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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대학생 이상 아들에게 집안 일 시키세요?
간단한 순서로 하면 청소, 설거지, 빨래 정도 될 것 같네요.
저희 집은 딸만 있어서 아들 있는 집이 궁금하네요.
혹시 남매 두신 분들 딸이랑 아들이랑 이런거 구분해서 시키시나요?
왠지 아무래도 딸에게 더 시킬 것 같아요.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어떠세요?
1. ..
'11.6.25 1:52 PM (121.151.xxx.162)대학생아들둘 엄마가 청소시작하면 청소기잘돌리고 밀대밀어주고 분리수거잘해줍니다 ..설겆이 빨래는안시켜봤네요..가끔 자기가 밥차려먹고 밥통에 밥없으면 밥은해놓구요.
2. 아무래도..
'11.6.25 1:52 PM (59.28.xxx.58)잘안시키게되네요..아들이라 그런지~
솔직히 청소 설겆이 빨래.....할시간도 없지않나요?
기껏 어쩌다 지방 청소 하라고 잔소리좀하고..
일요일..분리수거 버려달라는거 외에는...안시켜요3. zz
'11.6.25 1:52 PM (59.12.xxx.56)상대우위에 따라ㅋㅋ
저는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남동생은 청소기와 스팀기를 밉니다.
남친은 마늘 다듬고 나물 다듬고 청소기 밀고 하던데.....4. 아스
'11.6.25 2:03 PM (211.175.xxx.17)저 저 저 대학생 아들인데요.
합니다. 집안 청소 하고요, 설거지두 하구요,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구요, 분리수거도 하고요,
등등.
근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청소를 해야 생딸기 쥬스를 해주십니다.5. 아스
'11.6.25 2:04 PM (211.175.xxx.17)사실 꼭 그런건 아닌데 어머니가 일하는데 다녀와서도 또 집안일 하면 죄송해서..
6. ㅊ
'11.6.25 2:04 PM (110.13.xxx.156)솔직히 아들이고 딸이고 요즘 집안일 시키는집 있나요
저희 옆집은 친정엄마가 딸이 여태 걸래 한번 빨지 않고 시집갔다고
딸 살림못한다고 전업인딸 집에 청소하고
반찬나른다고 매일 오던데요7. T
'11.6.25 2:04 PM (59.6.xxx.133)오빠랑 둘이 차별 안받고 컸는데..
울오빠는 설거지, 청소기돌리기 정도..
나는 음식차리기, 빨래개기 정도..
요새 뭐 아들딸 차별하나요 뭐..8. 저희
'11.6.25 2:06 PM (220.127.xxx.160)친정에서는 아들이 청소기 밀고 스팀청소기 밀고 주방 기름때 닦고 하는 일 다 했어요. 딸들은 설거지 빨래 같은 것 하고요.
시간 없다지만 인터넷 붙들고 있는 시간 1/100만 투자해도 가능하고요. 아들이 힘이 좋아서 일은 더 잘합니다.9. .
'11.6.25 2:08 PM (119.203.xxx.186)우리 아들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가끔 집에 오면
아이 챙겨 갈 반찬 만ㄷ느라 제가 바쁘니까
청소기 돌려 달라고 말해요.
밥 먹으면 그릇 정도는 씽크대에 갖다 놓고요.
함께 살았으면 제가 더 많이 시켰을텐데
평소에 혼자 밥해먹고(아침 정도지만) 빨래하고 사니까
마구 못시켜요.^^10. 저희집은
'11.6.25 2:12 PM (218.152.xxx.128)어릴때부터 남동생한테 힘든 일은 힘센 남자가 우선
이라고 아버지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셔서
집안일은 보통 남동생이 합니다.11. 제
'11.6.25 2:14 PM (61.170.xxx.33)두 아이 큰아이 15살 딸, 13살 아들 이런데요, 딸 아이는 밥차리기, 설겆이 정도 하게 시키고, 아들내미는 청소기 돌리기, 쓰레기 버리기, 간단히 라면끓이기, 밥하기정도는 시킵니다.ㅋㅋㅋ
아들애가 이렇게 엄마 도와주는걸 참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외출할 때 저는 아들애에게 누나 챙겨주라하고 외출하면, 둘이 잘 알아서 밥 차리고 설겆이하고 정리하더라구요12. ..
