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부터 고기 먹는게 죄책감이 느껴져서 고민이에요

왜이러지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1-06-25 18:47:21


거의 반년동안 고기를 안먹었어요
단백질 섭취는 콩 생선 계란 등으로 하고 있구요
20년 훨씬 넘도록 고기 잘먹고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먹기가 꺼려져요
나이들면서 육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자주 섭취하지 않게된 이유도 있구요
소나 돼지등 가축이 도살되는걸 상상하면 너무 불쌍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못 먹겠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거부감이 들 정도에요
그냥 이대로 영영 고기 안먹고 단백질 섭취는 콩 생선 계란정도만 하고
채식위주로 먹고 살아도 괜찮을까요?
IP : 125.71.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gun
    '11.6.25 7:59 PM (121.174.xxx.177)

    비건생활 어언~ 몇 십년!
    채소만 먹어도 건강합니다.

  • 2. .
    '11.6.25 8:01 PM (121.153.xxx.39)

    몸과 마음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
    제 주변에 우유나 계란 치즈도 안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아무 이상 없고 잔병없이 사시네요.

  • 3. 요즘
    '11.6.25 8:05 PM (118.216.xxx.17)

    저도...완벽한 채식주의자는 될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채식위주로 식단을 짜고 있어요,.
    특히..구제역 이후로....소. 돼지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서...
    먹을때마다 죄책감이 들긴 합니다.
    아이들때문에...고기는 안 먹일수 없고...
    한 달에 한 두번 소량으로 먹이고 있어요.
    언젠간..저도 비건이 되고 싶네요.

  • 4. 저도 채식중
    '11.6.25 8:07 PM (58.145.xxx.124)

    솔직히 동물에게 죄책감이 든다기보다...
    사육환경을 보니 먹고싶은생각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직도 빵은 먹게되는거 빼고는
    유제품까지 끊었어요.
    그렇게 한달넘어가니 정말 먹고싶은 욕구가 안생기더라고요...
    다만 밥맛이 너무 좋아져서 살이 좀 붙는거같아요;;;

  • 5. 저도
    '11.6.25 8:09 PM (211.201.xxx.34)

    같은 이유로 채식하고 싶은데, 매끼 고기 없으면 식사를 못하는 식구 때문에 아직은 힘드네요.

    아까 불교티비 보다가 생존이 아니라 보신을 위해 희생당하는 생명들 영상에 철창에 새끼곰들 갇혀있는데 한 마리를 뭔가를 하려고... 꺼내는데 마치 사람아기처럼 철창을 서서 앞발로 새끼곰이 붙잡고 안 떨어지려고 하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

  • 6. ...
    '11.6.25 8:23 PM (58.227.xxx.130)

    저는 목숨걸고편식하다보고 채식중이에요
    3개월넘었는데 계란우유고기생선밀가루음식안먹어요
    속이너무편하고 피곤한거몰라서 이렇게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897 송지선아나운서를 봐도 그렇코.. 38 권선징악 2011/05/23 15,582
652896 애플 크럼블에서 사과 대신에 쓸 수 있는 과일 추천해주세요 7 크럼블 2011/05/23 339
652895 준공 앞두고 와르르...4대강공사 '대략난감' 11 세우실 2011/05/23 1,126
652894 신라면 블랙이 뭐길래... 31 마트 갔더니.. 2011/05/23 4,124
652893 포트메리온보고 코렐넣었어요 9 그릇심리.... 2011/05/23 1,866
652892 아파트 경매하려다 계약금만 날렸어요. 10 내 30만원.. 2011/05/23 2,296
652891 에버랜드 야경이 보이는 용인의 펜션이 어디인가요? 5 궁금이 2011/05/23 704
652890 송 아나운서 어머니 보는 앞에서 투신했다고하네요.... 29 .. 2011/05/23 21,680
652889 "노 추종자들, 집단자살이라도 할건가" 21 똥의 길 2011/05/23 1,195
652888 제발 좋은 의견들 부탁드려요~ 1 슬픈언니 2011/05/23 201
652887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현장 사진... 저 지붕부서진대로 떨어졌네요 11 zzzz 2011/05/23 16,454
652886 진료 확인서? 6 ... 2011/05/23 445
652885 여자로써 송아나운서가 너무 불쌍합니다.. 12 .... 2011/05/23 3,418
652884 온돌마루 LG지아마루 vs 동화자연마루 4 ... 2011/05/23 557
652883 나는 사귀는건데 상대방은 엔조이? 12 에혀 2011/05/23 3,945
652882 신부 엄마가 신랑 이모를 뭐라고 부르나요? 5 호칭 2011/05/23 772
652881 초1 딸아아가 괴롭히는 남자애가 있다고 하네요 11 아빠 2011/05/23 604
652880 아버지 인터뷰 기사가.....ㅠㅠ 29 송지선 2011/05/23 14,220
652879 아, 임재범(태클 거실 분 패스요!)... 7 .. 2011/05/23 1,332
652878 성당 다니고 싶은데 7 .. 2011/05/23 701
652877 두산이 싫어지고 야구 자체가 싫어지네요. 15 두산 2011/05/23 2,283
652876 왜 이제야 원피스의 매력을 알았는지~~ 3 ㅋㅋ 2011/05/23 1,959
65287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태훈없는세상에서 편히 쉬시길.... 11 김해인 2011/05/23 1,566
652874 임재범 하차 자리에 김연우가 대신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9 김연우 2011/05/23 1,137
652873 대전 대덕구에 있는 엑스포 컨벤션 센터 웨딩홀 어떻게 가는게 제일 좋을까요? 10 대전 2011/05/23 422
652872 언니들 7개월 접어든 울아들이 방금 초코케익을 먹었어요...어째요...TT 15 울아들 2011/05/23 1,890
652871 옆에 가족이 없었나... 13 송아나.. 2011/05/23 1,684
652870 체르노빌의 방사능 피해는 아직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3 잎새 2011/05/23 603
652869 송지선 첨 알게된게 자살시도였는데..ㅠㅠ 4 충격ㅠ 2011/05/23 1,909
652868 토끼 기형글을 보니.. 13 .. 2011/05/23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