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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인연을 끊으려고 해요
여튼 10년 넘고 매년 생일을 함꼐 보낸 친구...
인연을 끊으려고 해요...
제가 그친구... 남편을 소개시켜줬는데...
사귀고 나서.제가 지나가는말로 밥이라도 사야 하는거 아니냔말에
"우리오빠가 너 소개팅 시켜줬잖아"라고 무안하게 하더니만..
결혼할떄 되니
"우리오빠가 너 남친 만들어준거랑 퉁치면 되겠따"란 말만...하더니
급기야는
"우리오빠가 너 옷 그냥 하나 사주고 나중에 나 뺵 받으래"란 말만 하는 그녀
늘..자기가 2~3시간 늦음바쁘고 힘든거라 이해해야 하고
제가 30분이라도 늦음
미리미리 얘기 못한게 잘못이고..
그러구나서 돌아서면 착한척..
전 늘 제가 꼬인건가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그냥 끊고 싶네요..인연
1. ...
'11.6.28 1:44 AM (124.195.xxx.162)받을 거 받고 인연 끊으세요.. 결혼할 때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제대로 인사 안하면 못산대요~
2. 저라도
'11.6.28 2:00 AM (218.155.xxx.231)그런 친구라면 쫑내고 싶네요
고마운것도 모르는 인간3. pamie
'11.6.28 4:34 AM (119.70.xxx.63)좀 자기중심적이고 상대방 기분 배려없이 말을 하는 성격인것같네요. 연락안하고 살아도 괜찮다고 느껴지면 끊어버리세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만남을 지속할 이유가 없자나요.
4. 휘~
'11.6.28 5:06 AM (123.214.xxx.132)>>늘..자기가 2~3시간 늦음바쁘고 힘든거라 이해해야 하고
제가 30분이라도 늦음 미리미리 얘기 못한게 잘못이고..
정말 그 친구가 그리 말하던가요? 그렇다면 정말 아웃이네요.
자신만 중요하고 자신외의 사람은 생각치 않는것 같아 괴씸해요5. 나이드니
'11.6.28 8:02 AM (202.136.xxx.160)아무리 오래 사귄친구 죽마고우 동창도 자기 중심적이거나 남배려 안하면..더이상 만나기 싫더라고요..인생에 도움 되는 것도 아니고..끈끈한 정도 더이상 안느껴지고..남아있는 친구 몇 안되지만 서로 배려하고 힘들때 도움 되주고 그런 친구가 더 좋은거 같아요..그리고 이런 친구들이 있으니까 피곤한 친구들은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6. ^^
'11.6.28 9:35 AM (112.170.xxx.111)인연을 끊는 것은 참 쉽고도 간단하지요.
하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구요.
나이들어갈수록 ...
마음에 안든다고 가지치기 하듯 끊어버리면, 나중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만 남게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어울려사는건데...
원글님이 마음넓게 쓰시고 품으면, 언젠가는 친구분도 깨닫는 날이 오지않을까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먼저 품어주고 참아주는 것이 더 훌륭한 인품을 가진 친구일 것 같네요.
섭섭한 마음이 들 때는 그 친구와 함께 해서 좋았던 기억을 두어가지만 떠올려보세요.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원글님보다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7. 인연
'11.7.1 8:37 AM (116.46.xxx.61)원글님 단호한 친절을 베푸세요
그 친구분 무시하는게 아니라 존중해주면서 남들한테 해주는 만큼만 하면 되요
친구라는 명목으로 서로한테 행동하는 특권같은 걸 빼앗으셔야되요
그래야 그 분도 서운한 맘에 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군자도 사람 가려사귑니다. 그게 오히려 현명한 겁니다.
나만 착하고 잘해줘도 그 쪽이 알아주지도 않고 보답하지도 않는다면 끊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