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가족소개 할때 누가하는건가요?

[상견례]

조만간 딸의 혼사로 상견례를 할것같은데요
  가족소개는 누가하는건가요
그쪽에선 아들이하고
우리쪽은 딸이하는게맞겠죠?
예를들면 저희딸이 저희 아버지이십니다
또는 저희아빠예요
(아버지.아빠 어느호칭이 더 적당한지...)
하고  딸이 성함을 말해야하는건가요?
아님딸이 저희아빠예요 하고 말하면
남편이 예 홍길동입니다
하고 인사해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무슨주제로 대화를 해야하는지..
식장.혼수.집 이런얘기들을 이자리서 하는게 맞는지요
기타 주의할것들이나 꼭해야하는것들 일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윗분 말씀대로 상견례 자리에서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것이 맞구요.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자녀를 매개로 해서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아요. 괜히 큰 소리날 수 있어요.
그리고 뭐 소개라고 할것 까지야..

대부분 들어오시면 다들 안녕하십니까라고 상대방에서 말하거나 이쪽에서 자연스레 인사말이 나오는데 그때 저는 000 아버지 000이라고 합니다.이쪽은 애 엄마입니다. 뭐 이정도로 말이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나요.. 아니면 따님이 말한다고 해도.. 저희 부모님이세요. 이정도에서 끝나죠..

여튼 그날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그저 상대방 자녀 칭찬 많이 하고 웃으면서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