'11.6.25 2:19 PM (121.138.xxx.43)생각보다 다양하시네요,,
밥 먹으면 마지막으로 먹은 사람이 반찬 그릇 넣고
자기가 먹은 그릇 싱크대에 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누구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위 댓글 중,,
시간 없다지만 인터넷 붙들고 있는 시간 1/100만 투자해도 가능하고요.
아들이 힘이 좋아서 일은 더 잘합니다
이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ㅊ 님은 요즘에 집안일 안시킨다고 하셨는데,, 물론 시대가 변해서 예전보다야 평균적으로 자식들이 집안일 덜하겠지만 집안마다 다양한 것 같아요.13. 7777
'11.6.25 2:21 PM (211.214.xxx.212)저흰 남동생한테 모든지 시키셨음 ㅋㅋㅋ
간장 사와라 ..이런거부터 암튼 모든걸 남동생한테만 시키셨는데 ...걔가 참 아무 불만 없이 하더라고요
전 정말 아무것도 안했어요 ㅠ
근데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떡볶이랑 이런거 많이 만들어줬더니 절 좋아해줬어요 ㅎㅎ14. ...
'11.6.25 2:28 PM (114.200.xxx.81)아들한테 안시키니 21세기가 되어도, 22세기가 되어도
고부갈등이 끝이 안나는 거죠..15. 아들엄마
'11.6.25 2:36 PM (125.179.xxx.145)제아들이 아직어린 초등학생이지만 정교한 살림빼곤 조금씩 시킵니다.
결혼전 친정엄마 식사때 수저놓고 설거지정도 돕지않으려면 먹을자격 없다하셔서
당연 집안일 돕는걸로 생각했는데
결혼한 남자 아들을 하느님으로 떠받드는 시어머니 밑에서 자란지라
라면하나 끓여먹을 줄 모르고
20살때 상경하여 10년을 학교,회사 자취생활하면서 가스불 한번 켜본적 없다네요.
심성은 착해서 제가 가르쳐주고 시키면 해보려곤 하는데
성질 급한 제가 서툰솜씨 넘겨주기 힘들때가 많네요.
딸 아들 둘다 시켜보면 확실이 어린 딸이 더 잘하고 말귀도 잘 알아듣지만
분명 아들도 조금씩 느는게 보여요.
주말아침 가족밥상 차리는데 수저놓고 앞접시 놓고 다먹은거 설거지통 옮겨주는 것만도
저는 참 흐뭇하더라구요.
본인들도 즐거워 하구요^^
고등학교때 딸 셋인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대학생 언니 중학생 동생까지 셋이서 엄마를 들들볶는것 보고
(교복 다려놔라, 롱부츠 닦아놔라, 흰양말 찾아달라~)
니가 좀 하지 왜 엄마시켜? 살짝 물어봤더니
"울엄마는 시집가면 다 할일 결혼전에 절대 안시킨대~"그럽디다.
집집마다 가풍이 있겠지만
전 미드보면서 남자가 오븐에서 요리 척하고 꺼내고 정원가꾸고 하는모습은 참 보기좋데요~16. ..
'11.6.25 2:43 PM (110.14.xxx.164)우린 남동생이라 제가 붙잡고 주말에 대청소땐 시켰어요
딸만하긴 억울해서요 ㅎㅎ
평소 자잘한건 잘 안시키고요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도 애들 씻기기 청소 설거지 다 하더군요 역시 크면서 배운게 중요해요
엄마도 요즘은 장가간 아들 올때마다 힘든 일은 시키시네요17. ..
'11.6.25 3:51 PM (175.194.xxx.195)아들은 아니고 다큰 남동생들 다~시킵니다
나중에 장가가서 집안일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미리 시킵니다
그래서 우리 동생들은 웬만한 음식은 다 할줄알고 빨래도 알아서 잘합니다
제동생이지만 기특하네요18. ..
'11.6.25 3:58 PM (1.225.xxx.42)똑같이 시키려고 노력함.
예를 들어 저녁상 차리기를 딸이 도우면
저녁 설거지 한거 물기 닦아 넣기는 아들이.
