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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때문에 아이들먹을 식재료..어떻게하시나요..

조언절실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1-06-28 12:37:10
비단 아이들먹을 것만 주의해서도 안되지만
일단 아이들은 주는대로 먹는거고 엄마가 어떻게해주냐에 따라
성장.발달이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가뜩이나 방사능전에도 좀더 좋은음식 .
좀더 해가 없는음식을 찾아서
나름대로 연구하고  
  또 보통 또래들보다 체격조건도 좋고
    음식도 안가리고 잘먹고..그래서 먹을거하나는 제대로 잘먹여키웠다고
      자타가 인정해왔어요.
    
오죽하면 첫째아이는 예방접종빼고는 병원을 아파서 가본적이 없고
딱 한번 누구나 한번쯤겪는 돌무렵 돌발진빼고는 감기한번 걸리지않고
  잘자라주었습니다.
(응급의학과 아빠가 있는것이 무색할정도로 도움을 안받았으니
  이것이 다행이라할지..;;;)

근데..제목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방사능터지고 정말 먹을거리..골치가 아픕니다.
낮잠잔 애가 깰까봐 두근거리며 살살쓰느라..급하게 쓰는것이해해주세요.;;

지금까지 쟁여놓은거 다 떨어지고
우유 .계란끊었고..돌안된 아이는 이제 이유식후반기인데
얘는 한우를 쟁여놓은거 딱 두번인가밖에 못먹고..
호주산먹고잇어요.;;; 근데도 딱하지만..아주 잘먹습니다..다행이죠.;;

첫째..에구..정말 음식신경잘써왔는데
고기는 호주산으로 주고..(이아이도 고맙게 잘먹어요.)
  야채는..아..정말 욕하실지모르겠지만..
원전사건이후로 야채코너는 (난괜챦다 )주장하는 신랑때문에
유기농으로 살때빼고는 잘 가지않아요.

물론 82에서 고마운정보로 안전한 채소위주로 주고
  버섯..(아..내가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은 예전에 사놓은 건조표고만
주구장창 불려서 주고있구요.;;

생협.한살림에서도 사실..안전한 채소 (애호박.파프리카.오이 토마토 가지/)
외엔..잎재소는 꿈도 못꾸구요.브로컬리.당근.콜리플라워..이건 외국산 냉동으로
사서 주고있습니다..쩝..;;;

  그리고 감자의 부드러움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첫째는
어쩔수없이 세슘걸러내는 조리법으로 주구장창 삶아서 주고
기타 외국수입냉동도 다 그리하고있어요/

근데/.
아이반찬만들때마다..정말 정말 걱정이에요
초록채소..너무 주고싶거든요..
청경채.시금치.브로컬리.비타민..등등..

지금은 예전엔 거들떠도 안본 외국산 단호박만 눈에 띄구요.
옥수수.완두콩은 외국산 병에든 유기농만 사용하구요.

아..신선한 초록이들이..너무 절실한데..

다른분들말고.
방사능때문에 걱정이신분들은 나름대로
정말 식재료어떻게하시는지 묻습니다.

정말..답이 안나오는건지/.
아니면 그렇게까지안해도 안전한건지..

어떻게들하시는지..정말이지 묻고싶어요.

IP : 115.21.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8 12:38 PM (58.121.xxx.122)

    근데요. 일본자료에 호박이 별루였어요.

  • 2. .
    '11.6.28 12:40 PM (58.121.xxx.122)

    저 아래에서 퍼왔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4&sn=off...

  • 3. .
    '11.6.28 12:41 PM (58.121.xxx.122)

    근데 제가 늘 생협 계란을 먹다가..
    방사란을 이제 슬슬 꺼려볼까해서..
    마트로 갔는데.. 마트에도 방사란이 많네요.
    햇빛과 바람부는곳에서 큰 닭이 낳은 달걀 이라면서..
    난 닭하우스에서 낳는 무항생제 무성장촉진제등등의 알이 필요했는데..

