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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전에 다다른 혼란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절망하지 않게 해주십시요.

.. 조회수 : 145
작성일 : 2011-06-24 15:00:56
최근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결론부분만 간략히 옮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제가 왜 그렇게 지속적으로 그 연구소의 글들과 보고서만을 옮기고 있는지부터 나름대로 간단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그 연구소의 연구원도 아니며 그렇다고 김광수소장님과 가까운 친인척관계도 아닙니다.

단지 2006년부터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모임을 참석했던 한 사람입니다. 물론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국에서 멀리서나마 성원을 보내고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그때에도 역시 한국에서 아무런 이해관계에도 얽혀있지 않으면서 중립적이고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민간연구소는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유일하다고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김광수경제연구소는 오랫동안 한국이 당면한 현실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정부, 정치권, 언론 할 것 없이 지속적으로  주의와 경고를 해왔습니다. 아울러 해결책 역시 직접적으로 때로는 간접적으로 제시해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포럼에서 퍼왔던 글을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최근 역대 정권 동안 김광수소장님께서 만난 고위공무원 수만 해도 셀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밝히신 적도 있습니다.  그 의미는 이미 한국경제의 현실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문가로서 하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라는 뜻입니다.

물론 어떤 분은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경제 전문가가 한 둘이 아닐 텐데 왜 그곳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느냐고 따지실 분도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저로서는 이렇게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려면 결국에는 그 사람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그때 그때의 말과 행동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요. 우리가 백범 김구선생이나 안중근의사와 같은 위인을 존경하는 이유는 일제시대 핍박 받는 한국민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안위나 목숨을 내던지면서까지 헌신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한국 상황이 그때처럼 국민들이 당장 생명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위기상황은 아닐지라도 아시아에서 자력으로 그런대로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만큼 한국은 대다수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좌절을 느끼고 미래의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가 되고 있는 속에서도 유일하게 뛰어난 전문성과 중립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경고를 보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에서 사실상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제게는 유일합니다.

어떤 분은 또 이렇게 말하실지도 모릅니다. 입만 열면 부동산폭락만 말하고 위기만을 말해서 많은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더더욱 분위기만 어둡게 하는 연구소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요. 저기 지평선 넘어서부터 쓰나미가 일어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게 생겼는데 그런 욕 듣고 짜증날 일만 생길 거 같으니 입다물고 있으면서 자기만 살 궁리만 하는 게 옳습니까?

더군다나 국민을 위하고 보호하고 있다라는 힘 꾀나 쓰는 작자들은 벌써부터 빠져나갈 구멍만 찾느라 열심인 상황이 훤히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신뢰할 만 하고 양심이 있는 전문가 한 명이라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큰소리로 외친다면 더 구하지 않겠습니까?

어찌 보면 이미 상당수 국민들의 피해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그런대도 아직까지 힘있고 여태껏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배만 불려왔던 자들은 고개 빳빳이 쳐들고 국민들을 속이기 여념 없습니다. 또한 이미 기득권화 되어버렸던 언론들은 그런 작자들에게 들러붙어서 한 개라도 더 잇속을 챙기느라 열심히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찌 보면 무식하고 저돌적이리 만치 계속해서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글들과 보고서를 퍼오고 인용하고 하는 이유는 이런 암흑 속에서 이런 빛 하나 있다면 그들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일반 국민들에게 별안간의 ‘천재지변’ 처럼만 보이는 앞으로의 혼란이 그전에 앞서서 미약하게나마 ‘인재’라고 지속적으로 알리는 사람이 있었다라는 걸 안다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부탁 드립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제가 퍼오고 요약하는 내용들을 주위 분들에게 알려 주십시요. 그래서 목전에 다다른 혼란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절망하지 않게 해주십시요.  
IP : 211.194.xx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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