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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건강검진 결과가 간질환 의심이래는데 어떻게 해야 되요?

회사원 남편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1-06-29 01:46:08

   건강검진 결과에서 간질환 의심이 된다고 하는 정도로 나왔어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까요? 회사에서 늘상 술자리가 있어서 일주일에 2-3번은 술 마셔요.
  
   술자리를 피할 순 없는 모양이에요.. 회사에서 뭐 있으면 무조건 술 마시면서 이야기 하고

  그러니까요....

  그것도 일의 연장이라고 하는데... 참 가슴이 아파요.. 남편 보고 있으면....

  한약도 집에 있느데 .. 간이 안좋을땐 해독 작용도 안되서 한약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들었는데

  그런가요?


  건강 검진상 간염, 지방간, 알콜성 간장애  , 폐쇄성 황달, 간 경화증.. 등의 결과가 나오면

그렇다고 말해줬겠죠...? 수치상으로도 전체적으로 다 높은게 아니라 몇몇 수치들이 높게 나온거라

  간질환 의심이라고만 써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남편 간에 도움이 될까요?


AST  수치 57
ALT  수치 166
r-GTP 수치 91
LAP 수치 98

로 높은 치로 나왔고 나머지 기능검사는 정상으로 나왔어요...

B형 간연 바이러스 항원 ,항체 있고 C형은 항체 있따고 나왔어요..

콜레스테롤 229로 높다고 나왔고
중성지방도 279로 높다고 나왔네요...


이눔의 회사가 사람을 죽이네요.... 뭐 맨날 일 땜에 술 마시게 되니..뭔 그런 회식이니

  술자리는 그렇게 많은지... 또 상사들이 그렇게 주당들이 많의 빠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자들은 저녁 식사가 바로 술자리로 이어지니.... 그 자리에서 안마실 수 없겠죠...

참 회사 관두라고 할 수도 없고  ...
  
IP : 112.154.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거나
    '11.6.29 2:05 AM (175.117.xxx.100)

    좋다고 임의로 드시면 더 위험해지구요. 심하지 않을 땐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먹으라고 해요. 지금 주의 안하시면 정말 땅치고 후회할 날이 분명히 옵니다. 지인이 알콜성 지방간에서 간경화로 진행돼 고생하는 걸 직접 보고 말씀드리는 거니 제발 흘려 듣지 마세요. 간경화가 한숨나오는게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어서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개념이기 때문인데요. 정말 가족도 본인도 진빠지는 병입니다. 관련 카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식 기다리는 환우분도 많구요. 기다리다가 중국에 까지 가셔서 위험 무릎쓰고 이식 받는 분도 계세요. 일단 병의 심각성을 본인이 잘 아셔야 하구요.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다가 간경화로 가는 거 한순간이예요. 식단도 신경써야 하고, 기본적인 운동도 꼭 필요합니다. 부인분께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시고 챙겨 주셔야 희망이 보여요. 간이 나빠지면 짜증을 잘 내게 되구요.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져요. 가족들이 바다와 같은 맘으로 이해를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만약 간성혼수가 오면 미친것 처럼 횡설수설하게 되는데요. 그땐 바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평소에 집과 (종합)병원과의 거리도 생각해 봐야 해요. 지금은 이런 걱정까진 안해도 되겠지만 늘 생각하시면서 주의를 주세요. 믿을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http://www.liverkorea.org/zbxe/ 도 방문해 보세요.

  • 2. 내과
    '11.6.29 2:07 AM (112.158.xxx.137)

    간질환 의심이라고 나왔으면 간검사 해봐야 해요.
    일반 내과 가시면 나중에 또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 하니까
    처음부터 종합병원 내과 전문의에게 검사 받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에 술 먼저 끊으셔야 합니다.
    간은 완전히 망가진 다음에 통증이 있어서 침묵의 장기라고 하니까
    검사먼저 하세요.

    제 친정오빠도 간수치가 않좋아서 검사 했더니 간경화라고 해서 종합병원에 입원하고...
    평생 관리 받으라고 했는데 더 나빠지지만 않길 바라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한약은 절대 드시면 안 돼요.

    또 건강검진상으로는 수치만 나오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병원에서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원글님께서 많이 답답하신것 같은데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댓글로 달아줘보세요.
    제가 볼 수 있는 수치가 있으면 대충 알려드릴게요~

  • 3. 그리고
    '11.6.29 2:11 AM (175.117.xxx.100)

    회사가 그렇고 바꿀 수 없다면 심각히 다른 일 생각해보셔야 해요. 남편 건강과 돈과 맞바꿀 순 없잖아요. 제 말씀 못믿으시겠으면 응급실가셔서 간 때문에 실려 오신분 한번 지켜보세요. 백마디 말 보다 더 느끼게 되는게 많을 거예요.

