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옮기는 문제로 고민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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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대체적으로 만족은 하는데.. 정규반 끝나는 시간이 2시반입니다..

저는 프리랜서고..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나가서 일을 해서 5시정도에 돌아옵니다..

아무래도 같은 반 친구들이 2시반에 먼저 가버리니 아이가 좀 힘들어하는듯합니다..
그리고 2시반 이후에는 종일반 선생님으로 바뀌고 그 후에는 형과 누나들과 같이 지내니 맞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는 4살이어서 종일반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엄마들이 일 있으면 어쩌다 한번씩 늦게 끝나는가봐요..

집 근처에 공립어린이집이 있는데 제가 맞벌이는 아니라..(맞벌이는 출퇴근하는 엄마들만 해당되나보더라구요..) 내년에도 들어가는건 어려울 듯 싶구요..
또 근처에 한 군데가 있는데.. 다른 엄마가 보내는데 그 엄마는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얘기들어보니 A어린이집과 비슷한 것도 있구요.. 거기는 5시에 일과는 마친다고 하고.. 그 후에 더 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옮길까 고민중인데요..
아이가 중간에 옮기는걸 많이 힘들어할까요??
그러니까.. 2시반에 친구들이 집에가고 혼자 종일반으로 가는 스트레스와 새 어린이집에 옮겨서 친구들을 새로 사귀어야하는 스트레스.. 어떤게 더 클까요??

[ㄴ]

어린이집은 반일반이 없어요 다 종일반인데.. 왜 아이들이 2시반에 마치죠?
일단 어린이집을 다녀본 아이기 때문에 다른어린이집에 가서도 별 무리없이 잘 적응할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