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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가 악몽꿀까봐 잠을 못자겠다는데....

걱정이에요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1-06-29 01:31:16
기분 좋은 생각을 할수있게 유도하면서 이야기하다 잠들곤하는데
매일같이 그러네요 ... 오늘도 무서운 꿈꾸면 어쩌지?
좋은 꿈보다 무서운 꿈을 더 많이 꾼다면서... 잠자리에서 매번 걱정을 하는데
너무 안쓰러워요
왜 그럴까요?
혹시 몸이 허해져서 그럴수도 있나요? 애가 요즘 들어 많이 마르긴했는데...
보약먹이면 괜찮을까요?
IP : 14.33.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쓰럽네요.
    '11.6.29 1:34 AM (113.216.xxx.227)

    뭐라도 든든히 많이 먹이세요.
    그리고 낮에 많이 뛰어 놀게 하시고..피곤하게 만드세요 ㅠ
    제가 다 안쓰럽네요. ㅜ

  • 2. 걱정이에요
    '11.6.29 1:36 AM (14.33.xxx.198)

    엄청 피곤해해요... 유치원도 바깥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나가구요 .다녀와서도 밖에서 놀아야해서...
    8시만되면 피곤하다고 자려고 해요...
    먹기도 잘 먹구요... 식욕이 없어본적이 거의 없다는...
    문제가 뭘까요..

  • 3. ^^
    '11.6.29 1:43 AM (114.204.xxx.191)

    제 아이가 얼마전에 한동안 그랬어요.
    무서운 꿈을 꿀까봐 자기 무섭다고요.
    전 엄마가 있잖아...네곁엔 항상 엄마가 있잖아. 엄마가 다 무찔러줄게...라고 했어요.
    제 덩치를 믿고...아이는 자더라고요...ㅎㅎㅎ
    오히려 꿈에 대해 묻거나 의식하지 않게 아무렇지 않게 하고 시간 보내니...
    언제인지도 모르게 그런 일이 없어졌어요.
    혹시 원글님이 꿈에 대해 묻거나 많이 의식하시거나 하지는 않으신지요.
    아이들한테는 오히려 모른척 하고 넘어가는게 더 좋을때도 있다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언제 그랬냐 싶게 다 지나갈겁니다.^^

  • 4. 원글
    '11.6.29 1:48 AM (14.33.xxx.198)

    흠.. 아이가 항상 먼저 이야길 꺼내긴해요
    하지만 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던거 같네요...
    ^^님처럼 가볍게 넘어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정말...
    저도 덩치로는 밀리지 않으니 써먹을수있겠어요 ㅠㅠ

  • 5. ..
    '11.6.29 2:20 AM (200.171.xxx.108)

    우리 딸냄이 그러네요..여덟살인데 아직도 그래요..
    매일 자기전에 기도가 무서운꿈 안꾸게 해달라고 해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자기들끼리 무서운 얘기를 하고 듣고 그러면서
    자꾸 그 상상을 하는거 같아요...
    덕분에 부부사이에 딸냄 끼고 잡니다요..없으면 무섭다고 울어서..--!

  • 6. 웃음조각*^^*
    '11.6.29 8:47 AM (125.252.xxx.40)

    우리아이가 7살 무렵에 그랬어요.
    꿈에 마녀가 자꾸 나온다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무서워서 잠 못자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 토닥이면서
    "네 꿈의 주인은 너잖아. 마녀가 나오면 대포만들어서 쏘고 마구 때려서 쫓아줘.
    그리고 엄마가 나타나서 꼭 우리 ○○이를 지켜줄께. 알았지?"

    그러면서 꼭 안아주고 아이 토닥이면서 잘때까지 기다려주고 했더니 잘 자더라고요.
    제가 좀 늦게 자는 편인데 아이가 자다가 "으으응~"하면서 괴로워 하는 것 같으면 냉큼 달려가서 토닥거리면서 귓속말로 "엄마가 있잖아~" 해주면 곧 괜찮아졌고요.

    그 뒤로도 몇번을 비슷한 행동을 했는데 저렇게 해주니 나아졌어요.

    자다가 깨서 무서우면 안방 침대로 건너와 자기도 했고, 제가 옆에서 몇번 자기도 했고요.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군요^^

  • 7. ..
    '11.6.29 9:05 AM (175.113.xxx.7)

    엄마한테 다 일러.
    무서운거 엄마가 다 무찔러 줄께..

  • 8. 전..
    '11.6.29 10:14 AM (163.152.xxx.40)

    엄마 손 꼭 잡고 자면 괜찮아 질 거라고 했어요
    제 자신이 어릴 적 악몽과 무서운 생각 때문에 힘들었거든요
    손 꼭 잡으면 안심하고 자고,
    혹시나 손 잡았는데도 악몽 꿨다고 하면
    중간이 손이 놔줬다고, 오늘은 엄마가 중간에 일어나 손 잡고 있나 볼께.. 하고 얘기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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