 자기 볼일을 보는데.. 여자분이 좀 정신이 없다고나 할까.. 흠.. 횡설수설에.. 뭐.. 암튼..
그러더니 저더러 그 종이컵 왜 반품하냐는둥 컵이 이상한가보다는둥 나도 안살래 등등.. 속으로나 할 만한 말을 겉으로.. 그것도 대화가 아닌 독백처럼 떠들어대는데.. 정말 황당합디다..
차라리 차분하게 말을 걸면.. 저도 차분하게 대화를 할 것을.. 혼잣말을 따따부따.. ㅠㅠ
세상.. 살다보면.. 참.. 별별 일에.. 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있어..
쓰다보니 님과 좀 다른경우이긴 한데.. 말 나와서.. 생각나길래.. 제 얘기 써봤네요..
님 경우는.. 님 말씀처럼.. 차라리 싫다.. 할 것이지.. 뭐야.. 그 표정은.. ㅠㅠ
님~ 기분 푸세요~~55. 참내..
'11.5.26 4:43 PM (61.105.xxx.2)저도 댓글 쓰다가 봤는데.. 정류장의 천원과 마트의 백원이 같나요..?
그리고.. 다른 댓글님은.. 백원의 여유도 없나요..?
마트에서 봉투환불의 50원을 아끼는것과.. 사정이 이만저만하니 백원 쓰는셈 치고 빌려주듯 주는것과.. 다르죠.. 달라..
알뜰한것과 마음의 여유의 차이죠..
그리고.. 그래도 갚을지도 모르니 빌려달라고 해야지.. 그럼 안줄것을 확정해서 달라고 하나요..?
참으로.. 참으로.. 그렇다.. ㅠㅠ56. ㅇㅇㅇ
'11.5.26 4:44 PM (121.130.xxx.42)전 반대로 예전에 어느 분이 동전 주신다고 한 적이 있네요.
물품보관하려고보니 지갑에 지폐만 있는 거예요.
물품보관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지폐교환 그런 거 생각도 못하고
어린애 데리고 당황해서 이럴 땐 어쩌나 망설이는데
어떤 아줌마가 보관소에서 물건 꺼내며 저한테 100원 주시겠대요. ^ ^
제가 그 앞에서 수선 떤 것도 아닌데 지갑 뒤지며 당황하는 거 보신건지...
너무 감사하긴한데 덥썩 받기도 미안해서 아니라고 극구 사양했어요.
아무리 100원이지만 내가 돌려드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고객센터가 좀 멀지만 (그땐 애가 어려서 그정도도 멀게 느껴졌어요) 가서 돈바꿔서 썼지만
근데 그때 그 아주머니 생각하면 기분이 따스해집니다.57. 숙이
'11.5.26 4:45 PM (124.153.xxx.189)100원의 위력이네여
58. 진미오징어
'11.5.26 4:48 PM (118.36.xxx.166)손해를 감수한 친절을 베풀지 않았다고
싸가지 없고 인간적인 최소한의 매너도 없다고 매도 되다니.
그 젊은 애기엄마한테 제가 다 미안합니다.
쩝 ~59. 띵...
'11.5.26 4:53 PM (58.143.xxx.182)글을 본 순간 띵~ 했어요, 머리가.
무슨 뜻인지 다시 읽어 봤답니다... 그만큼 이 글 상황이 난데없는 거고, 일상화되어 있지 않은 에피소드죠.
그 아기엄마는 그냥 이상했고, 이해 안 가고 그래서 실소하고 간 게 아닐까 싶어요.
너무 원글님 편의로 가볍게 생각하고 건넨 말인 것 같은데요.
100원 그까짓 것 줄 수도 있지 뭘 비웃기까지 하냐는 댓글들도 마찬가지 사고인 것 같구요.
그렇지만 그 보관함에 물건 못 맡겨서 엄청 곤란한 일 당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무심히 건네오는 말에 네~ 하고 동전 한 닢 건네는 게 과연 자연스러운가요?
이상한 상황이잖아요.
갑자기 내가 동전 바꾸는 걸 본 사람이 앞뒤도 없이 100원만 빌려달라..........한다면,
100에 99는 거절하거나 묵살하거나 둘 중의 하나 일 것 같아요.
친절하게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라고 말하면서 가는 사람 몇 있긴 있겠지만,
그네들도 속으론 웬 이상한 아줌마? 하는 속엣말을 할 거란 생각이네요.
원글님은 100원 그런 식으로 준 적도 있어 별 망설임없이 건넨 말씀이었겠지만,
자연스러운 건 원글님이 아니라 그 아기엄마예요.
저는 당장 100원 없어도 그 말 입 안 떨어져서 못 하고
다른 은행 현금지급기면 카드 수수료 내고 만원 찾아 고객센터 가서 동전 만들어 넣어 썼을 거예요, 꼭 그 보관함을 써야 했다면.
그 불편하고 바보같아 보이는 짓 (원글님 입장에선 그런 생각 드실 것 같은데)은 할 지언정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달라는 말 하기도 그래서 빌려달라는 말을 하진 않을 것 같네요.60. 제가 원글자는 아니
'11.5.26 4:54 PM (61.105.xxx.2)제가 원글자는 아니지만..
손해를 감수한 친절을 베풂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차라리 싫으면 싫다.. 못 돌려 받을거 같아서 싫다.. 또는 돈 백원이지만 카드 있으시니 빼서 쓰시라고 말로 하지 않고 표정으로 사람 기분나쁘게 해서 원글님이 글을 쓰신거 같은데요..61. 너무하네요
'11.5.26 4:55 PM (112.168.xxx.63)원글님은 그냥 나쁜 생각으로 그런게 아니라 진짜 100원이 없는데
앞에 동전 교환을 하는 분 보니까 무의식적으로 빌려달라는 소리가 나온 거 같아요.
그 상황에서 마트 직원에게 갈 생각도, 카드로 인출해서 다시 바꿀 생각도 미처 하기도
전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 할 수 있어요.
다들 실수 한번 없이 사신 분들인가요?
원글님이 그 여자분께 100원 빌려주시면 안돼냐고 앞 자르고 결론만 말했다가
그 여자분 이건 뭥미? 하는 표정으로 왜요?라고 물었고
원글님은 그제서야 전후 사정을 얘기했지요.
이차저차 해서 100원만 빌려주시면 안돼겠냐고 물어봤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물어보지 못하고 생각을 못했다고 원글님을 남의 돈 100원 가져가려는
사람 취급 하는 분들이 좀 심하군요.
뒤늦게 전후 사정 들으면 ...그럼에도 주기 싫으면 마트 직원 얘길 해주던가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나요?
전후 사정까지 듣고 이상한 의도로 그런 것도 아닌데 사람 얼굴 보며 비웃고 가는
행동이 정말 기본입니까?
