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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모시고 피서가는 가족들 많나요?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1-06-27 15:33:15
복잡하겐 아니고.. 저희 3식구. 시부모님 해서 5식구인데..
별거 아닌 비발디 파크 다녀오는데도 5명이 움직이니 200깨지데요..제작년에 2박 3일.

시부모님 비용 일체 저희가 데니까요.
제작년에 시어머니 회갑이라고  그렇게 다녀왔는데..

이번엔 시아버지 칠순이라고 또 같이 가자네요.

차도 랜트해야하는데..
우리찬 마티즈라 5명이 타고 장거리는 무리거든요.

피서 함께 가는 가족들... 다들 아들이 비용 100% 내서 함께 다니나요?
그냥 칠순 여행 따로 보내드리면 좋곘는데.. 비용 150정도로??? 가능할까...런진 모르곘지만요.

칠순여행 가서.. 아침 카레먹고.. 저녁 김치찌게 먹고...
이년전에 그랬듯이..

나 혼자 열심히 아침하고 저녁하고...
사실 가고싶지 않네요..

울 친정하곤 한번도 피서안갔는데..
시댁하곤 이렇게 어거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서 꼭 같이 가네요.

이렇게 추진하는 남편이 억지스런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좀더 합리적인 여행법이 없을까요?
돈이 문제인걸까요?

시부모님만 여행 보내드리자는데.. 남편이 어떻게 두분만 보내냐? 우리가 애스코트를 해야 한다..
는 입장이거든요.

난 우리가 같이 가는게 더 이상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싫은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211.58.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6.27 3:36 PM (58.149.xxx.30)

    저 시부모님을 비롯한 시댁 식구들(시누이 2-내외, 아이 2, 총 8명)과 도련님, 우리 식구들(4명)
    모두 함께 갑니다. ㅎㅎㅎㅎ
    결혼 14년차 해마다 그렇게 갔습니다..

    헌데 저희는 콘도 하나 잡아서 그냥 놀러다녀요.
    매끼 밥 해 먹는게 쪼꼼 스트레스이긴 한데 시누이(모두 손위 시누이에요)들도 저도
    모두 다들 거들고 같이 먹고 하니까 그닥 큰 스트레스는 없네요.

    예전엔 제가 막둥이라 설거지는 저랑 남편 몫이었는데
    큰 시누네 조카들이 훌쩍 커서 조카들이 가끔 설거지 해 주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합니다. ^^

    저희는 2박 3일. 콘도에서 머물고, 돌아다닐때 음식도 해서 가지고 다니고..
    좀 번거롭긴 한데 안전하고 참 좋습니다. ^^

  • 2.
    '11.6.27 3:37 PM (123.142.xxx.98)

    결혼 전(상견례 끝나고) 시댁식구들하고 같이 여름휴가 갔습니다.
    총 8명.
    결혼하고 친정 휴가에 맞춰 친정하고 같이 피서 갔습니다.
    그리고는 두주 뒤 시댁하고 또 갔구요. (남편이 자영업이라 가능)
    올해도 친정 부모님은 같이 갈거라 당연히 여기시고...
    시부모님도 당연히 같이 갈거라 여기시고...

    아무리 남편이 자영업이라 휴가를 뺄 수 있다지만
    직원도 있는데... 계속 회사를 비울수는 없는거잖아요.
    아유 정말... --;;

  • 3. 저요!
    '11.6.27 3:37 PM (58.149.xxx.30)

    저희는 각자 따로 살아서 시댁에 모일때 각자 준비해옵니다.

    예를 들어 누구는 고기만, 누구는 과일만, 누구는 음료수를 비롯한 과자들만..
    뭐 그렇게.. 각자 나눠서 갖고 와야 해요.
    안그럼 차가 넘쳐요~ ^^;;

  • 4. ,,
    '11.6.27 3:37 PM (121.160.xxx.196)

    자식 가족과 같이 가는거 이상하지 않아요. 나이드신 분들 로망이죠.
    친정 부모님과도 다녀오시고요.
    되도록 매식을 많이하시고 남편 시키세요.
    2박3일에 200씩 깨지는것은 좀 이상하네요.

  • 5. 시부모님
    '11.6.27 3:41 PM (220.86.xxx.152)

    또래 친구분들이랑 가시면 더 재밌게 잘 놀다가 오세요.

  • 6. ..
    '11.6.27 3:41 PM (211.58.xxx.135)

    2박3일에 200깨졌다고 하면 다들 안믿죠. 남편도 안믿어요. 근데 가계부를 적기떔에 맞아요. 입장권만 20-30만원돈.. 콘도2박 15만원돈.. 랜트하고 기름내고 50만원돈... 시부모님수영복및 부모님 몫 준비물비 30만원돈.. 그리고 나머지 잡비해서 200가까이 정말 쓰고 옵니다. 차라리 우리가 여름휴가를 안가고 이 돈이면 칠순 여행 보내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7. 저흰 안가요
    '11.6.27 3:42 PM (175.114.xxx.122)

    피서는 피서답게, 휴가는 휴가답게.......
    노력봉사는 집에서.

