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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셤 또 낙방인가봐요..ㅡㅡ;

신랑..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1-05-23 13:30:48
결혼 2년차...아직 아이는 없는데요..
결혼하자 마자 신랑이 기술사 셤보기 시작했는데..
어제 셤보고 나서 기분이 별로라 그러네요..
또 낙방인가봐요..

전 결혼하고 나서 2년 가까이...신랑없는 주말..신랑 없는 저녁시간을 보내서..
넘 외롭고...몸도 많이 아팠거든요..
이제 좀 끝났음 햇는데..

힘 없어 하는 신랑 보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또 주말에도 혼자 장보고 혼자 밥먹고..혼자 보낼 시간을 생각하니
답답도 하구요...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왜케 합격을 못할까요...
원래 이 셤이 이케 어려운건가요??
신랑 현장 직원은 벌써 두명이나 합격했어요..한번에..
IP : 210.101.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3 1:33 PM (115.139.xxx.67)

    현장직원이라고 하는거보면 토목쪽인가봐요?
    울 남편은 생각도 안하던데... 따면 좋은거라고 말은 하던데.
    주말에 와우하느라 바빠요;;;

  • 2.
    '11.5.23 1:34 PM (222.117.xxx.34)

    기술사 셤 진짜 어려워요....
    한번에 합격하기는 진짜 힘든 시험인데..
    꾸준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붙을수 있는 시험이거든요..
    남편 많이 위로해주세요...
    근데 결혼2년차에 주말을 모두 시험에 쏟아야 되는 상황이니 원글님도 힘드시겠어요 ㅠㅠ

  • 3. ...
    '11.5.23 1:38 PM (119.67.xxx.177)

    일하면서 공부하는거 절대 쉬운 일 아니더라구요.
    전 건축사 시험준비 했었는데, 평일 내내 야근철야하다 토요일 6시간 수업듣고 밤11시에 집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요일날 공부해야하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프로젝트 시작하면 학원도 못가고 ㅠㅠ..
    3개월만에 포기했어요. 더 잘 아시겠지만 본인이 우울하고 힘드셔도 신랑에게 힘을 주세요.
    토목쪽은 더 어렵다고 들었어요..

  • 4. ..
    '11.5.23 1:39 PM (112.185.xxx.182)

    요즘 자격증시험이 어려워지는 추세에요.
    전 기사시험 치르고 있는데 실기치러 갔다가 어헉 했지요.
    하물며 기술사시험은 더 힘들겁니다.

    직장다니시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신랑 화이팅해 주세요.
    우리 남편은 공부할 생각조차 안한답니다.

  • 5. d
    '11.5.23 1:42 PM (222.117.xxx.34)

    저희 남편은 저보고 자꾸 종용해요
    본인은 안따면서 ㅎㅎ
    기술사 따라고 그러고 농협으로 이직하라고 그러고 ㅎㅎㅎㅎ

  • 6. ..
    '11.5.23 1:53 PM (125.186.xxx.141)

    어느 분야건 기술사 시험은 정말 어려운 거여요..
    저는 it쪽으로 좀 아는데요..정말 실력있는 사람들이라도 기술사는 힘들어하더라구요.
    이게 단순한 어떤 기술이라기 보다는 전체 이론을 꿰뚫어 놓은 상태에서
    논술적인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거니까 정말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근데..한편으로는 결혼하자마자 시작했으니 정말 외로우셨겠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직 젊으신분인데 기술사에 도전하겠다는 자세가 너무 좋아보이네요..

    저도 결혼하고 한 6개월이었던가요..
    그 때까지만 저를 조금 배려해서 행동하더니만..

    그 뒤로부터 몇년간 주중엔 새벽에 주말엔 항상 나갔었어요.

    그 땐 일때문이라고 바쁘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면서 참 안쓰러워하고
    힘들어하는 나 자신이 밉고 신랑한테 죄책감까지 가졌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간에 술에 나이트클럽에 룸싸롱에 주말골프에..

    문득 그 생각이 나니 차라리 님은 그래도 나은 고민을 하는구나..싶어요..

  • 7. 한걸음
    '11.5.23 1:56 PM (112.151.xxx.112)

    당연히 따기 힘들죠
    쉽게 따면 그게 기술사 시험인가요
    운전면허죠
    기술사는 엔지니어가 갔을 수 있는 최고의 자격증입니다
    현장경험과 이론이 갖춰져다는 법적인 인정입니다
    그 어련운 시험에 도전하시는 부군께 힘을 주시고
    옆에서 힘들게 지켜보시는 원글님에게도 좋은 날이 빨리오길 빕니다^^

  • 8. 아흑흑
    '11.5.23 1:58 PM (124.53.xxx.22)

    저희남편은 6년째 한번 59점에서 낙방하고는 제가 포기가 안되요.ㅠ.ㅠ
    애기도 두명 낳았어요.ㅠ.ㅠ
    화이팅.
    미래고민과 준비를 너무많이하는것도 정말... 안사람 미쳐요.
    진짜 딱 1년만 더해보려구 하는데...정말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 9. 아흑흑
    '11.5.23 2:01 PM (124.53.xxx.22)

    저희 it쪽이에요. 토목도 무지 어렵군요. 이번 여름시험은 기간이 가까워서....봄에 떨어지고 또 달리고 있어요. 여기서 포기하면 이제 뭘 해야할지...ㅠ.ㅠ 50세 이상된 선배들 직장에 남기 힘들다고 맨날맨날 반협박입니다요.휴~

  • 10. --;;;;;;;
    '11.5.23 2:09 PM (59.17.xxx.69)

    제목 참 야박하네요.
    남편은 그래도 한 가정을 위해 시험공부하는데...