원글님이 100원 빌려달라고 한 행동을 잘했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 비웃음에 당황한 것인데
참 너무들 하십니다.62. 흠
'11.5.26 4:56 PM (147.46.xxx.47)백원의 여유가 없는것이 아니죠..;
남이 가진 백원을 우습게 여기는 게 문제인거죠 마음이 동한다면 100원 아니라 천원도 줄수있어요!저도 버스에서도 그런분께 빌려드린적 있어요.마을버스고 담에 뵜는데도 돌려받지 못했어요.그러려니 해요. 제가 기꺼이 빌려드린거니까요
그런데...원글님은 이미 본인한테 없다고해서 다른분 손 안에 들린 동전들을 우습게 여기고 쉽게 100원을 청하셨다는거죠.설명이라도 있었다면 저도 무리를 해서라도 원글님 편 들고 싶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63. ..
'11.5.26 4:57 PM (1.252.xxx.59)수영장 다니는데 샤워할때 꼭 나이든 아줌마들은 망설임도 없이
린스좀 빌려줄레요?
린스는 내꺼 없음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빌려서라도 써야 하는건가요?
샴푸라면 몰라도,,,
저는 그러죠 없어요~~
너무 많이 들었던 말이라,,
이젠 당당하게 없어요~~그럽니다
샴푸,린스,치약,,,어떨땐 개인용품인 면도기도 빌려달라더군요
언제봤다고 빌려줍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해보면 답나와요,,
저는 절때 모르는 사람에게 빌려달라는 소리 안나오던데,,,64. 저기..
'11.5.26 4:58 PM (175.127.xxx.205)저라도 당황했을거 같구요, 그 분 어이없어 웃으셨는데 비웃음이라고 느끼신거 일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카드도 없고,지폐도 없다...미안하지만 100원만 주면 안되겠냐..이렇게 하셨으면 모르지만, 뜬금없이 100원을 빌려달라니, 원글님이 좀 황당하시네요.
다음에 또 똑같은 일이 생기면, 꼭 고객센타로 가세요.65. 허허
'11.5.26 4:59 PM (203.246.xxx.56)저라도 어이 없어서 한번 웃었을 것 같은데요(비웃는게 아니라;;;)
66. 등
'11.5.26 5:02 PM (210.105.xxx.253)위에 에휴 님 댓글도 만만치않게 이상해요.
저도 모르는 사람이랑 등 미는 거 너무 싫어해요.
그런 제의 좀 안했음 좋겠어요.
목욕탕 안에 때미는 분 안 계시면 밖에 계시잖아요.
설령 안 계시더라도 생전 첨 보는 사람이랑 등미는 거 너무 싫어요67. 윗님
'11.5.26 5:03 PM (61.105.xxx.2)그땐 몰랐어요
이젠 알았어요
다신 안그래요68. ...
'11.5.26 5:09 PM (119.196.xxx.251)100원이 큰돈이라서가 아니구요 저도 좀 황당할거같아요.
그런 경우 한번도 겪어본적이없어서..69. ..
'11.5.26 5:20 PM (116.39.xxx.119)저도 남에게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원글님 같이 전후사정 없이 100원 빌려다오!하면 저도 모르고 실소하며 피할것 같아요. 당황스러워서요
전..솔직히..부탁 쉽게 하는 사람 싫어요. 내건 내가 잘 챙기자70. ..
'11.5.26 5:29 PM (115.138.xxx.37)빌려달라는 건.. 돌려줄수 있을 때 쓰는 말인데 마트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서 어떻게
돌려주실려고 하셨는지...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요...
저같으면 현금지급기에서 돈 뽑아서 데스크에서 바꿔달라고 했을거 같아요...
그 애기엄마가 반응이 과한듯 하지만 좀 어이없는 부탁같네요...71. .
'11.5.26 5:30 PM (210.205.xxx.194)저기 위~~~에계신 댓글님 정류장에서 돈빌리는거랑 이건 비교대상이 안되죠~ 동전 백원 없어서 집까지 걸어가야할 처지에 놓인거랑은 다르죠. 마트에왔다는건 최소한 빈손은아니라는 거잖아요 식료품 같은거 사러 카드나 현금을 소지하고 왔다는 거잖아요
72. ??
'11.5.26 5:40 PM (118.220.xxx.154)백원이 없어서 쩔쩔 매는 사람에게 돈을 선뜻 줄 수 있는 사람이라도, 갑자기 백원만 주세요 하는 성인이 옆에서 불쑥 나타나면 당황하고 가버릴 듯.
73. 댓글을 보고 있노라
'11.5.26 5:45 PM (61.105.xxx.2)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이만한 일에도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데.. 하물며.. 연예인들은....
자살까지 할 만도 하다.. 싶어요..
또다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74. 황당,,
'11.5.26 5:58 PM (121.134.xxx.44)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동전교환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100원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당황스럽고,황당한 마음이 들테고,,
고심끝에(원글님만 아는 상황이죠^) 100원 빌려 달랬다가,,100원 못빌린 원글님도 당황스러울테고,,(아기엄마가 비웃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원글님이 당황한 마음에 그렇게 느낀거겠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하고 넘어갈 일에,,
굳이 글 올려,,,
아기엄마가 딱잘라 못빌려준다 안하고,,황당해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글 올리시는 것도 좀 황당한 일 같고,,,
제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원글의 애기엄마처럼,,,동전이 없어 동전교환기에서 동전교환하고 있는데,,갑자기 사람이 나타나,,100원만 빌려달라고 하면,,,좀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그것도 짐 맡기려고 그런다니,,더더욱,,,
전,,(동전)없으면,,계산대 근처나 마트 입구 직원(이마트에서도 부탁했음)게 짐을 맡겨봤기 때문에(여러번 그랬거든요..),,
그것때문에 동전 빌려야한다는 생각을 못해봐서,,,
솔직히,,당황스러울 것 같구요...
그렇다고,,딱 잘라 거절하긴 그렇고,,황당하게 반응하고 그냥 지나갈 것 같아요..원글의 아기엄마처럼요,,,
원글의 아기엄마가 이 글을 본다면,,더더욱 원글님께 황당해 할 것 같아요...
(비웃었다고 느낀 건 원글님 마음이 그렇게 느낀거지,,알수 없는 거잖아요?)75. 아무리
'11.5.26 6:00 PM (119.207.xxx.209)작은 돈이지만 그냥 빌려달라고 그러면 저도 황당할거같아요..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그런데 좀 줄수있나.. 이렇게 말하는거와..
죄송하다는 말은했지만 이유도 말하지 않고 빌려달라는거와.. 반응이 다를거 같아요.76. 황당,,
'11.5.26 6:08 PM (121.134.xxx.44)그런 상황에서,,
황당한 마음이 든다고 해서,,,
그게 이상하다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전 오히려 놀라워요..
