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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이 애들 멱살을 잡는다네요.

초3맘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1-05-24 22:45:13
저희애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담임선생님께서  화가  나시면  애들  멱살을  잡으신다네요.  애들이  어떤

행동으로 얼마나 선생님을 화나시게하는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들  멱살을  잡고  흔드시는건  

조금 그렇지않나 싶어서요.  반애들중  거의 70% 정도는  선생님께서 그렇게하셨다는데, 저는  솔직히  잘 믿기지가

않네요.  처음부터  여러가지  문제로  맘에  안드신점은  많지만,  멱살을 쥐고하는 그런 폭력적인 모습은  상상이

안가네요. 하지만  반애들 여러명한테  확인한거구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한테  선생님이 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제현해보이더라구요.  여러분은 이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211.237.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사로서
    '11.5.25 12:13 AM (112.154.xxx.107)

    물론 교사가 개념 없어 보이시겠지만.. 애들도 멱살 잡힐도록 못된짓을 일삼는 애들이 있습니다.. 패고 싶은 애들도 있구요... 요즘은 교사한테 애들이 폭력으로 맞섭니다.. 큰소리 지르고 반항하고 .. 참 힘들죠... 서로 서로 좋게 하는게 필요한데 그러려면 저는 교실에 학생 수가 줄어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처럼... 여 선생님이신가요? 남자 선생님이시면 애들 제압하려고 그러는 수가 있을 수 있겠네요... 님 자재분께서 멱살 잡히신 건 아니지요? 님 자재분께서 그런 일을 당한게 아니면 나서서 뭐라고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요즘은 폭력에 대해서 학교 자체에서 심하게 반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교무실에서도 매번 교감 교장 선생님 들 께서 폭력 절대 쓰지 말라고 귀가 닳도록 말씀하십니다. 교사들도 거의 매 안들고요.. 체벌 이런거 거의 없습니다.. 매체에서 보도 되는 것들은 예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교실이 폭력이 빈번하다는 듯이 보도되는 행태에 반기를 들고 싶네요... 간혹 학교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손을 대게 되는 경우는 학생들 중 아주 일부가 너무 깡패처럼 행동하고 물을 흐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요즘에 체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고 자신이 당하지 않아도 분위기 자체가 이런 일로 이슈화 시켜 교실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는 어떤 소재거리로 많이 들먹입니다... 교사의 권위와 존재 자체에 반기를 드는 거죠. 지금까지 학생들이 비인간적으로 대우를 받았면서 시위하는 듯 하는 분위기를 수업시간에 형성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안하려고 들죠.. 학생들 말을 100% 너무 신뢰하고 듣지는 마세요.. 어른과 아이의 입장과 시각은 다릅니다.

  • 2. 교사로서
    '11.5.25 12:16 AM (112.154.xxx.107)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니.. 음...아직 초 3이면 애들을 말로도 통제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요.. 전 중등교사거든요... 초등학교라면 더욱 체벌에 대해 민감하고 교사들 자체에서도 꺼려 할것 같은데요... 님 자제분이 남자아이 인가요? 친한 친구녀석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남자아이들의 특성상 그 일을 이슈화 시켜서 재미삼아 말하기도 하고 담임을 깎아 내리려고 자꾸 그런 말을들 반복 재 생산 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아이랑 진지하게 대화 해보세요. 너무 매체 말만 들으시고 교사들에 대해서 색안경 끼지 않고 보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교사들은 아이들을 아끼고 잘 되길 바란답니다

  • 3. 학부모로서
    '11.5.25 1:10 AM (180.66.xxx.37)

    멱살은 .....아닙니다.
    그거 어른이 아이한테 할 짓은 그것도 학교에서.. 절대 아닙니다요. 아이들..화나면
    똑 같이 따라합니다. 그리고 습관이 되겠지요.

  • 4. 학부모 입장에서..
    '11.5.25 2:38 AM (182.210.xxx.9)

    우리애 담임도 머리를 때린다든가등을 때린다든0가 신체적 체벌을 가하신다는군요. 초3입니다. 우리애 말로는 저~쪽 끝에서 때리면 저~쪽에 있는 저한테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군요. 신체적 체벌은 체벌이 아닙니다. 애들에게 반항심만 심어줄 뿐...
    교사로서님...
    요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너무 안믿으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초3이 이슈화시키려 할 만큼 머리가 크진 않았죠. 담임을 깎아내린다는 것도 아직 빠른 나이 아닌가요? 교육 대학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요즘 학생들에 대해 너~무 겁을 주셨었는데(수업 종 치면 전쟁하러 가자~하신다고)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인격으로 대해주는 선생님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저도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야한다는 것에 찬성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학생 수를 줄여준다면 선생님들이 아이들 한명한명 기질을 고려해서 지도하실려나하는 것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체벌한다고 학부모가 뭐라하면 그 애한테는 그 뒤부터 관심을 아예 가지지 않게 된다고 어느 선생님께서 그러시자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들 대부분이 동의하시더군요. 아이들에 대해서도 너무 색안경 끼지 말고 보세요. 어른들이 믿어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더 어긋나지 않을까요? 왜 선생님이 학생들을 믿지 못하고 학생들도 선생님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 5. 학부모로서
    '11.5.25 8:47 AM (180.64.xxx.147)

    멱살 잡고 흔들고 싶은 교사도 엄청 많거든요.
    그래도 학부모가 안그러잖아요.
    그리고 대체 멱살 잡고 흔들만큼의 잘못은 뭘까요?
    중3이 아니고 초3이라잖아요.
    중3도 멱살 안잡고 애들 휘어잡으시는 교사들 많습니다.
    저도 참 전직 중등교사였지만 애들 멱살도 안잡아봤고
    매도 안들어봤습니다만 주먹을 부를만큼 못된 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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