청소기를 아들이 밀면 대걸레질은 딸이.
이런식으로 아이에게 하나 시키면 나머지 하나에게도 일을 만들어 시킵니다.
때로는 남편까지 셋에게 분담해서 일을 시킵니다.19. ....
'11.6.25 4:05 PM (119.67.xxx.4)딸만 있는데 저 혼자 다 합니다... ㅡ,.ㅡ;;;
20. _-
'11.6.25 4:40 PM (220.78.xxx.233)제발좀 아들한테 시키세요!!
이러니까 요즘 젊은 부부가 맞벌이 하면서 분란이 끊이지를 않잖아요
엄마들이 이모양으로 왕자처럼 키워놔서 맞벌이 하는 데도 불구하고 가사 육아를 안한대잖아요
82만 봐도 맞벌이하는데 남편이 암것도 안해서 힘들다는 글 심심찮게 올라 오는거 안보세요?
진짜 이러니 2011년인데도 불구하고 고부갈등이 끊이지를 않지21. 맞아요
'11.6.25 5:38 PM (59.10.xxx.172)아들 아끼지 말고 집안 일 동참시키셔야
그 아들 -사랑받는 남편되고
존경받는 시부모 됩니다 ㅎ ㅎ22. 생딸기 짱
'11.6.25 7:19 PM (183.101.xxx.62)위에 대학생 아들님..청소를 해야 생딸기 쥬스를 해주십니다...ㅋㅋㅋㅋㅋ 님 어머님 최곱니다ㅋㅋ
23. 아들만 둘
'11.6.25 9:14 PM (68.98.xxx.123)어제는 고등학생 아들(입시생입니다)과 오이지를 담그었고,
아들은 밥 먹은거 다 치우기 쓰레기와 빨래개기 다 합니다.
자기방 자기가 청소합니다. 안하면 저도 밥 안줍니다.
대학생이다가 얼마전 졸업을 한 아들은 자기가 고등어 굽기 달걀 말이 이런것도 해먹습니다.
아들이고 딸이고 집안일 시켜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24. 개구리
'11.6.25 10:22 PM (222.112.xxx.222)아들도 아들 나름입니다
제 남동생은 집에서 손하나 까딱안하고 앉은자리 벗은자리 그대로 이고 심지어 밥먹어도 다 그자리 세탁물도 그대로 둡니다 자기가 입고나갈 옷만 깔끔하고 잘 씻고 다니죠..
아무래도 누나랑 엄마가 다 해주니까 이렇게 된것같아요
(이넘 데려갈 여자분 제가 많이 예뻐해줘야할듯...ㅠㅠ)
그에 반해 똑같은 나이의 대학생 제 남자친구는(남자친구가 연하예요, 외동아들)
설거지, 세탁, 청소, 화장실청소 모든 걸 자기가 합니다
심지어는 분리수거도 요플레먹으면 요플레통, 우유팩통 음료수캔 다 씻어서 말려서 갖다 버리고
배달음식 시킨것도 다 정리해서 음식양념묻은거 다 닦아내고 묶어서 버립니다
남자친구 만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세탁물 개어놓은것 보고 정말 깜짝 놀란정도..
자기 옷들 양말이랑 속옷 말아서 개어둔것보고 감탄..
그집 어머니는 일하시는 분이라 소탈하신데 아들이 이렇게 꼼꼼하네요
저도 결혼해서 아들낳으면 다 해주지않고 스스로 어려서부터 할수있게 가르치려구요25. 제아들
'11.6.25 10:38 PM (119.70.xxx.143)대학생인데 일주일째 매실20킬로 설탕녹이고 있습니다. 두손깨끗이 씻어 굵은팔뚝으로 휘휘저으니 올해매실이 가장쉽네요~
26. 제아들
'11.6.25 10:41 PM (119.70.xxx.143)아참 작년엔 김장무 다 씻어줌. 기타 소소한것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씩시켜요
27. 은.
'11.6.26 12:04 AM (122.34.xxx.234)우리집 중학생 아들 두명, 빨래 개고 있는데 슬쩍 옆에 앉더니
속옷,수건 양말.. 예쁘게 개어줍니다.
주말 방청소,재활용도 다 도와줘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