말 그대로,,
모르는 사람에게,,,상대방의 친절과 배려를 원한건데,,
상대방이 그런 부탁을 안들어줬다고 해서,,그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모르는 사람의 갑작스런 부탁을 못들어줬다고 해서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어떤 장소에서나,늘, 똑같은 행동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누군가는,,별 생각없이,,그깟 100원은 어떤 장소에서든,누구에게나,,줄 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당황스런 상황에선 100원을 못빌려줄수도 있었지만,,다른 상황에선,,100원이 아닌 10만원이라도 선뜻 줄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늘 100원 정도를 베풀 수 있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고,,
그깟 100원 주지 않았다고 비난 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원글과 같은 상황이 일상적인 일도 아닌데,,
갑작스런 상황에서 돈 100원 안줬다고 비난 받아야 하는 지,,
매정한 인성이라고 힐난 받아야 할 일인지,,,,
정말 당황스럽네요..77. 원글님
'11.5.26 6:11 PM (125.142.xxx.51)세상이 참 각박해졌습니다.
원글님은 정말 급해서 그랬는데 사람들은 오해하고 의심하네요.
앞으론 무조건 마트 가실 때 동전 챙기세요. 아님 천원 지폐라도
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마트 직원한테 말씀 하시고요.
저는 마트에서 포장 다하고 덜 산 물건이 있어서 다시 들어가야 했는데
원글님과 달리 포장을 마친 물건이 보관함에 들어가지 않아서
마트 고객센터에 맡겼어요. 시간은 길지 않고 1시간 저도 여유있게 말하고요.
이런 방법도 한번 이용해 보세요.
마트쪽은 아무리 그래도 고객이기 때문에 함부로 하지 않아요.
자기네 물건 사러 왔다는데 막 거절하고 그러지 않아요.
100원 빌려달려다 비웃음 당해서 황당하셨겠지만 상대방도 세상이 그럴 수 있으니 이해하시고
앞으론 마트 직원을 이용해 보세요.78. ...
'11.5.26 6:34 PM (58.233.xxx.90)일단 아무리 신용카드로 다 되는 세상이지만 지갑에 현금 백원 한장 없을 수 없는 상황이 만일 동전, 지폐 귀찮아서라면 정말 할말 없구요, 우연치않게 없었다면 저라면 멀리라도 현금인출해 옵니다. 좀 귀찮고 시간들더라도 무작정 모르는 사람한테 갚지도 못할 돈 백원 빌려달라는 소리 안합니다. 원글님의 그런 게 보이니까 어이없어 헛웃음이 나오죠. 저라도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어이없어 할 것 같아요. 정말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돈달라 소리 안해도 돈 만원도 선뜻 줄 수 있지만 다른 방법 충분히 있는데도 자기 편하자고 너무도 쉽게 빌리려는거니까요. 그리고 십원이라도 아끼려고 동네슈퍼 안가고 멀리 대형마트까지 간건데 백원, 아깝습니다.
79. 참 까칠들 하네요
'11.5.26 6:39 PM (180.65.xxx.29)타인에게는 동전 100원 만큼의 너그러움도 가당치 않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
타인에게 동전 100원 어치의 손해도 절대 주지 않고 살았다.고 자신 할 수 있는지..80. ..
'11.5.26 6:44 PM (61.255.xxx.191)이런 사람도 있구나... 전 참 황당하네요...
카드만 있으시면 카드로 현금 인출하셔야죠....
100원만 빌려달라는게... 나중에 그분찾아가서 100원 갚으시게요....
그냥 달라는거잖아요?
어떻게 동전교환기에서 돈바꾸는사람한테 100원만 달라고 할수있는지...
이글은 동전교환기앞에 있던 사람이 올려야 할 글이네요...
어떤 모르는사람이...현금없고 카드만 있다며 100원 달라는 해서 너무 황당했다고..81. 윗님 참
'11.5.26 6:49 PM (121.134.xxx.44)단정적으로 얘기하시네요..
참,,너그러움이 전혀 없는 분이시네요..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당황스러운 마음도,,,너그럽게 이해해 보시려고 하시는 게 어떨지,,,
(동전 없어 빌리겠다는 사람이나,,
동전없어 동전교환기에 지폐넣고 교환하는데,옆에서 불쑥 100원 빌려달라해서 황당해 한 사람이나,,,,
모두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양쪽 다 ,,,너그럽게 이해가 될 상황이라구요^^)82. 윗님 참
'11.5.26 6:49 PM (121.134.xxx.44)참 까칠들 하네요,,라는 분에게 쓴 글입니다^^
83. 배우자
'11.5.26 7:01 PM (117.53.xxx.31)애기엄마가 동전으로 교환하고 있을 때 다가갔던 것이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애기엄마 입장에서는 내가 동전 바꾸는 걸 지켜보고 있다가 달라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돈 모으는 사람으로 이해되었고, 그래서 애기엄마가 비웃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트직원이 카트 동전 문제 해결해준다는 것과 작은 액수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감수한 요청은 하지 말아야겠다를 배우고 넘어가면 되는 겁니다.84. 저는
'11.5.26 7:12 PM (182.209.xxx.96)그냥 웃으면서 주었을 거예요.
85. 이상한 아줌마
'11.5.26 7:12 PM (211.178.xxx.53)이건 다른얘기인데요
전에 마트가서 카트 빼려고 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100원 자기한테 주고 자기거 가져가라고
하길래 그랬거든요
나중에 반환하려고 하니, 100원이 비어있는거 있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86. 참내
'11.5.26 7:44 PM (218.50.xxx.75)만약 카드만 있고 잔돈이나 지폐가 없으면 100원이 필요할때 옆사람한테
부탁을 어떻게 하시나요..? =>
이런 마인드를 가진 분들 의외로 많으신가요?그걸 왜 옆사람에게 부탁을 하지?100원은 돈 아닌가?세상..그리 호락호락한가요?남의돈 100원은 우습나?그분에겐 소중한 100원였을지도 모르는데...
원글이 글 올릴게 아니라 그 아짐이 글 올려야 맞는듯..헐87. 참내
'11.5.26 7:50 PM (218.50.xxx.75)최소한 그분은 번거로움을 무릎쓰고 지페를 잔돈으로 바꾸는 수고라도 했지..원글은 뭔가요..?
곁에서 보고있다가 상황도 설명 안하고 ..빌려주시겠어요..?라니
참으로 뻔뻔하네요.88. 원글님
'11.5.26 8:35 PM (121.139.xxx.164)아마도 그냥 100원 기분좋게 주는 사람이 그래도 더 많을 거예요.
저라도 흔쾌히..
운이 나쁘셨어요 오늘..89. 그분 이해됨
'11.5.26 8:49 PM (175.196.xxx.15)이 상황에서는 100원을 빌려주는게 아니죠.
원글님이 쇼핑 끝나고
그 분 기다리거나 만나서 갚을 거 아니시잖아요.
그냥 "줘야만" 하는 거죠.
처음 보는 사람이 100원 달라면 황당하긴 하지 않나요?90. 우와
'11.5.26 9:15 PM (220.85.xxx.76)정말 가치관의 차이네요!
저도 지갑에 돈은 한푼도 없고, 카드만 가지고 마트 카트 앞에서 당황한 적 있어요.
