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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비뇽에서 가방을 살 수 있을까요?
엄마 선물로 가방을 하나 사 오려고 하는데...
원래 쇼핑은 파리라죠^^ 그런데 파리에 갈 시간도 안 될 것 같고
(일정이 매우 빡빡합니다. 일 하러 가는 거라서...)
아비뇽에서 파리까지 왕복 TGV요금을 알아보니 우리 돈으로 40만원이 넘더라고요...그것도 부담스럽고요.
그래서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출국할 때 국내면세점에서 산다.
2. 아비뇽에 백화점 등이 있으면 거기서 산다..
(그런데..아비뇽에 가방 살만한 곳이 있을까요? 이게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우리 82 님들께 여쭤봅니다.
혹시 이에 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1. .
'11.6.29 12:01 AM (59.27.xxx.60)아비뇽이 그리 큰 도시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백화점은 못본거 같은데요..작은 가게들은(H&M같은 거요)많지만요...
2. ㅣㅣ
'11.6.29 12:08 AM (109.193.xxx.60)10년 전에 갔었는데 도시가 아니라 작은 마을 수준이라서 ... 가방 살곳이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백화점은 없었던걸로 ... 모노프리가 가장 큰 상점으로 기억합니다..ㅋㅋ
3. 342
'11.6.29 12:10 AM (119.70.xxx.185)유럽은 2번갔었고,,, 12년전 아비뇽에서 이틀을 묵었는데... 아비뇽에 갔던 일만 기억나는것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그랬던지....슈퍼마켓에 갔는데... 너무친절했던 슈퍼주인도 생각나고,,, 기차역에 내려 땡볕을 걸으며 캠핑장에 도착했을때도 생각나고,,,...당시 연극축제였는데...뭐 그건 생각이 안나네요..
4. 아비뇽
'11.6.29 12:14 AM (121.130.xxx.150)342님, 연극축제라면 아비뇽 페스티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저 그 연극축제에 참여하러 가요. 스텝으로 간답니다^^ 아, 그렇게나 친절한 도시군요..기대되네요~~~5. 백화점?
'11.6.29 12:15 AM (115.21.xxx.13)아비뇽에 백화점 없을거에요. 몇몇 유명한 브랜드의 매장은 시내에 있지만, 백화점은 없고, 하루면 시내 모든 매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인근에도 마르세이유? 정도에 가지 않는다면 큰 백화점은 없을거에요 아마.
파리까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티켓 끊으시면 40만원까지 안 갈텐데... sncf 들어가셔서 미리 예약하는 것으로 싼 티켓 알아보세요.6. 342
'11.6.29 12:16 AM (119.70.xxx.185)아.그렇군요.. 잘하고 오세요^^*
7. 작년에
'11.6.29 12:25 AM (114.204.xxx.32)저 작년에 갔는데 아비뇽에 백화점 없었어요.
우리나라 지하철역 번화가 정도 수준이었고요..
걸어서도 반나절이면 대충 다 둘러볼수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어요.
역시 프랑스라 음식이 맛있었는데 특히 피자는 저렴하고 양도많고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저는 파리에서 아비뇽 떼제베를 두달전에 예약해서 왕복 80유로가 안되었던것 같아요.
날짜별로 잘 찾아보시면 저렴한 티켓들 있을것 같으네요.8. 아비뇽
'11.6.29 12:35 AM (121.130.xxx.150)아..백화점이 없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파리행 TGV는 예약이 힘든 게 현지에서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거든요..공연 일정에 매인 몸이라^^;; 그럼...국내 면세점에서 사야 할까보네요...감사합니다.9. .
'11.6.29 1:19 AM (58.77.xxx.97)마르세이유도 잠깐 지나갔지만 쇼핑할 도시는 아니었던 것 같고,
차라리 니스에 가실 기회가 있으면 관광지니까 그쪽에서 백화점 들리거나
쇼핑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다지 멀지 않으니까.. 하지만 일정도 애매하시고
아무래도 쇼핑하기에는 국내 면세점이 젤 나을 거 같아요.10. 아름다운 아비뇽
'11.6.29 1:26 AM (75.61.xxx.13)대신 프로방스 지방 특유의 천으로 만든 가방을 팝니다.
가격은...천가방치고는 많이 비쌉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비뇽. 제 친구들도 그 곳에 가면 저에게 꼭 엽서를 보냅니다. 제가 생각난다고.
유럽의 백화점은 파리를 제외하고는 한국의 백화점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저도 면세점 강추합니다.11. ..
'11.6.29 9:46 AM (175.115.xxx.9)파리까지 가지 마시고 가까운 마르세이유가시면 되겠네요.
마르쉘이 프랑스 제2의 도시(우리나라 부산같은)로 큽니다.
어지간한 매장은 다 있던데요. 루비통매장은 확실히 봤고,
어지간한 브랜드는 다 봤습니다.
분위기로는 샤넬도 있을 것 같았는데 제가 관심이 없었어서..
아비뇽 작지만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도시죠
근처 프로방스도 가시고 남부해안도시와 섬들 두루 돌아볼 좋은 기회네요.
이태리까지 넘어 갔다 오셔도 될 것 같고.. 부럽습니다.12. 흐음
'11.6.29 10:15 AM (121.167.xxx.68)소설책 빈티지빌리지(한국제목은 모르겠어요) 보면 영국에서 빈티지 드레스만 파는 주인공이 아비뇽에 날라가서 물건을 구해오더라구요? 아마 벼룩시장이 되게 괜찮나보다 했어요. 혹시 가시거든 벼룩시장있나 보세요. 영국서 날라가 살 정도면 아마 꽤 괜찮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