  • 8. 흐음...
    '11.6.27 3:43 PM (119.65.xxx.22)

    저희도 1년에 한번은 시부모님과 여행 다녀와요.. 다만 원칙이 몇가지 있죠.
    여름 여행은 안 다녀온다.. 그래서 봄 가을에 신랑이 2박3일 형식으로 스케줄을 맞춰요
    해외로 가거나 해서 여행이 길어지면 연차까지 사용하고요. 비용부담은 저희가 다 내긴
    하는데 나중에 다녀오셔서 따로 주세요 그냥 아들 내외와 여행이 가고 싶으신거에요..
    그리고 여행가서 아침,점심은 무조건 사먹는다.. 설령 저녁을 해먹는다 해도 고기구워먹거나
    다 만들어진거 데우기만 하는걸로 사죠.. 안그러면 여행이 아니라 노동이지요...
    그리고 꼭 친정부모님이랑도 다녀온다..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규칙을 만들어가세요

  • 9. 원글이이어서
    '11.6.27 3:44 PM (211.58.xxx.135)

    다른 좋은 피서지 있을까요? 무슨 피서 한번에 200씩 깨지니.. 이거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소박하게 한 40... 정도로 생각하면 좋곘는데.. 말도 안되죠? ㅠㅜ 3명과 5명이 움직이는데 차이가 너무 엄청나네요. 통장을 생각하면 피서도 가기 싫지만.. 그래도 남편 생각하면 휴가는 가야하곘고...

  • 10. ..
    '11.6.27 3:44 PM (119.71.xxx.30)

    돈 진짜 많이 드네요..
    저는 작년 어린이날 연휴 때 우리 부부 애 둘 시부모님 해서 제주도 다녀와서 이백 안 들던데요..
    좋은 곳에 주무시고 좋은거 드셔서 그런건지...
    좀 알뜰하게 다니시면 많이 세이브 될 것 같아요..

    울 가족도 해마다 여름 휴가는 시부모님과 함께 보냅니다...ㅠ.ㅠ
    저도 가끔은 우리끼리 가고 싶어요....이박 삼일이면 다행이죠..
    저희는 시댁 가서 머무르면서 휴가 갔다오고 또 거기서 더 지내다가 옵니다...
    그것도 덥기로 유명한 대구로....

  • 11. 원글이어서
    '11.6.27 3:45 PM (211.58.xxx.135)

    저흰 시부모님이 돈이 정말 없으세요. 환급은... 불가능. 정말 돈쓰러 가는 거라.. 없는 살림에 머리아픕니다.

  • 12.
    '11.6.27 3:46 PM (59.28.xxx.248)

    멀리가야 피서인가요?
    가까운곳에 있는 펜션가셔서 하루만 자고 오세요.
    1박2일로..
    어른들은 그것도 좋아하시잖아요.

  • 13. 돈이 없으면
    '11.6.27 3:57 PM (112.155.xxx.72)

    그거에 맞춰서 휴가도 보내는 거 아닙니까?
    저희 부모님은 돈 없다고 휴가 제대로 안 보내시더니 지금은 돈 여유가 있으셔도 싫다시네요.
    집에서 쉬는 게 제일 편하다고. 돈 없으면서 무리해서 휴가 가는 거 그런 거 때문에 가난이
    대물림되는 거 아닐까요?

  • 14. 저희는
    '11.6.27 3:59 PM (203.247.xxx.203)

    해마다 같이가요.ㅋㅋㅋ 시댁이 코앞이고 저희 애도 봐주셔서 당근 같이 갑니다. 힘들게 애 봐주시는데 저희만 꼴랑 놀러갈 수 없죠~ 저희 시부모님들은 제가 콘도 예약하면 가셔서 회 먹을때나 수영장 들어갈 때 등등... 돈 쓸 때 내주세요. 저희도 내고 부모님도 내시고. 그리고 음식은 제가 재료 준비해 가면 같이 해주시고요. 가서 애도 봐주시니 좋고요. 여러뭐로 저희도 좋고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매년 같이 가다보니 이젠 시아버지께서 당연히 같이 가는걸로 아세요^^;; 시어머님은 빈말(?)이라도 너희끼리 다녀오라 하십니다./ㅋㅋㅋ

  • 15. 저는
    '11.6.27 3:59 PM (118.91.xxx.54)

    솔직히 같이 가기 싫어요. 피서는 쉬러가는건데~ 며느리 입장에서 같이가면 쉬는게 아니죠.
    아무래도 잔일은 며느리가 해야하고.. 쩝
    친정부모같은 가족 앞에서나.. 눕고 싶으면 눕고 자고 싶으면 자는거지.. 그 앞에서 그게 되나요?
    전 울 부모님께도 말해요. 며느리한테 휴가같이 가잔 소리 하지 말라고..
    차라리 우리(저와 남편)에게 같이 가자 얘기하자고..

