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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은지 2주됐는데 결혼식 안가도 이해해주겠죠?
사실 거동은 별 불편없어서 아는 언니 결혼식을 갈까 말까 고민중인데요.
여기서 2시간 거리네요.
완전 친하진 않지만 제 결혼식에도 와줬고 제가 좋아하는 언니거든요.
휴...제 결혼식에 와줘서 사실 꼭 참석은 하고 싶은데
지금 붓기가 안빠져서 맞는옷이 없네요. 제왕절개해서 배도 불룩 나와있구요;;
남편은 간다면 데려다준다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안가는게 나을까요? 안가도 이해해주겠죠?
1. 못가요
'11.5.25 4:03 PM (211.44.xxx.91)이해해주실겁니다 지금은 몸조리와 아기 생각만으로도 벅차실텐데////
2. 2달도
'11.5.25 4:04 PM (220.124.xxx.89)아니고 2주인데 당연 못가죠.
더군다나 자연분만보다 회복이 느린 제왕절개 하셨는데 말이죠.
2시간 거리요..아이쿠야...
나중에 몸고생 하고 싶지 않으시면 절대 가지마시길.
2달이면 어떻게 가보라고 하겠지만
2주는 절대 안돼요3. ...
'11.5.25 4:04 PM (125.180.xxx.16)출산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결혼식을 어떻게가나요?
당연히 이해할테니 부주나 하시고 전화로 축하해주세요4. 당연 못가죠
'11.5.25 4:06 PM (112.145.xxx.86)먼훗날 몸고생 하지말고 가지 마세요
5. 절대로....
'11.5.25 4:07 PM (1.225.xxx.229)오히려 그쪽에서 놀랄거예요....
절대로 절대로 가시면 안되요...6. 음..
'11.5.25 4:15 PM (211.189.xxx.101)전 3주에 갔다왔어여. 대학동기인데.. 제 결혼식에 와줘서 잠깐 애기 맡기고 제빨리 갔다왔어여.
머 성의 문제겠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거죠. ^^;7. 양다리버섯
'11.5.25 4:15 PM (1.212.xxx.194)2주인데 충분히 이유가 되지요..
8. 흠..
'11.5.25 4:25 PM (150.150.xxx.114)몸상태가 좋으신가봐요....전 자연분만해도 한달은 내몸이 내몸이 아니던데..
제왕절개면 더더욱..
오히려 그쪽에서 놀랄거예요..2229. 우선
'11.5.25 4:31 PM (218.155.xxx.76)전화로 축하인사 해주고 나중에 축의금 전해주거나 선물하시면 되죠
10. ..
'11.5.25 4:36 PM (118.44.xxx.17)저기 윗님 이건 성의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조리잘못하면 평생 몸아픈데 결혼식 한번 참석하려고 평생 고생하나요?
체질과 몸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르지만 2주면 헐... 전 회음부 절개땜에
똑바로 앉지도 못했어요. 게다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절대무리라고 봅니다.11. 아이고..
'11.5.25 4:37 PM (211.236.xxx.167)산후 몸조리하고 백일잔치 하는거잖아요. 백일은 꼬박 지키지 못해도 삼칠일...3주동안은 경조사를 비롯하여 병원 외의 외출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정말 지키는 사람?들은 외부사람도 오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최소 2달 동안은 몸조리 잘하셔야 늙어서 덜 힘들어요!
12. 후회
'11.5.25 5:03 PM (115.21.xxx.154)나중에 후회마시고 지금 몸관리 잘하세요.
지금이야 좀괜쟎겠거니 해도 나중에 몸에 이상오기 시작합니다.
몸조리 헐렁하게했다가 아직도 몸이 안좋습니다. 육년지났는데도요
백일까지는 문밖출입도 못하게 했던 선조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13. 통통곰
'11.5.25 6:02 PM (112.223.xxx.51)못간다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테니 염려 놓으시길.
14. 1
'11.5.25 6:31 PM (94.218.xxx.242)부조금만 전달하면 됨
15. .
'11.5.25 6:38 PM (110.14.xxx.164)이해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오지 말라고 해야지요
산후엔 온갖 병이나 세균 .. 이런거에 더 약하니 조심해야 해요16. 5분거리도
'11.5.26 12:53 AM (222.238.xxx.247)아니고 2시간거리를.......
제발 참으소서.17. 오라고 하면
'11.5.26 1:49 AM (211.176.xxx.112)그 언니가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옛날에도 삼칠일 찾았어요. 이제 겨우 2주에요. 5분거리라도 말릴 상황에 2시간 거리라고요?
그 언니가 오라고 하면 인연 끊어도 됩니다.18. //
'11.5.27 7:43 PM (180.224.xxx.33)저는 제 결혼식에 누가 그렇게 오면 엄청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아플 수도 있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말못할 그냥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건데;
성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내 결혼식이 내게는 가장 중요하지만 누군가의 삶에는 그 이상의 일도 있으니까요.
하물며 출산 2주 후면...허걱;
출산 2주가 아니라 한 달 이라도 그런 몸을 이끌고 누가 제 결혼식에 오면..
저는 그렇게까지 남의 경조사 챙기는 사람 아닌데....;;;
그런 사람한테는 제가 송장이 되지 않는 한
아파서 벌벌 기어서라도 앞으로 그 사람 일에는 가야만 할 것 같다는
불편한 압박감이 있을 듯 해요.
충분히 이해 되는 상황이구요. 신부도 저같다면 그 자리에서 기함할 것 같으니...;;
안가셔도 돼요....19. //
'11.5.27 7:48 PM (180.224.xxx.33)정 그렇게 고민되심...부조나 좀 넉넉히 해 주면 충분히 사정 이해되는 사유가 있어 못오는데
이렇게 불참을 미안해하고 날 생각해주는구나 싶어 신부도 충분히 고맙지 않을까 합니다.
걱정마세요. 그 신부도 애 낳으면 다 이해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