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추억들좀 같이 공유해요-비내리는 밤에
작성일 : 2011-06-29 00:59:30
1069305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밤 여러분 뭐 생각나세요?
난 나의 젊은 시절이요
언제나 영원할것 같았던 나의 20대
에스프리, 스테파넬, ,,,,그당시 유행하던 옷 입고
길거리복제판 테입 노래 들으며 흥에 겨워 명동거리 활보하던 시절
TGI 처음 생겼을때 대학친구들과 세상 참 좋아졌구나
이런 별천지도 있구나 ,,,하면서 감동에 젖어 돈걷어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때,,,,,
학사장교간 첫사랑 ,,,과감히 배신하고 신나게 딴남자 만나고 있을때
그 남자친구 휴가때 우리집앞에 기다리며 울며매달리던 그 남친도 생각나구요
세월이 갔어도 참 미안합니다
IP : 175.115.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외롭구나~
'11.6.29 1:06 AM
(223.222.xxx.230)
요즘 참 외로워서 밤늦게까지 82 들락거리는데
이사연 저사연 읽어보며 외로움을 허전하게 달랩니다.
외롭구나, 참~~
남들은 잘도 어울리고 만날 사람도 많고 갈 모임도 많던데
어째 나는 하나도 없냐?
인복이 없는걸까?
점이라도 쳐볼까?
사주에 인복이 없다 그러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까?
그런 서러운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님은 빛나는 20대가 있었네요.
난 생활에 찌든 부모님밑에서 자라느라 저역시도 생활에 찌들어 20대가 아니라 4,50대의 걱정을 하며 살았거든요.
센치한 이야기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죠?
2. ..
'11.6.29 1:07 AM
(168.103.xxx.42)
완전 공감이예요.
저도 생각하면 미안한 사람이 많고...
스테파넬, 베네통 그런 옷들 좋아했는데..
그립네요.
3. 그러게요
'11.6.29 1:10 AM
(116.45.xxx.16)
청바지는 베이직,gv2,스톰..앞지퍼대신 버튼식이 첨나와서 한참유행이었고
김건모의 잘못된만남이 나이트마다 울리던 시절이었죠...
저도 제가 옛날 추억 떠올리며 서글퍼할줄은 정말 몰랐어요...어느새 20대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네요...
4. 그리움
'11.6.29 1:16 AM
(175.115.xxx.124)
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청바지 넘 좋아 했어요
종로의 X 카페 좋아했구요 거기서진탕 술먹고
남자친구와 해장은 특이하게 그 바로앞 영양센타가서 전기구이 먹고 헤여졌어요
그것도 용돈 있을때 얘기구 돈이 없으면 편의점에서 사발면에 라면 넣어 꼬마김치먹으며
다녔어요 그남친 아직도 내생각 할련지
우린 퐁네프의 연인이었으니까요 -그당시 유행영화이기도 했구요
우린 늘 돈이 없어서 자칭 퐁네프의 연인이였죠
5. 모주쟁이
'11.6.29 1:23 AM
(118.32.xxx.209)
아하~~ 그러게요. 베네통 핑크색 미니원피스에 스테파넬 가디건입고 돌아다녔는데ㅋㅋㅋ
비도오고 케이블에서 이소라 프로포즈에 10cm 나오는거 보면 음주중입니다.
6. ㄴ
'11.6.29 2:31 AM
(114.201.xxx.75)
ㅋㅋ 전, 그래도 시스템 옷이 젤 이뻤어요...
7. ..
'11.6.29 4:31 AM
(116.37.xxx.214)
비오면 U2 노래가 생각나요.
꼭 자매같아서 죽을때까지 함께하고 싶었던 친구...
지금은 어디있니???
난 그일 다 잊었는데...
보고싶다.
8. ..
'11.6.29 9:12 AM
(121.169.xxx.168)
스테파넬.. 청량리 미도파 백화점 옆에 제일모직인가 상설매장 2층에 서 좀 저렴하게 샀는데
인디언핑크색 바지.. 소라색 바지.. 아우~ 나의 20대는 화사하기도 하였구나.
