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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고기 먹는게 죄책감이 느껴져서 고민이에요

왜이러지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1-06-25 18:47:21


거의 반년동안 고기를 안먹었어요
단백질 섭취는 콩 생선 계란 등으로 하고 있구요
20년 훨씬 넘도록 고기 잘먹고 좋아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먹기가 꺼려져요
나이들면서 육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자주 섭취하지 않게된 이유도 있구요
소나 돼지등 가축이 도살되는걸 상상하면 너무 불쌍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못 먹겠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거부감이 들 정도에요
그냥 이대로 영영 고기 안먹고 단백질 섭취는 콩 생선 계란정도만 하고
채식위주로 먹고 살아도 괜찮을까요?
IP : 125.71.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gun
    '11.6.25 7:59 PM (121.174.xxx.177)

    비건생활 어언~ 몇 십년!
    채소만 먹어도 건강합니다.

  • 2. .
    '11.6.25 8:01 PM (121.153.xxx.39)

    몸과 마음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입니다 ^^
    제 주변에 우유나 계란 치즈도 안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아무 이상 없고 잔병없이 사시네요.

  • 3. 요즘
    '11.6.25 8:05 PM (118.216.xxx.17)

    저도...완벽한 채식주의자는 될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채식위주로 식단을 짜고 있어요,.
    특히..구제역 이후로....소. 돼지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서...
    먹을때마다 죄책감이 들긴 합니다.
    아이들때문에...고기는 안 먹일수 없고...
    한 달에 한 두번 소량으로 먹이고 있어요.
    언젠간..저도 비건이 되고 싶네요.

  • 4. 저도 채식중
    '11.6.25 8:07 PM (58.145.xxx.124)

    솔직히 동물에게 죄책감이 든다기보다...
    사육환경을 보니 먹고싶은생각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직도 빵은 먹게되는거 빼고는
    유제품까지 끊었어요.
    그렇게 한달넘어가니 정말 먹고싶은 욕구가 안생기더라고요...
    다만 밥맛이 너무 좋아져서 살이 좀 붙는거같아요;;;

  • 5. 저도
    '11.6.25 8:09 PM (211.201.xxx.34)

    같은 이유로 채식하고 싶은데, 매끼 고기 없으면 식사를 못하는 식구 때문에 아직은 힘드네요.

    아까 불교티비 보다가 생존이 아니라 보신을 위해 희생당하는 생명들 영상에 철창에 새끼곰들 갇혀있는데 한 마리를 뭔가를 하려고... 꺼내는데 마치 사람아기처럼 철창을 서서 앞발로 새끼곰이 붙잡고 안 떨어지려고 하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

  • 6. ...
    '11.6.25 8:23 PM (58.227.xxx.130)

    저는 목숨걸고편식하다보고 채식중이에요
    3개월넘었는데 계란우유고기생선밀가루음식안먹어요
    속이너무편하고 피곤한거몰라서 이렇게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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