  • 4.
    '11.6.28 12:42 PM (59.6.xxx.65)

    잘하시고 계신것 같은데요? 생선 해산물은 아예 안드시죠? 저희집도 생선 해산물 끊은지 오래됐어요 ㅠㅠ(중국집 짬뽕 안시켜먹음ㅠ) 채소는 저희집은 시골에서 보내주시는걸로 해결하는데 밖에선 진짜 잘못사먹겠어요 우유 끊고 베지밀 마시고 있으며 계란은 그래도 먹고 있네요 ㅠㅠ

    고기반찬위주로 해먹어요(불고기, 장조림, 등)
    게장 엄청 좋아하는데 다 끊었구요 ㅠㅠ 해물탕도 안먹음 ㅠㅠ
    진짜 먹꺼리 너무 없죠

    가쓰오부씨 들어간 우동이나 일본식 소바 다꼬야끼등등 아무것도 안먹구요
    반찬없을때 그냥 카레 해먹어요
    카레나 북어국 미역국 이런것만 줄창- ㅠ

    채소도 맘놓고 못먹겠더라구요
    진짜 먹을게 없어요

  • 5. .
    '11.6.28 12:44 PM (58.121.xxx.122)

    아참.. 주정이 들어간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근데 왜 주정을 유심히 봐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하여간 식초, 토마토캐첩, 돈가스소스에 들어있네요.
    풀무원은 왜 식초랑 캐첩 안만들까요..ㅠ

  • 6. 조언절실
    '11.6.28 12:44 PM (115.21.xxx.88)

    아..58님 링크감사.언젠가 본적이 있는데..이건 또 다르네요..근데 방사말고 닭장같은데서 키운 닭이 낳은건 괜챦을까요 ? 그렇다면 계란도 주고싶은데..계란을 안넣으니 음식의 완성이 안되네요

  • 7. .
    '11.6.28 12:48 PM (58.121.xxx.122)

    일단 사료가 동물성사료를 주지 않으면서.. 무항생제,무성장촉진제등등 무색소제를 우선으로..
    방사란은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주워먹었으니 장마철이라서 좀 피해보려구요.
    그리구 닭하우스에서 큰 애들은 사료먹으니까요.. 아무거나 주워먹지는 않을까해서요..
    파스퇴르는 작년수입한 건초 먹인다구 봤는데.. 닭도 그러지 않을까 해서요.

  • 8. .
    '11.6.28 12:50 PM (58.121.xxx.122)

    ㅋㅋ 저두요.. 어제 동네 아주 작은 마트에서 올레를 외친게있다는..ㅋ

  • 9.
    '11.6.28 12:52 PM (59.6.xxx.65)

    냉동 동태살 원전전에 만들어진거라고 믿고 사도 될까요?
    저도 살까말까 망설였는데..ㅠ

  • 10. ...
    '11.6.28 12:55 PM (125.176.xxx.201)

    다들 시금치 상추 등 잎채소 안드시나요?
    아이들 녹색야채 정말 먹일게 없어서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자도 위험하면 도대체 뭘 먹고 살라는 건지

  • 11. .
    '11.6.28 12:58 PM (58.121.xxx.122)

    먹어요. 계란이랑 우유를 주의해서 먹어요.
    생협에서 우유 검사한다해서 먹구요. 파스퇴르 작년건초 먹인다해서 그거 먹구요.
    그리구 감자 양파 올해꺼는 괜찮다고 저 아래서 봤어요.

  • 12. 저기
    '11.6.28 12:59 PM (14.52.xxx.162)

    찬물 끼얹는것 같지만요...
    무항생제 무농약 유기농 이런것들도 방사능은 피해가지 못해요,
    그리고 노르웨이 고등어나 태평양에서 잡혀서 냉동된 생선들도 이미 그 바다에서 방사능이 유츌됐었구요

  • 13. .
    '11.6.28 1:08 PM (58.121.xxx.122)

    저는 원래 방사능과 무관하게 무항생제 무농약 유기농을 먹었구요. 그래서 일부러 생협이용하고 초록마을 이용했는데.. 일본때문에 내 노력이 왕 무너지구 있습니다.

  • 14. 조언절실
    '11.6.28 1:12 PM (115.21.xxx.88)

    원전이후로 생협이나 한살림.초록..기타.유기농매장도 그리 백프로 믿진않아요.그냥 유기농이 아니어도 일본과 가까운 국내생산채소라도 좀 피해보고자 외국산냉동.(농약을친건지.GMO인지.상관없이..;;)찾는거구요....아..그냥.답이 없는건가요..내집에서 채소키운다해도 바람은 통해야하쟎아요..물도 그렇고..

  • 15. 근데...
    '11.6.28 1:18 PM (59.9.xxx.123)

    윗님들 노력이 사실 별 소용은 없는데요...
    생선을 피하는 건 좀 효과가 있지만, 하우스 달걀 뭐 이런건 소용없어요.
    자꾸 원전사고 이전것 드신다고 안심이라시지만... 곧 다 떨어질테고 니 바다 내 바다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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