그렇다고 100원때문에 현금서비스를 받아야만?
아... 100원 못 구해서 장보기를 포기해야 하나 싶은, 그 순간.
쭈볏거리며 직원에게 말하니, 카트 알아서 빼주더라구요.
이름 기억해서 장 보고나서 돌려주었습니다. (카트 돌려 끼우면 다시 나오쟎아요)
하지만. 100번 다시 그 상황이 다시 돌아오고. 직원이 없다 해도,
절대로절대로 모르는 옆 사람에게 100원 빌려(?)달라고는 못 할 것 같습니다.
내게 그렇게 100원만 당당하게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당황하고 놀라서 도망 갈 것 같아요.91. 이게시판에는
'11.5.26 9:22 PM (124.153.xxx.189)그러시네요 100원도 남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하네요 100원 정말 그렇게 아껴쓰고 남의 돈 100원도 그렇게 귀하게 생각들 하시는지? 전 100원 정말 돈같지 않게 생각했는데 ㅎㅎ 충분히 상황이 이해될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짐 맡기는 앞에서 짐들고 100원 빌려달라면 잔돈없는 상황 모르시는분 계신가요?
92. 남에게 빌리는게
'11.5.26 9:27 PM (124.153.xxx.189)좋은 방법은 아니더라도 잔돈없어 100원 빌리는게 이상한 취급받을만한 상황맞나요? 저도 이해가 잘안되요 살면서 우리가 얼마나 남에게 알게 모르게 피해를 주는지 또 도움을 받아 고맙게 생각하면서 사는사람으로 제가 이상한건지..
93. ..
'11.5.26 10:48 PM (210.121.xxx.149)마트에 가면서 그 정도 예상을 못해서 돈 백원을 안가져 가면 안돼죠..
100원이 작은 돈이지만요.. 이 상황.. 저같아도 안 빌려줘요..
그리고 굳이 남에게 100원 안 빌려도 도와주는 마트 직원 있는데 말이예요..
카드 있으면 돈 찾을 수 있잖아요.. 수수료 아까워서요? 그럼 남의 100원은요??94. 알았다
'11.5.26 10:52 PM (218.155.xxx.26)마트 직원에게 말하면 빼주는군요
전 그럴때 마트 바구니 들고 낑낑거리며 다녔는데 ㅜㅜ
그리고 예전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 거지는 아닌데) 돈 달라는 사람 많이 봤어요
지갑을 잃어버렸다던가 ? 안가지고 왔다던가 ? ..암튼 돈이 없대서 버스값 준적 여러번 있다는 ..;;;;95. 근데
'11.5.26 10:55 PM (211.176.xxx.72)저번에 이마트에서 저희도 동전이 하나도없고 만원짜리밖에없어서
입구에 남직원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동전이 없다고 안내데스크가서
천원짜리로 바꿔서 동전교환기 이용하라고 하던데요??
다른분들 정말 마트직원이 빼주나요??96. 훈녀
'11.5.26 10:58 PM (58.120.xxx.155)저라도 황당하게 쳐다볼거같은데..
그게 사실 빌린다가 말이 빌린다지...나중에 찾아가서 100원 갚을거 아니잖아요..97. 내가
'11.5.26 11:03 PM (121.131.xxx.107)이상하구나
나라면 100원 줬다.
원글이 빌려달라고 말하지 그럼 100원 내놔라고 말할순 없지 않은가?
말이란게 말그대로가 아닌 그뜻을 파악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정도 여유도 없는건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원을 빌려준다고 생각한다.98. 단돈 백원의 힘
'11.5.26 11:08 PM (121.135.xxx.96)이렇게나 놀라운 집착 ㅋㅋ
눈에 보이는 100원은 악착같이 아끼면서 안보이게 빠져나가는 더 큰돈엔 무관심하고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있는 사람들은 잔돈을 아껴야 부자된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마트 직원 얘기는 저도 처음 듣습니다만. 마트 직원이 개인돈으로 주는거 아닌가요?? --;
그렇다면 그것이야말로 민폐같은데요. 마트측에서 동전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동전 여깄수다. 하고 직원들한테 나눠줄거 같지는 않던데.. 아닌가요?99. 그지패밀리
'11.5.26 11:18 PM (58.228.xxx.175)대학다닐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비가 딱 오십원이 모자라는거예요.
돈한푼 없이 동전은 버스비에서 오십원이 모자란 돈만 있고.
옆의 여자분한테 공손하게 돈좀 빌려달라했고 흔쾌히 빌려줬고
저는 그담날 같은 시간에 나갔는데 그 여자분 계시길래 돌려드렸더니 그분 디게 어색해했던 기억이..ㅋ
그당시 오십원은 지금 한 이백원정도 하는 물가가치 같은데.
그냥 빌려주고 맙니다.100. 저는
'11.5.26 11:26 PM (122.32.xxx.30)그 상황을 본게 아니라서 모르겠지만...제가 만약 그 애기엄마였다면 100원 드릴 수는 있었겠지만
생판 첨 보는 사람한테 그런말을 한다는 거에 깜짝 놀라서 잠시 황당한 표정 지었을 거 같아요.
저도 종종 마트에서 동전 없을때 있거든요....그럴때 근처에 있는 마트직원한테 동전이 없어서 그러는데 카트하나만 빼주세요...라고 하면 마트직원이 자기네 키 눌러서 그냥 하나 빼 줍니다.알아두시라구요...101. ..
'11.5.26 11:31 PM (124.111.xxx.192)저도 동전교환기에서 돈을 바꾸는데 누가 100원만 달라고 했으면 그냥 줬을꺼 같아요..
상황이 설명안해도 아는 상황일꺼 같아요..
사물보관함에서 100원달라고 하면 동전이 없나부다.. 하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죠..
그냥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까 그분도 그냥 그러셨을꺼 같네요..102. 전
'11.5.26 11:50 PM (115.91.xxx.242)전 그냥 100원 드렸을 거 같은데.
상황이 딱 보이잖아요. 별 생각 안 하고 드렸을 듯...103. 참...
'11.5.26 11:56 PM (125.187.xxx.12)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사정이 그래서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이게 그리 못할 소리였나요?
그럼 그냥 100원 내놓으시오 했으면 이것보다는 덜 욕먹었겠네요.
허허...
대형 마트라면 고객센터까지 가기도 멀건만, 기꺼이 줄 수도 받을 수도 있겠구먼.
전 하다못해 말 한마디 안통하는 외국에서 화장실 가려고 동전 달라고도 해봤고,
또 외국인인 저에게 공중전화 앞에서 동전 달라던 사람도 만나봤는데...
이게 이렇게 비난받을 큰 문젠가요?
원글님껜 오늘 정말 속상한 날, 그냥 잊어버리세요.104. 에효
'11.5.27 12:24 AM (218.158.xxx.198)대부분 댓글이 나같어도 백원 안준다,,,이게 압도적으로 많은데요
솔직히 세상 참 야박하다 싶네요,,
물론 원글님이 동전준비안한 잘못있어요
직원한테 얘기안하고,
마침 옆에 동전빼고 있는 애기엄마한테 넉살좋게 부탁한것도 잘못이라 쳐요..
