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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후보자 맞나요?”

저녁숲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1-05-24 22:46:21

유영숙 “미군, 알고 묻었겠나”…“덤앤더머!” 아연실색
질문한 차명진도 당황…“미 환경부 장관 뽑나?” 비난 쇄도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5.24 17:35 | 최종 수정시간 11.05.24 17:35      

  
“미군이 위험성을 알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 고엽제 매몰 사건이 국민들을 경악케하고 있는 가운데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이 국민들을 더욱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유 후보자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환경부 장관 청문회로 착각하고 온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유 후보자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군이 고엽제 매몰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태연한 표정으로 “미군도 상당히 거주하고 있었는데 미군이 위험성을 알고 있었더라면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라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질문을 던진 차 의원은 당황한 듯 “그렇게 보지 마시라”고 유 후보자에게 말하기도 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미국이 설마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는데 고엽제 같은 유해성 물질로부터 국민을 지켜야할 장관의 자질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자의 ‘어이없는’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미국 환경부장관 후보냐? 고엽제가 거름인 줄 알고 묻었을까?? 빈 뇌로 장관질 잘 하겠다”라고 독설을 퍼부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저게 환경부장관 후보가 할말인지. 아니 장관 후보는 둘째 치고 생화학자라면서 그런 발언이 나옵니까?”라고 되물었다.

“미군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나요?”, “고엽제가 모기약인가요?”, “유영숙 후보자는 ‘고엽제=가스통’이라 생각했을지도”, “가카 인명부에 이런 인재들만”, “덤앤더머가 등장하는 것인가” 등의 날선 반응도 뒤따랐다.

“정말 기가 막힌 나라에 살고 있네요”, “환경부장관 후보자 맞나요?”, “이런 인간이 환경부장관 되면 끔찍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경악하는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유 후보자 댁에 고엽제 에프킬라 하나 놔드려야겠어요”라고 비아냥 거리는 네티즌도 있었다.

“상식이하네요. 소망교회 땅 밑에 (고엽제가) 있었다면 과연 이랬을까?”, “천사의 마음이군요. 미국과 소망교회에만”, “소망교회 헌금내면 고엽제 독성 없어질지 알겠느냐” 등의 네티즌 논평도 이어졌다.

“소망교회는 80년부터 나가…MB 본적 없다”

하략...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934
IP : 58.235.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숲
    '11.5.24 10:46 PM (58.235.xxx.222)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934

  • 2. 남편이
    '11.5.24 10:49 PM (125.129.xxx.46)

    샌드페블즈 멤버였다던데
    그래서 김창완도....

    아들은 이중국적

  • 3. 밝은태양
    '11.5.24 10:55 PM (124.46.xxx.214)

    화학전공했다는분이..
    고엽제 찾아서 소망교회 지하에 묻읍시다..

  • 4. ..
    '11.5.24 10:57 PM (119.192.xxx.164)

    대단한 능력자야..MB는
    어떻게 저런인재만 찾아내냐?...

  • 5. 전에
    '11.5.24 10:59 PM (175.210.xxx.16)

    자게의 어떤 댓글에서 보니
    좋은 대학나와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승진도 제때제때한 엘리트인데도 불구하고
    대화하다보면 일반상식은 문외한이라 답답하다고...(공부만 한 공대출신)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설마 저 여자는 이렇게 순진한 쪽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여우도 아니고,
    참 갈수록 더 갑갑해집니다.

  • 6. *
    '11.5.24 11:08 PM (218.48.xxx.145)

    MB정부 들어선 뒤 그 자리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장관이
    환경부장관하고 통일부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환경파괴와 남북관계 단절에 앞장선다고...
    유영숙 후보도 환경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4대강 사업 열심히 홍보할 것 같고... 뭐 그러네요.

  • 7. ...
    '11.5.24 11:09 PM (59.187.xxx.36)

    황당... 머리는 좋은지 청문회 한다고 달달외워서 나왔더라구요.. 단답형으로...
    1번 2번 3번 번호매겨가며...
    생화학전공했다는 분이 고엽제가 어떤건지 진짜 몰라서 저런소리 한건지...
    오늘 남편 수입관계도 계속 나오던데...
    남편 오늘 노래한번 불러야겠네요... 나 어떡해......

  • 8. 저런 것들이랑
    '11.5.24 11:57 PM (211.223.xxx.201)

    이 나라에서 같은 하늘 아래 같이 사는 우리는 얼마나 한심하고 불행한가요.
    아무튼 쥐 때문에 이 나라의 자칭 보수라는 것들의 밑천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이제 완벽한 청소만이 남았죠.

  • 9. 한심
    '11.5.25 12:15 AM (222.107.xxx.170)

    환경살리기에 애썼다든가 최소한 폐지수거라도 자원봉사 해보신 분이어야죠.
    학벌이 국민들에게 무슨 소용?

  • 10. 한숨만나온다
    '11.5.25 9:17 AM (180.229.xxx.99)

    도대체..정말 이해할수 없는 것이 어찌 저런 어거지들만 주워다 모았을까..이해가 안된다...저런 어거지들만 모아서 정부라 하고 나라를 대표한다하니.참..한숨말고 줄게 없다..내 세금 돌려도...

  • 11. gg
    '11.5.26 2:02 AM (58.226.xxx.227)

    잠깐 일때문에 뵌적있었는데 혼자 고고하게 머리 올리시고 연구는 접으셨지만 연구원자체일에 엄청 매진하시는듯 보이셨는데 이런면이 있을줄이야...대박이네요...게다 소망교회다니시고...ㅎㅎㅎ 생화학박사님이고 평생을 연구에 올인하신분인데 고엽제 발언 완전 엽기네요...뭐..미국서 유학하신 나이든분들 스탈이 다 저러시더라구요....미국은 영원한 우방,,우리는 영원한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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