  • 16. 차차
    '11.6.27 4:10 PM (180.211.xxx.186)

    꼭 멀리 가야 될 필요는 없죠 근거리 계곡딸린 펜션 (싼데도 찾아보면 많아요) 가서 저녁엔 고기 구워먹고 아침만 간단히 해서 먹으면 돈도 안들고 힘도 덜 들텐데요 가까우면 렌트안해도 되고 워터파크같은덴 입장료 무시못하는데 그것도 안들고 애들은 계곡에 풀어놓으면 무지 좋아하는데 가까운데로 가세요

  • 17. ,
    '11.6.27 4:20 PM (110.14.xxx.164)

    시집 경우 여행 아니어도 돈 들어가는건 다 모른척 해서 우리 몫이고요
    친정은 여러번 해외 다녀왔는데 호텔 숙박은 우리가 내고 부모님이 다른거 많이 내주려고 노력하시지요
    아들 둔 유세, 잘난 동생둔 유세가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 18. 123
    '11.6.27 4:34 PM (123.213.xxx.104)

    시댁은 돈 한푼도 안쓰시고 꼭 필요한데 쓰는데도 감놔라 대추놔라 잔소리 하셔서 같이 여행가기 싫구요..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음식해먹느냐고 시간 다 보내려고 하실게 뻔해서요..
    계곡 한번 간 적 있는데 사람만큼 짐이 많았다는.. 압력밥솥까지 갖구 갔었구. 정리도 안한채 싸갖구 가서 정말 힘들고 귀찮고 짜증났었어요.
    친정은 시댁 같이 안가니 친정부모님 모시고 갈 수 없어서 같이 안가요.
    여행은 여럿이 다니기보단 그냥 단촐히 가족만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친정부모님은 안그런데, 시부모님이 자꾸 여행 같이 가자고 하셔서 난처해요.

  • 19. ...
    '11.6.27 4:59 PM (121.180.xxx.30)

    말도 안되네요.
    시부모 돈도 없고, 원글님 차도 마티즈(마티즈가 어떻다는게 아니구요. 온식구 간다고 따로 렌트비등드에 50만원이나 깨진다니 말이에요.)제주도도 아니고 무슨 국내 2박3일에 200씩 들이며 피서를 간답니까? 너무너무 비경제적입니다.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주변 1-2시간 걸리는 조용한 곳으로 저렴한 숙소 예약하시고 마티즈 타고 가셔서 2박3일 고기도 구워먹고 김치찌게도 끓여먹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하면서 근처 산책하면서 쉬시다 오세요. 한 50만원이면 신나게 놀다 오겠네요.

  • 20. 두분만해외
    '11.6.27 5:41 PM (121.162.xxx.9)

    성수기 조금만 피하면 두분이서 150으로 해외로도 가시겠네요..

  • 21.
    '11.6.27 7:35 PM (220.85.xxx.202)

    근데.. 저도 친정부모 두분 모시고, 솔비치 갔다 왔는데도,, 60, 70 만원은 들던데요.. 1박 2일에..
    원글님은 차가 마티즈시니 솔직히 장거리에 5명이 어떻게 타고 갑니까..
    저도 그때 2박 3일 랜트 알아봤는데.. 소랜토나 그 이상급 차..
    랜트만 정말 거의 40 정도 깨져요..
    제주도에 2박 3일이면,, 그정도도 들겠는데요..
    우리가족 애기 두명데리고 갔다왔는데도,, 150은 들던데요..

    그냥.. 남편 설득해서 두분 좋은 곳으로 따로 해외여행 보내드리세요..

  • 22. 나는 나쁜가?
    '11.6.27 8:04 PM (112.150.xxx.121)

    아니요. 저희는 양쪽 다 딱 한번씩 해보고...
    이것은 휴가가 아니다 라는 득도에 이르러, 부모님들은 부모님들 모임에서, 저희는 저희 가족끼리 이렇게 따로 놀아요.
    대신 휴가비는 드려요.
    이상한게 저는 시부모님 모시고 가도 그냥 저냥 넉살떨고 노는데, 애 아빠가 맘껏 늘어지고 게으르게 맘대로 못하고 긴장하니까 ...자기가 못하겠다고 두 손 들던데요.
    또 저는 친정부모님 모시고 간다고 하면 아마...그 잔소리에 오우 노우!
    휴가는 재충전을 위해서 가는 것이고 싶어요. 효도가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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