돈백원 그냥달라고 안하고 빌려달라한것도 잘못이라 해도,,
그래두
나같음 그냥 돈백원 그냥 주고 말겠네요
어쩜 이렇게들 잘잘못 잘두따지고, 돈백원절약정신들이 투철하신지..
다시한번 놀라고갑니다105. 쓸개코
'11.5.27 12:28 AM (122.36.xxx.13)전에 친구네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카드도 없고
지폐만 있었나봐요. 운전사아저씨는 얼굴굳고 암말씀도 없으시고
저 완전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버스비를 내주셨어요.
아 정말 고마워서 달리 드릴건 없고 쇼핑백에 파프리카가 몇개 있어서
그거 드렸어요 ㅎㅎㅎ 안받으시려는거 억지로 손에 올려드렸답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제가 맘이 편할것 같아서요~
원글님 상황은.
제가 그 동전바꾼 여자분 입장이 되어본다면.. 조금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을것 같아요.
표정 수습하고 안내직원에게 가보라고 하거나 그냥 100원 드렸을것 같네요.
그런데 원글님 입장에선 비웃음을 당하셨으니 좀 민망하셨겠어요.
하지만 너무깊게 생각은 마셔요. 기꺼이 주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아닌사람도 있어요.
저야 위에 말씀드린대로 도움받은 적도 있긴 하지만
세상인심이 내맘 내속대로 나오진 않더라구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시는게 맘편하실것 같네요~106. 와
'11.5.27 12:41 AM (125.133.xxx.116)댓글 깜놀..
백원아껴서 잘먹고 잘들 사세요
마트직원이 주는지 몰랐을수도 있고(나도 몰랐음) 현금서비스까지는 생각을 못했을거고
아오.. 빌려달라했다고 꼬투리.. 원글님 본인도 그리 말하는 사람한테 몇번 줬다고 하고 딱히 다르게 할말도 없고 하니 그냥 민망함이 섞인 빌려달라는 단어를 쓴거지 뭘 그말가지고 잡아먹을듯이..
그냥 길가는데 길막고 백원내놓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상황이 왜 백원이 필요한지 뻔히 보이고
또 왜냐고 물어봐서 원글님이 지폐도 없다고 얘기를 했으니 아 네~ 하면서 줄만도 하건만
저렇게 비웃음 날리며 돌아서면 나라도 황당하겠네..
본인들은 그렇게 발 동동 구를 상황 평생 안오는줄 아시나?107. 만약
'11.5.27 12:56 AM (59.12.xxx.197)저라면 빌려주긴 했을꺼에요.
하지만 순간적으로 황당한 표정은 나왔을꺼 같아요.108. 헉~
'11.5.27 1:12 AM (123.212.xxx.162)야박하다 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해요.
동전이야 어쩌다 준비 못할수도 있지만
대안이 전혀 없는게 아니잖아요?
쇼핑카트면 직원이 빼주기도 하지만
이건 보관함용이라 꼭 동전이 필요하니
혐금 인출해서 고객만족센터 가서 소액권으로 바꿔
동전교환기 이용하시던지,
정 안되면 고객만족센터서 빌려라도 줄거 같은데요?
짐이 큰것 아니면 갖고 들어가시라 할수도 있고요.
왜 그런건 알아보지도 않으시고 본인 편하려고 생판 남에게 돈 달랬다가
거절했다고 비웃었다느니 이상한 사람 만드시나요?
저라도 아주 의아해서 이상한 눈빛이 되었을거 같네요.109. 근데
'11.5.27 1:28 AM (210.124.xxx.176)원글님은 딱잘라서 싫다고 말해도 원망했을거예요..
거절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거든요.
호의적인 댓글을 못받는 이유가
사람들이 인색해서가 아니예요..
내가 받은 민망함을 상대탓으로 돌릴려는 태도때문에 빈정상해서 좋은 소리가
안나오는거예요.
저도 마트에서 원글님처럼 백원만 빌려달라고 하는분 만난적이 있었거든요?
새댁처럼 날선 반응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백원줬지만,
만약에 거절했다고 뒷담화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면
굉장히 기분나빴을거 같아요..110. ....
'11.5.27 2:00 AM (59.187.xxx.36)참..이래서 세상이 내맘같지 않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모르는 사람이 100원 빌려주세요~ 하면...저라도 어이없을거같아요
마트 카트기 앞에 직원 서있잖아요~ 그런분들한테 동전안갖고왔다고 빼달라 그럼 빼주구요
안내센터에서도 해결해줄텐데...굳이 왜 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빌려달라고 하실까요.
전 빌려달라고 말하는게 더 부끄러울거같은데...
그리고 갚으시기나 할건지... 사실 못주시잖아요. 그럼 100원 받으려고 빌려준사람은 장 다 봤는데 기다릴까요...?
100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빌려달라고 하셨겠지만....
정작 본인은 그 100원 짜리 동전없어서 빌리시는건데....
100원에 야박하다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백원 빌리는 것 외에 다른 대안들이
참 많은데... 너무 쉽게 생각하신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학교다닐때 원만이 생각나네요~ 우리 백일인데 백원만....
오백원만.... 하는애들이요~111. 각박해진게 아니라
'11.5.27 3:06 AM (124.59.xxx.6)대형 할인마트에 장보러 온 사람이 백원짜리 동전 한개, 천원짜리 한장 안들고 왔다는걸 믿을 수 없었겠죠.
샴푸나 린스처럼 한번쓰고 돌려줄 수 있는걸 빌린다고 하는거잖아요. 위 댓글중엔 그것도 싫다고 쓰신 분도 있는걸요.
원글님은 그 100원 빌려서 어떻게 갚을려고 하셨는데요? 저라도 이상한 사람이다 말 섞고 싶지 않았을듯.^^;;;;
걍 안내원이나 경비원(?)한테 부탁하면 다 맡아줍니다. 그래서 더 이상하게 생각했겠죠.112. ....
'11.5.27 9:03 AM (218.158.xxx.198)마트갈때는 카드로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현금은 아예 안가지고 갈수도 있지 않나요?? 저두 가끔 그런적 있어요
보관함이나 카트사용하는 세세한 부분은 미처 생각못하고 말이죠..
돈천원도 아니고, 저같아도 그돈 백원 받을생각안하고 줄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와~정말 82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113. 깜놀
'11.5.27 9:10 AM (147.46.xxx.213)저도 댓글 흐름에 깜짝 놀랐습니다.
100원을 갚을 건 아니지 않느냐. 너무 황당하다....무섭다.....까지야.
100원 빌려달란게 가타부타 말도 안하고 약간의 웃음과 함께
돌아서 갈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저도 같은 상황이라면 약간은 놀랄수도 있겠지만 그냥 드렸을거 같아요.