  • 4. 내과
    '11.6.29 2:15 AM (112.158.xxx.137)

    아..원글에 추가로 수치 올려놓으셨네요.

    수치가 좀 높게 나왔네요.
    고지혈증 있으신것 같구요~
    간장질환 의심되는데요.

    원글님이 내일 아침부터 저지방식으로 식단 관리 해주시고
    남편분은 유산소 운동 필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과 내방하여 검사 먼저 받으세요.

  • 5. 원글
    '11.6.29 3:47 AM (112.154.xxx.52)

    감사합니다. 그런데 술을 끊게 못하는게 회사에서 술마시는게 늘상 일에 포함됩니다.
    무슨 영업사원도 아닌데.. 거의 남자들만 있는 회사라 거의 술마시며 대화하는 모양입니다.
    이해는 되지만.. (본인도 술마시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저지방식... 그래서 요즘 고기 잘 안줘요.. 그런데도 뭐 술자리 있으면 으례 고기 니까요...
    운동은 ... 뭐 회사 다녀오면 힘들어서 주저 앉아서 티비 보다 자는게 일이니
    주말에도 자면서 피로 회복하느라 뭐 운동은 하려고도 않고
    할 힘도 없어 뵈요...

    그래도 확실한건 한약은 간 수치 올라가게 하는거 맞죠?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 주시고... 정말 식단 신경 더 쓰고...
    유산소 운동.. 못하더라도 밖에 산책이라도 꼭 시켜야 겠네요...

    왜 그리 집에서 콜라는 마셔대는지.. 참 .. 깝깝하네요...

    콜라 못마시게 하고 담배도 못피게 악쓰지만.. 본인 좋은건 다 하려고 만 하니

    완전 무늬만 어른이지 하는 행동은 어린 남자아이랑 다를게 없네요...

    어떻게 앞으로 애같은 남편이랑 살아야 하는건지...

  • 6. 윤괭
    '11.6.29 4:02 AM (118.103.xxx.67)

    저도 제 주위 지인분 부모님이 간경화걸리시기전에는 이게 그렇게 무서운 병인줄몰랐는데
    이거 진짜 무섭습니다.
    본인이 아픈건 둘째치고 돈이들어도 들어도 끝이 없다는거죠.
    15년째 간경화 어머니 모시는 절친언니 아파트 한채+일억정도 까먹고
    친오빠는 병원비때문에 등돌렸답니다.
    처음엔 그냥관리에 약먹고 치료받는정도지만 나중에는 1~2년에 한번씩
    수술 들어가고 합병증에...정말 치료받는 환자도 환자지만 가족이 더괴롭다하네요.
    지들도 살기힘든데 엄마는 죽든지 말든지 동생인 니가 알아서 하라고 오빠는 등돌리고
    아버지는 연세드셔서 돈 나올 구석도 없고 지금까지 언니번돈은 엄마병원비로 다들어가는데도
    빚은 줄지 않고 너무 속상해서 어머니가 내가 죽어야 니가산다고 우시는데
    너무너무 화가나서 울어버렸다고 전화하는 언니땜에 저도 같이 울었어요.

  • 7.
    '11.6.29 5:03 AM (112.144.xxx.22)

    두 가지겠죠.
    첫째. 죽을래, 끊을래!
    둘째. 죽을래, 마실래!

    그 어떤 방법도 그 중 하나죠!
    죽기 싫음 끊든가~!
    그래도 마셔? 그럼 죽든가~!

    걱정도 팔자셔~!!!!! ㅎ

  • 8. 노니주스추천
    '11.6.30 2:04 PM (220.80.xxx.170)

    신들의 伝承 노니》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에는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이상한 식물이 있습니다.
    노니라는 이름의 그 식물은 아주 옛날부터 모든 병의 치료에 사용되어져왔고, 현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과실뿐만 아니라 잎사귀, 나무껍질, 뿌리, 꽃이 남김없이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노니는 동남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개척자들이 남태평양의 섬에 가져온 것입니다.

    아주 옛날부터 치료법
    외상, 화상, 이질, 감기, 온갖 통증, 발열, 변비....
    옛날부터 이 증세의 치료에 사용되어져 왔다.

    노니는 간장내의 효소의 움직임을 활성화
    노니에 의해 간 기능이 높아지면 음식물에 혼입된 농약과 박테리아의 독소, 알코올 등의 유해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상승
    영양분을 스무스하게 에너지로 바꿀 수 있으므로 체력이 향상한다.

    그 밖의 효과
    간염의 개선, 간경변증의 개선, 간장암의 예방․개선, 호르몬 밸런스의 향상, 월경트러블 해결, 저혈당증을 완화시킨다

    출처 : 노니 입문서

    http://www.vimeo.com/user5103681/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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