내 완소 브랜드 였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55020 |
땅소유.셀프등기 가능할까요? 1 |
등기 |
2011/05/26 |
135 |
655019 |
오늘 아침 9시쯤 한남대교에 승용차 불난거 보신분? |
왜 그런거래.. |
2011/05/26 |
387 |
655018 |
스카이라이프 쿡 할인 받아보신분들 도와주세요 1 |
쿡 |
2011/05/26 |
174 |
655017 |
갑자기 온수틀면 에러나서 빨간불들어오고 찬물만나오는데요 9 |
,, |
2011/05/26 |
730 |
655016 |
저도 이불 좀 정리하고파요ㅠ 6 |
못하겠어요 |
2011/05/26 |
1,492 |
655015 |
답답한 학부모입니다.. 5 |
자식의 엄마.. |
2011/05/26 |
1,296 |
655014 |
반바지랑 같이 입을 셔츠요... |
남방 |
2011/05/26 |
130 |
655013 |
방사능..냉동고까정 구입해야 할까요? 10 |
방사능때메 |
2011/05/26 |
1,185 |
655012 |
백일사진 찍으러 왔는데 아들내미가 카메라 들이대면 울어요 5 |
ㅠㅠ |
2011/05/26 |
309 |
655011 |
놀아도 여전히 ‘의원’? 이숙정 ‘1194만원’ 지급 논란 4 |
세우실 |
2011/05/26 |
262 |
655010 |
6년전 산 미쓰비시 전기에서 나온 공기청정기 필터 구입처를 모르겠어요 |
헉 |
2011/05/26 |
176 |
655009 |
아이들 물안경 얼마짜리가 적당할까요? 4 |
툼 |
2011/05/26 |
279 |
655008 |
감자에 싹이 난 뒤에 어떻게 되나요?? 7 |
최사.. |
2011/05/26 |
1,057 |
655007 |
한살림 족발 드셔보신 분??^^ 12 |
족발 |
2011/05/26 |
1,363 |
655006 |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4 |
dma |
2011/05/26 |
465 |
655005 |
딸아이 수영 일찍시키면 어깨가 넓어질까요? 18 |
// |
2011/05/26 |
1,729 |
655004 |
일본여행 갈려고 하는데... 1 |
레몬트리 |
2011/05/26 |
412 |
655003 |
한달후 이사계획있는데 유치원에 언제알려야 할까요? 3 |
유치원 |
2011/05/26 |
259 |
655002 |
혹시 샤이니의 키를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8 |
키엄마랑 저.. |
2011/05/26 |
668 |
655001 |
저 나가수 게시판에 글 쓰고 왔습니다. 3 |
개선을 위해.. |
2011/05/26 |
942 |
655000 |
한중일 정상 방울토마토 시식.jpg 7 |
너무 웃김 |
2011/05/26 |
1,163 |
654999 |
신피디랑 옥님....소망교회란 출처 도대체 어딥니까..증거 가지고 오세요 1 |
.. |
2011/05/26 |
638 |
654998 |
요리 정말못하고 관심도 별로 없는데 아기 밥 반찬해서 먹일일이 심란합니다.. 9 |
휴우.. |
2011/05/26 |
801 |
654997 |
엄마가 강골초플러스란걸 사셨는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강골초 |
2011/05/26 |
567 |
654996 |
시중 은행 직원 출퇴근시간? 4 |
.. |
2011/05/26 |
988 |
654995 |
통쾌 상쾌!ㅋ 2 |
푸쉬케 |
2011/05/26 |
438 |
654994 |
경기도 근방으로 조용하면서 괜찮은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 3 |
펜션 |
2011/05/26 |
406 |
654993 |
원전관련하소연)싫으신분 패스하세요 3 |
살고싶다.... |
2011/05/26 |
680 |
654992 |
모든 스피루리나는 원말 원산지가 하와이라네요 ㅠㅠ 5 |
방사능 무셔.. |
2011/05/26 |
1,320 |
654991 |
성동구 해피하우스, “지자체, 대학생, 주민 모두를 위한 윈윈게임” 2 |
세우실 |
2011/05/26 |
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