최근 82에서 본 댓글들 중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도 평범한 현대인의 한사람이지만
댓글 분위기는 좀 삭막한 것 맞는 것 같습니다.114. 가끔은
'11.5.27 9:12 AM (211.210.xxx.62)동네와 100원 정도 차이나는 물건 때문에 겸사겸사 마트를 들르는 경우가 있어서
세상이 삭막하다와는 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것 같아요.
혼자 온 아이가 무엇을 사려는데 계산대에서 백원이 없다... 이러면 당연히 백원 아니라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겠지만요.115. 000
'11.5.27 9:21 AM (211.192.xxx.177)전 그냥 100원 드렸을 거 같은데.
상황이 딱 보이잖아요. 별 생각 안 하고 드렸을 듯... 2222222116. ++
'11.5.27 9:22 AM (125.214.xxx.254)저도 뭐..그냥 드려요.
보관대 앞에서 부탁하는데, 뭐 그거 어렵나요-_-
마트보관대앞에서 앵벌이하시는 분이 계실것도 아니고...백원이잖아요............
그게 황당할 정도는 아닌데..117. 나라면
'11.5.27 9:24 AM (147.46.xxx.47)그깟 백원 준다?백원아껴서 잘먹고 잘살아라?
참 ..어이없네요...백원이 아까워서가 아니잖아요!평소 100원을 하찮게 여기고 상황설명도 없이 당당하게 빌리려했던 원글같은 마인드에게는 저같아도 주기 싫겠어요!아무리 하찮은 100원이라도 사람 봐가면서 주는게 인지상정이죠.원글은 생각이 글러먹었다구요...!!!!!옆사람에게 빌리길 왜 빌려?댓글보니 원글같은 근성의 분들이 이리도 많으니 당연히 오해에 썩소를 날릴수밖에....사회가 삭막해진게 아니고 그런분들 대여섯분이 모이면 쇼핑객들에게 얼마나 민폐인지..알았으면 좋겠네요!!!!정말 싫다....삭막이란 단어를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지...ㅉㅉㅉㅉ118. 그 사람
'11.5.27 9:51 AM (220.127.xxx.160)은 자기도 동전 백원 없어서 지폐 교환해서 쓰는 상황인데, 백원 빌려달라니 황당하죠.
그 사람을 야박하다는 댓글이 참 이상합니다. 이건 인심이나 너그러움의 문제가 아니에요.
액수를 떠나서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더구나 상대는 남에게 그런 민폐 끼치기 싫어서 자기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고 있는 상황인데요.
뻔히 보셨으면 원글님도 자기 지폐 거기서 동전으로 바꿔서 쓰셨으면 될 텐데요. 아는 사람도 아니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동전 달라면 저 같아도 싫겠네요. 차라리 어디 기부를 하고 말지.119. ,,
'11.5.27 10:11 AM (58.239.xxx.155)세상 삭막하군요.
남의 돈 우습게 보고 언제 갚아줄지알고,, (??)
100원 빌려달라는게 꼭 갚겠다는 뜻은 아닌거 같은데 어려운 상황에서 100원 건네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저는 당연히 100원 주겠어요..120. ......
'11.5.27 10:22 AM (218.158.xxx.198)요 위에 몇몇분,,원글도 제대로 읽지않고, 함부로 댓글을 달아놨네요
원글님은, 그때 지폐도 없고 카드만 달랑있었다고 하잖아요,,
그리구
기분나쁜투로 애기엄마한테 얘기한것도 아니고
"죄송하지만 100원빌려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나름 조심스럽게
부탁을 한거고, 또 애기엄마가 왜냐고 물었을때
카드만있고 지폐가 없다라고 대답도 했는데,
그런태도로 싹 돌아서 갔다는거,,,,,,,,,
그럼에도 이리 원글을 비난한다는게 참 어이가없어 나라도 울분이,,,
다시한번 느끼네요,,참 대~단한 백원사랑 나셨다 그죠??
인생 몇십년 살다보면, 내가 실수할수도 있고,
뜻하지않게 이런저런 상황에 부딪힐때가 있는건데,,
원글님 비난하는분들,,,더두말고 덜두말구
원글님처럼 저런 경우 되어서 거절당해보세요
그리구 님들은 절대 남에게 돈백원어치라도 손해끼치지 마시구요121. 제 그분
'11.5.27 10:33 AM (147.46.xxx.47)빙의가 되네요!왜 그런상황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거절당해서 속상해야하는지....그걸 왜 똑같이 당해보라고 하는지...전혀 이해불가!!!!마인드의 차이인가요/고객센터를 이용하라구요!원글도 여기 글 올리지말고 그분과 단판을 짓지 그러셨어요!왜 안빌려줄거면서 비웃음 날리냐고...아마도 안전요원에게 제지 당하는쪽은 아마 원글이실듯,,"고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하구요.누가봐도 원글은 본인의 일을 봉변이라는 말로 이곳에 글을 올릴 자격이 없다구요.그분이라면 모를까....
122. 제 그분
'11.5.27 10:37 AM (147.46.xxx.47)단판->담판
123. 글쎄요
'11.5.27 10:40 AM (203.248.xxx.14)만약에 제가 100원짜리 동전을 원래 몇개정도 가지고 있다면 그런 경우 흔쾌히
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윗님의 말씀처럼 자기도 동전없어서 지폐털어서 동전교환기에서
바꾸고 있는데 바로 그옆에서 100원을 달라고 하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을수 없겠죠.
가끔 마트가서 지폐는 많으나 카트나 보관함 사용할 동전이 없을때 많이 귀찮은
느낌 드실거예요.
천원짜리 털어서 남은 900원짜리 지니고 다니는 것 괜히 짜증납니다.
그런데 그옆에서 불난집에 부채질을 했으니 누구라도 그런 표정 안지을수 없겠죠.
분명히 100원을 빌린다는 것은 장을 보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99.9% 당연히 현금이나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할테고..
그런데 그 젊은 엄마는 귀찮은 것 감수하면서 지폐풀어서 동전교환하고 있는데
비슷한 입장인 원글님께서는 얌체같이 그옆에서 100원달라고 하니...
그리고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으므로 ATM기를 통해 돈을 뽑을수 있으므로
충분히 해결됩니다..물론 만원지폐 찾아서 그것을 또 천원지폐로 그리고
동전으로 찾는 불편함이 따르겠지만..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젊은 엄마도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00원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자체가 기분나쁠수 밖에 없습니다.124. 위에
'11.5.27 10:56 AM (220.127.xxx.160)지폐도 없고 카드도 없으면 카드로 돈 뽑아서 바꿔 쓰면 됩니다.
불편할 때 본인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이 있고 (내 돈 뽑아서 바꿔 쓴다)
타인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사람이 있는데 (빌린다)
자기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사람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사람이 갔으니 당연히 기분 나쁜 반응이 돌아오는 거죠.125. 음
'11.5.27 11:20 AM (121.124.xxx.37)이건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심리적인 거리를 원글님이 한꺼번에 확 무너뜨린데 대한 불쾌감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해요. 뭔가를 빌려달라거나 달라고 할 때 우리는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잘 하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아기엄마는 당황했을거고 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을 겁니다.
