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세무 공뭔 18년차 입니다. 아니요,,정확히 말하면 7급 승진이후
11년 6개월차입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항상 근평 1등 받으면 뭐하나여?
이번 근속승진에서도 배제되고 내년 근속승진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남 부끄럽지 않게 제 일에 최선과 열성을 다 해 왔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려 무한정 노력했습니다.
일에서나 엄마의 역할에서나 아내로서나...
신랑은 저보다 1년이 늦었음에도 승진이 6년 이상 빠릅니다.
정말 관운이 좋았지요...초고속 승진입니다.
성격도 좋고 업무 추진능력도 좋고 공뭔조직상 학연도 먹혔고요..
근데 저 스스로 생각해도 신랑보다 업무능력과 노력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운 나쁘게도 항상 승진에 밀렸습니다.
청장님께 2번이나 건의하여도 검토만 해보겠다고 하시고
승진을 지켜주지 않으시더군요.
올 4월 청장님이 보궐선거로 바꼈습니다.
그 분은 직선적이고 분명한 것을 좋아하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라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기초의원 이실 적에 제가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였지요.
내일 다시 한번 새 청장님께 인사고충을 이야기 할려합니다.
이러한 스타일 분들에게는 어떠한 방식으로 건의드려야
예의를 갖추면서도 청장님 마음에 와 닿을까요?
제가 말 주변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저녁 님들의 조언을 듣고 밤새 연습을 하여 도전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십시요...82님들,,,저에게는 너무나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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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에게 인사 건의시 절제하면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방법
지방공뭔 조회수 : 222
작성일 : 2011-06-28 19:56:05
IP : 61.105.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원
'11.6.28 8:03 PM (121.148.xxx.128)도대체 어서 근무하시나요
그런 말도 안되는 것 물어보시나요.
지방직 승진 적체 어제 오늘일도 아닌데
눈도장 찍어보시려구요.2. 우와...
'11.6.28 8:07 PM (211.114.xxx.139)대단하십니다.
저는 내년이면 20년되는 지방행정공무원입니다.
7급으로 12년째네요.
여긴 인사적체가 말도 못합니다.
저는 다른데서 전입해 오는 바람에 더 불리한 조건이지요.
그래도
구청장님이나 시장님께 인사건의를 할 생각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는데
전 청장님한테도 두번이나 건의하셨고 이번에도 건의 하실 예정이라고 하시니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비꼬는거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자신을 당당하게 어필하는 게 참 부럽습니다.
저는 항상 뒤에서 숨어서 코박고 일만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남앞에 나서는것도 많이 싫어하고..
도움되는 말씀은 못드리고.
화이팅!!! 입니다.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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