    시험 어려우니 떨어지죠. ;;;;
    좀 크게 보시길.........

  • 11. ...
    '11.5.23 2:17 PM (175.196.xxx.99)

    기술사는 어려워요. 기사시험까지는 솔직히 대충해도 붙거든요. IT쪽 기사를 가지고 있거든요.
    기술사는 다릅니다. 한 번에 합격하셨다는 분들께서 대단하신거에요.

  • 12. ..
    '11.5.23 2:42 PM (112.185.xxx.182)

    IT쪽 기사는 다른쪽 기사에 비하면 진짜 많이 쉽답니다..
    제가 IT쪽 자격증이 있는데 다른쪽 기사치러 갔다가 이건 진짜 장난이 아니더군요 ㅠㅠ

    기술사는... 기술사는..
    아.. 상상도 하기 싫어요...ㅠㅠ

  • 13.
    '11.5.23 2:52 PM (58.227.xxx.121)

    저희 남편도 결혼하고 몇달만에 기술사 공부 시작해서 4번 떨어지고 5번 만에 붙었어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 너무너무 잘 알아요.
    저도 남편이 네번째 떨어지고 나서 시험 그만 보라고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어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이제 그만 보라고 하셨고요.
    그런데 남편이 한번만 더 보겠다고 고집피워서 다섯번째 보고 결국 붙었네요.
    2년 넘는 기간동안 우리남편 정말 불쌍하게 공부했죠. 회사갔다 와서 새벽까지 공부하고.. 주말도 없이 살고요.
    그러다보니 워낙에 저질이었던 체력은 점점 더 떨어져가고...
    그래도 붙어놓고 보니 보람은 있네요.
    원글님.. 본인이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어요.
    저번에 기술사 관련 글 댓글에 어느님이 쓰셨던데
    기술사 시험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거라고요.. 저는 그 댓글 너무너무 공감했어요.
    남편이 계속 보겠다고 하시면 원글님이 남편분 조금만 더 힘낼수 있게 격려해 주세요.
    원글님보다 남편분이 훨씬 더 힘드실거예요.

  • 14. ㅜㅜ
    '11.5.23 2:57 PM (183.98.xxx.121)

    남편이 토목쪽 기술사 공부한지 8년된것 같아요. 결혼후 2년 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59점에서 몇번을 떨어졌는지 몰라요. 학원도 8년째 나가고 있고 ㅠㅠ 주말을 8년동안 포기하고 사는 저도 있어요 ㅠㅠ 힘내삼...저는 그만 이쯤에서 포기했으면 하는데 다음번엔 다음번엔,,,꼭 붙을거 같다고 포기가 안된다고 하네요. 기술사따야 노후에 안정적으로 길게 일할수 있기도 하고 대우가 틀려지잖아요. 1년에 4회인가 있는데 한회당 3~5명 뽑아요...보기는 600~1000명정도 보는데,,
    거의 사시수준이라고 해요. 주관식으로 기술해야 하는 문제 나오고요. 출제위원이나 채점위원은 기본으로 몇번 떨어뜨린대요. 그만큼 공부해야하고 그 자격증으로 설계도서나 공사감리시 필요합니다.

  • 15. ㅇㅇ
    '11.5.23 3:10 PM (203.241.xxx.14)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두분이 같이 힘내자고 응원해주세요 !ㅜ

  • 16. 우리남편도
    '11.5.23 3:48 PM (123.109.xxx.236)

    신혼때부터 회사다니면서 시험보기 시작해서 지금 애들이 6살,4 살이예요... 평일에 잠깐...주말에 잠깐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우리집 애들은 다른 아빠들도 모두 시험보는 줄 알아요...T.T 그런데 어제 시험보고 온 우리남편,,, 시험이 장난아니였답니다...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포기하지않으면 언젠가 붙을까요.... 저도 마음비우고 있습니다...^^

  • 17. 전기기술사
    '11.5.23 4:14 PM (221.164.xxx.211)

    13년째 공부하고 있어요-.-;; 중간에 포기하다 또 다시 시작하네.
    될 듯 하면서 안되니 쉽게 포기가 되질 않나 봐요
    아기 생기면 공부하기 쉽지않아요.
    저희 남편도 애둘 키우면서 육아에 전혀 무관심하고 주말이나 연휴에도 공부때문에
    집에 있을 시간이 없었어요.
    아기 생기기전에 열심히 공부시키세요.

  • 18. 당연
    '11.5.23 4:43 PM (182.209.xxx.96)

    국가고시인데 당연히 어렵죠.
    공부만 붙잡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직장과 병행 하는 것은 왠만한 각오 아니면 버티기 힘들어요.
    공부 시작하면 휴가 가는 것은 포기 하셔야 하고
    쉬고 있어도 쉬는 게 아니예요.
    아는 분은 건축사 시험 열 다섯 번 보고 합격했어요.

  • 19. Q
    '11.5.23 6:37 PM (218.39.xxx.213)

    시동생도 7년만에 붙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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