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은 참 좋아요
저도 그분을 좋아하죠
그런데 대화를 하다보면 참 답답함을 느낍니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실컷 내 의견을 말해요
그럼 그 분은 다 당신말이 옳다 하면서
본인 의견과 다르면 설득을 해요
그래서 처음부터 또 말씀을 드리죠
그럼 그분은 또 가르침을 (오랜교사생활) 자꾸 저에게 주려 하시는데
저는 그게 정말 내 의견과 달라서 아니다 라고 하면 그게 서로 다름을 인정 하시는게 아니라
나중에 도로 말씀을 또 꺼내시면서 설득을 해요
그래서 더이상 듣고 싶지 않고 전 동조하지 못하겠다 하면
며칠 후에 또 그 말씀을 꺼내시면서 가르치려 드세요
휴...정말 좋은분인데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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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좋은데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은
어쩌죠?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1-06-25 18:37:38
IP : 222.116.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5 6:51 PM (116.37.xxx.204)전 그런 분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2. ...
'11.6.25 6:56 PM (218.157.xxx.206)자신의 고집이나 아집이 좀 있는걸로 보여지구요
저라면 그런분들은 그려려니 하고 넘길것 같아요
그리고 깊은 얘기는 피할듯3. 보통남자
'11.6.25 7:19 PM (210.106.xxx.37)객관적 사실에 대해서 그런 태도를 취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지적인 남자입니다. 저같은 경우죠.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을 설파하면서 그런 태도를 취하면 문제가 있지요. 내 생각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서 대화를 하고 자신의 생각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수정할 줄 알아야 지적인거죠.
가르침을 주는 사람을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이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상대방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 그런 태도를 취합니다. 거의 알레르기적인 반응을 보이죠. 이 경우는 가르침을 받는 쪽이 문제죠.4. 보통남자님
'11.6.25 7:41 PM (211.234.xxx.217)님 말씀에 동의하는게 정말. 그건 주관적인. 사안이고 그닥 한쪽이 수정해야할 부분도 아니었어요
5. ..
'11.6.25 8:54 PM (183.101.xxx.3)그런 사람이 왜 좋은 사람인가요?
자기말만 맞다고 주장하면서 타인의 생각은 인정안하고
오로지 자신의 생각만을 주입시키려고 하는데..
저라면 그런 사람과는 그냥 가끔 안부나 묻고 가벼운 관계로 지낼것같아요.
좋은분인지 모르겠고 피곤한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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