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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인연을 끊으려고 해요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1-06-28 01:31:43
친하..다고 말할수있을진 모르겠네요

여튼 10년 넘고 매년 생일을 함꼐 보낸 친구...
인연을 끊으려고 해요...

제가 그친구... 남편을 소개시켜줬는데...
사귀고 나서.제가 지나가는말로 밥이라도 사야 하는거 아니냔말에
"우리오빠가 너 소개팅 시켜줬잖아"라고 무안하게 하더니만..

결혼할떄 되니
"우리오빠가 너 남친 만들어준거랑 퉁치면 되겠따"란 말만...하더니

급기야는
"우리오빠가 너 옷 그냥 하나 사주고 나중에 나 뺵 받으래"란 말만 하는 그녀

늘..자기가 2~3시간 늦음바쁘고 힘든거라 이해해야 하고
제가 30분이라도 늦음
미리미리 얘기 못한게 잘못이고..

그러구나서 돌아서면 착한척..

전 늘 제가 꼬인건가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그냥 끊고 싶네요..인연
IP : 121.167.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8 1:44 AM (124.195.xxx.162)

    받을 거 받고 인연 끊으세요.. 결혼할 때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제대로 인사 안하면 못산대요~

  • 2. 저라도
    '11.6.28 2:00 AM (218.155.xxx.231)

    그런 친구라면 쫑내고 싶네요
    고마운것도 모르는 인간

  • 3. pamie
    '11.6.28 4:34 AM (119.70.xxx.63)

    좀 자기중심적이고 상대방 기분 배려없이 말을 하는 성격인것같네요. 연락안하고 살아도 괜찮다고 느껴지면 끊어버리세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만남을 지속할 이유가 없자나요.

  • 4. 휘~
    '11.6.28 5:06 AM (123.214.xxx.132)

    >>늘..자기가 2~3시간 늦음바쁘고 힘든거라 이해해야 하고
    제가 30분이라도 늦음 미리미리 얘기 못한게 잘못이고..

    정말 그 친구가 그리 말하던가요? 그렇다면 정말 아웃이네요.
    자신만 중요하고 자신외의 사람은 생각치 않는것 같아 괴씸해요

  • 5. 나이드니
    '11.6.28 8:02 AM (202.136.xxx.160)

    아무리 오래 사귄친구 죽마고우 동창도 자기 중심적이거나 남배려 안하면..더이상 만나기 싫더라고요..인생에 도움 되는 것도 아니고..끈끈한 정도 더이상 안느껴지고..남아있는 친구 몇 안되지만 서로 배려하고 힘들때 도움 되주고 그런 친구가 더 좋은거 같아요..그리고 이런 친구들이 있으니까 피곤한 친구들은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 6. ^^
    '11.6.28 9:35 AM (112.170.xxx.111)

    인연을 끊는 것은 참 쉽고도 간단하지요.
    하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구요.
    나이들어갈수록 ...
    마음에 안든다고 가지치기 하듯 끊어버리면, 나중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만 남게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어울려사는건데...
    원글님이 마음넓게 쓰시고 품으면, 언젠가는 친구분도 깨닫는 날이 오지않을까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먼저 품어주고 참아주는 것이 더 훌륭한 인품을 가진 친구일 것 같네요.
    섭섭한 마음이 들 때는 그 친구와 함께 해서 좋았던 기억을 두어가지만 떠올려보세요.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원글님보다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 7. 인연
    '11.7.1 8:37 AM (116.46.xxx.61)

    원글님 단호한 친절을 베푸세요
    그 친구분 무시하는게 아니라 존중해주면서 남들한테 해주는 만큼만 하면 되요
    친구라는 명목으로 서로한테 행동하는 특권같은 걸 빼앗으셔야되요
    그래야 그 분도 서운한 맘에 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군자도 사람 가려사귑니다. 그게 오히려 현명한 겁니다.
    나만 착하고 잘해줘도 그 쪽이 알아주지도 않고 보답하지도 않는다면 끊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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