사람들은 각각마다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가 다른데요. 원글님은 그 거리가 매우 좁아서 그런 부탁을 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거고, 그 아기 엄마는 그런 부탁은 낯선 사람에게 하는게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거겠죠.
결론은, 그럴땐 마트입구에 서 있는 보안요원 같은사람한테 말하면 카트 하나 그냥 빼주니 앞으로는 그렇게 하시라는 겁니다.126. 어휴
'11.5.27 11:27 AM (118.46.xxx.12)솔직히 면식없는 사람에게 적은 돈이지만 돈을 달라고 말씀하신거잖아요 황당해 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본인 요구에는 무척이나 당당하시고.. 오히려 어쩌면 그런 반응을 줄수 있냐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시는.. 님같은 사람 어디서든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27. ...
'11.5.27 11:28 AM (121.133.xxx.157)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황당할 거 같으네요.
저라도 안줍니다.
100원 정도 하찮게 생각하는게 더 불쾌해서 더더욱.
그돈 언제 나한테 맡겨놨냐고???128. 상황
'11.5.27 11:33 AM (59.13.xxx.162)그상황에서 누군가 원글님 같은 말씀을 하셨더라면 저도 백원은 드렸을껍니다.
하지만,
원글님같이 생각하는 분이란걸 알았다면 드린거 후회하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실만큼
님이 부탁했는데 이상한사람 취급했다고 억울해하시는게 바로 문제입니다.
제가 동전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카운터에 부탁을 해서(계산완료 스티커 같은거) 그냥 들고가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했을것 같습니다.
감히 안면도 없는 사람들에게 백원부탁할 용기 자체가 없는 사람이구요.129. 저라면
'11.5.27 11:41 AM (180.230.xxx.76)저는 달라고 못 했겠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웃으며 건네 주었을 것 같아요130. 윗분과
'11.5.27 12:02 PM (147.46.xxx.47)같은 심리를 당연하게 이용했다는게 원글의 잘못이죠.여기보면 빌려주시겠다는 분들은 많으나 부탁은 못하겠다는게 대다수의 의견 아닌가요?그걸 꼬집고 싶었는데...역성드는 댓글들땜에 짜증나서 과도하게 비판한점 암튼 유감이네요!!!!!주변에도 습관적으로 남에게 무언가를 빌리는사람들이 있어요.윗분들과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기때문에 준비성없는 자신의 문제점은 생각하지 못하고 간혹 거절당한것에만 울컥해하고 함께 비판해줬으면 하고 나자신에게 아무런 결함도 없는양 믿고싶은건 아닌지...암튼 이번 계기로 필히 동전은 미리 챙기시거나 카드뿐이라면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시는게 상식입니다!노약자에게도 자리양보는 안해줘도 할수없는 배려라고 하시면서 왜 남의지갑에 100원은 당연히 빌려도 되는거라고들 여기시는지...정말 이해불가!!!!!!
131. 솔직히
'11.5.27 12:55 PM (211.243.xxx.29)저같음 뜬금없는 요청이긴 하지만 그냥 드렸을거는 같은데요.
원글님 댓글 달아놓으신거 보니 다음번에 마트직원한테 얘기해야겠다고 써놓으셨던데
왜 그런 생각하세요?? 다음부턴 착오없이 알아서 챙길 생각을 먼저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보통의 사람들이면 아주 아주 죄송하고 또 죄송스런 표정으로 피치 못할 사정을 피력하면
백원이 아니라 천원도 줍니다. 저는 만원도 준적 있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데 거긴 마트 잖아요. 한마디로 돈쓰러 가는 데이니 돈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고 (최소한 카드라도 있죠)
보통의 경우 남에게 실례를 범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응당 현금을 뽑을 곳을 찾거나
동전이 없으면 바꿀수 있는데를 먼저 수소문해 볼겁니다.
저도 첨엔 님글 읽고 속상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뭐가 먼저인지 순서도 모르고 마냥 황당하고 봉변당했다고 속상해하는 님의 댓글을 보니 제가 다 안쓰럽네요.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그 여자분이 좀 쎄게 반응하긴 했는데
상대가 그렇게 100원쯤 모르는 사람이 요청해도 응당 줄수 있다는 마인드라면
반대편 입장에선 실제 주든 안주든 간에 충분히 황당하고 님만큼이나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132. 마트에
'11.5.27 1:21 PM (203.229.xxx.5)쇼핑하러 온 사람이 100원도 없었을리는 없는데 바꾸는거 귀찮아 남에게 빌려 해결하겠다는 마인드가 비웃음을 사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기가 한 행동은 모르고 상대방 반응을 불쾌해하는 것은 순서가 뒤 바뀐 일입니다...
저도 어떤 사람이 100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순간 놀라서라도 줄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딱 잘라 거절할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대놓고 그러건 속으로 그러건 원글님 행동이요 응급상황도 아니고 굉장히... 웃음 살 행동 같습니다133. ...
'11.5.27 1:24 PM (121.155.xxx.80)저라면 첨에 당황스럽긴했겠지만 웃으면서 100원 드렸을꺼 같아요..
예전에 캐나다에 간 적이 있는데 공항카트 사용할려면 2불인가?? 넣어야 했어요.
근데 제가 동전도 없고 잘 몰라 어리버리해 하니
캐나다 할머니가 동양여자애가 그러는게 안쓰러웠는지 대끔 본인 돈 주시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그 할머니한테 감사하다는 마음이 있어서...
님이 저한테 그러셨다면 그냥 웃으면서 드렸을꺼에요~134. 에휴
'11.5.27 2:29 PM (124.153.xxx.189)원글을 좀 정확히 읽고 댓글을 다시지...마트가면 다른데서 산물건 못들고 들어가니 보관함에 맡기려고 100원 빌리려다가 이런일을 당한거잖아요 원글님도 고객센타에 갈생각도 못했고 당연 그분도 같은상황에서 동전 바꾸고 있으니 자기상황이해할꺼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100원 어렵게 부탁한거잖아요 남의돈 100원 쉽게 생각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생각못하고 그저 100원만 생각하고 있는중에 일어난일이잖아요 정말 100원이 아까워서 못주신다면 할말 없지만 그 100원 정말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떨어져있어도 줍지도 않을 100원이잖아요 원글님이 황당해하는것은 정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 대한 배려부족이라 생각해서 올린글이라 생각됩니다
135. 많은 댓글들처럼
'11.5.27 2:39 PM (124.153.xxx.189)원리 원칙대로 남에게 100원 피해도 안입히고 살면 좋지만 세상이 그런가요? 살다보면 별일이 다 많은데 도움받는 사람보다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좋은겁니다 안그런가요? 정말 100원 빌려줬으면 원글님이 고마워서 또 글 올렸을지 모르고 그럼 그사람 복받을꺼라고 덕담많이 들었을텐데 그분 손해많이 보네요..
136. 허허
'11.5.27 2:46 PM (150.183.xxx.253)그분 손해라니요.
전 그냥 빌려달라고 한 님이 더 황당하네요.
솔직히 그게 빌려달라는건가요? 달라는거지요.
님부터 달라고 솔직히 말하시지 그러셨어요137. 어려운
'11.5.27 2:49 PM (121.190.xxx.228)사람이 도와달라면 백원 아니라 더 큰돈도 줄수 있어요.
하지만 어려운 분도 아니고 조금만 수고하면 전돈 바꿀수 있는데
빌려달라는거나 안줘서 삭막하다는 생각은 전 상식밖인데요.138. 어려운
'11.5.27 2:49 PM (121.190.xxx.228)전돈--잔돈
139. 100원이란게..
'11.5.27 2:58 PM (203.235.xxx.135)마트갈때 아무생각없이 나섰다가 지갑에 돈이 없고 카드만 딸랑있을때랄지
있어도 만원짜리 랄지 동전이 없고..
그럴때 100원이 참.. 소중하죠.
예전에 뉴코아 아동코너 놀이터에서 아이가 기구 타고 싶어하는데
딸랑 400원.. 100원이 모자라서 못태웠어요
그 100원이 얼마나 아쉽던지..
100원 있을땐 하찮지만 밖에서 그하나가 아쉬운 상황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누가 다들 남인 상황에 100원 안줍니다. 그건 당연하구요.
모르는 사람에게 언제 갚을지도 모르는100원을 빌려달라고 하고 그사람이
쌩깠다고 여기에 쓰신 원글님이 참 답답하네요.140. 별
'11.5.27 3:09 PM (118.33.xxx.91)잔돈 바꾸는 수고하기 싫어서 모르는 사람한테 돈 달라고 한거자나요?..나같아도 얄미워서 안줄듯..매사에 쉽게쉽게 남한테 부담주시는 분인가봐요.. 그리고 마트가 응급상황이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인가요..
141. 전원글님은
'11.5.27 3:11 PM (124.153.xxx.189)아니고 위에 덧글단 사람인데요 원글님은 지폐도 없었고 더구나 현금서비스를 받는다거나 다른 생각을 못한 상황이잖아요 100원이 그렇게 큰돈이고 아깝다면 어쩔수 없지만 보통 없을땐 아쉽기는 하지만 큰돈아니잖아요 정말 큰돈이라 생각하면 어쩔수 없다구요 100원
142. .....
'11.5.27 3:22 PM (183.103.xxx.2)제가 딱 반대의 입장이였네요.
저도 신용카드 달랑 하나 들고 잘 다녀요.
마트에 갔는데.. 동전이 없는게 생각난거죠..
그래서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동전을 바꾸는 순간
옆에 어떤 분이.. 100원만 달라고 하시는거예요.
전 정말 황당해서 그냥 쳐다봤구요.. 당연히 안줬어요..
돈 100원이 아까웠다기 보다..
정말 편하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께서.. 현금서비스 받을 생각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돈을 빌린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건.. 아주 평범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143. 금액이 문젠가?
'11.5.27 3:26 PM (58.140.xxx.133)양보와 배려는 미덕이지 의무는 아니다.
상대방이 알아서 도움을 주는것과, 내가 요청해서 도움을 받는것엔 큰 차이가 있지요.
일면식 없는 타인에게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난할수 있나요?
100원이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이지 않은상황에서 일어난 행동에 대한 반응 문제잖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배려를 요구하면서 상대방이 왜요? 라고 물었다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지 황당하다 라고 말하는 원글님의 태도가 더 황당하죠.
도움을 받고 싶다면 그 물음에 대한 설명을 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응급상황에 도움 청하는것과는 다른 문제에요.
모르는 사람이 이유없이 돈 달라는데 그냥 주시나봐요?144. 이래나저래나
'11.5.27 3:35 PM (121.124.xxx.186)비록 100원이지만 빌려달라는게 아니고 달라는건 맞습니다.
안빌려줬다고 비난할것도 양심에 찔릴것도 없고
야속하다말 할것도 없어요.
다른건 몰라도...돈은 금액고하를 막론하고 민감한 수단맞습니다.
그쪽서 100원을 가볍게알고 빌려달라고 하면 여기서도 가볍게 여기면 되고
정말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 빌려달라고 하면 서로 이해하며 빌려주기도 하면 되지요.
그리고...면식도 없는..더구나 차후 만날일 없이 스치는 사람에게 100원달라고 하는거...
그거 잘하는거 아니예요.
적어도 어디선가 본..동네아줌마정도였다면 몰라도...
길거리 거지도 적어도 노래동냥정도는 해서 푼돈얻는걸루 압니다.145. 금액이 문제가
'11.5.27 3:36 PM (183.103.xxx.2)금액이 문제가 아니라는 윗님의 말에 동의해요...
빌려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신다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보통의 경우. 현금 인출을 받거나.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까요?146. --
'11.5.27 3:51 PM (125.129.xxx.139)이렇게 어이가 없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습니다.
분별력이 없으면 어른이라고 할 수 없죠. 동시대를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게 슬프네요 ㅠ147. --
'11.5.27 3:56 PM (125.129.xxx.139)제가 말한 사람은 돈 빌려달라고 한 분..입니다.
물건값 깎는 거하고는 다릅니다.
100원이 너무 적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부끄러워하셔야 될 일이지
봉변 당했다고 그 사람을 탓할 일은 아닙니다.148. ...
'11.5.27 3:57 PM (118.216.xxx.17)그 애기 엄마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있겠지만..
저라면...그 애기 엄마처럼 행동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첨엔..황당하겠지만....그렇게 이상한 비웃음 날리면서 그냥 가기는...
쫌..그렇지 않나요?
저라면..비웃음 없이 그냥 100원 드립니다.149. 답답하네요
'11.5.27 4:13 PM (147.46.xxx.47)124.153.209.xxx
원글님은 지폐도 없었고 더구나 현금서비스를 받는다거나 다른 생각을 못한 상황이잖아요
=>이건 100% 원글님 개인사정이고, 그후 행동들은 본인의 마인드일뿐인데..그걸 왜 다른사람이 안들어줬다고 여기다 뒷담화하는건데요?최소한 내가 이러이러하다..너무 죄송하다...수중에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100원만 주실수없느냐..라고 한다면 그렇게 썩소 날릴 상황은 연출 안됐을거에요...
죄송하지만, 100원만 빌려주시겠어요?
-(뭐지 이사람?)왜요?
(오히려 당황,말실수인가 생각,나도 여기서 다른사람 빌려준적 있는데..)
제가 카드밖에 없어서요...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하던가...근데 날 언제 봤다고 100원을 달래..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오히려 괘씸,, 썩소날림!
그분이 너무 이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