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 돌아오니 주변이 다 이상해보입니다.
작성일 : 2011-06-24 13:47:38
1066835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 오랜시간 여행을 다녀왔어요.
거기서 혼자서 울고 웃고하며 혼자서 삭히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더랬죠.
돌아와서도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라는게 더 편해서요.
그런데 제소식을 들은 이웃집 친구 하나가 집요하게 전화를 하는겁니다.
하도 집요해서 여차저차끝에 잠깐 만났더니
"쓸데없이 외국은 왜 갔다왔니?... 더운데 가봤자 너만 고생이지~" 하더니...
대뜸 "너 왜 이혼했는데??궁금해죽겠다..무슨일이 있었던거야?"라며 꼬치꼬치 물어대는겁니다.
그것도 웃는얼굴로...(아마 왜 이혼했는지가 궁금했던모양입니다)
급 짜증이 올라와서 "요새 성격차로 이혼하는거야 일상다반사지 뭐가 그리 궁금한데
니가 나한테 언제부터 그렇게 관심이 많았는데! 니네 가정이나 신경좀쓰지" 하며 쌩 돌아섰어요
친구가 웃는 얼굴로 저에게 물어대는것이 상처가 되고, 화가 나서 쳐다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친구 앞으로 보고싶지도 않고요.
오늘도 한친구 계속 전화오는데 전화받고싶지 않아요.
제 맘이 정리되기전까지는....
사람이 힘든상황에 있을때 친구라면 "괜찮니?"라고 먼저 물어봐야하는것 아닌가요?
IP : 218.157.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친구
'11.6.24 1:49 PM
(211.57.xxx.106)
속상하시겠어요.
그런 친구 곁에 두지 마세요.
마음 강하게 먹고 되도록 바쁘게 사세요.
제 친구도 요즘 이혼해서 힘들어하는데 좋은 친구라면
절대 저러지 않죠.....
2. .
'11.6.24 1:50 PM
(125.152.xxx.128)
이웃집 친구.......개념상실.....배려없는 인간이네요.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힘내시고요~
3. ㅇ
'11.6.24 1:52 PM
(211.110.xxx.100)
친구가 아니네요, 그 인간은.
원글님 신경쓰지 마세요~
4. -
'11.6.24 1:52 PM
(203.232.xxx.3)
원글님 맘 정리 이전에
그 친구를 정리하세요.
친구 아닙니다.
5. .....
'11.6.24 2:03 PM
(125.128.xxx.45)
힘든일을 겪고 나면, 진짜와 가짜가 가려진다고 하잖아요.
이번에 몇 명 걸러졌다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잘됐습니다.
별~ 인간 같지도 않은데.. 길게 같이 가봤자 좋을 거 하나 없는 사람이었네요.
힘내세요~~~~~~~~~~~~~~~~~~
6. 원글..
'11.6.24 2:23 PM
(218.157.xxx.206)
그런가요? 지금 주변에 다 그런거 같아서요 마음이 휑하네요
그동안 사람에게 너무 의지했다싶고 괜시리 마음이 시리네요
집에 돌아온 지금은 철저히 가지치기 중입니다.
마음이 시려서... 주변정리하고 있네요
사람들은 정말 자기 중심적인거 같습니다.
이제 그런 사람들로부터 나도 좀 챙기며 살아가려합니다.
7. 토닥토닥
'11.6.24 2:51 PM
(124.153.xxx.179)
그 사람들에겐 원글님의 이혼이 그냥 궁금한 호기심거리밖에 안되나 봅니다.
사람때문에 웃고 행복하지만 사람때문에 또 상처받기도 하지요.
힘내세요.
8. 힘내세요~
'11.6.24 4:10 PM
(112.170.xxx.83)
저는....좋은 친구라 생각했는데..제 결혼이 파탄날 지경이 되었는데..
메일편지로 보내온 내용이 정이 없다던 남편하고 잘지내야겠다고 왔을때..
정 떨어졌습니다. 그냥 그럴수도 있지만 제상식에선 이해가 안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4121 |
머리 감다가 목걸이 팬던트가 세면대 구멍으로 쏙 들어갔어요. 8 |
비싼데 |
2011/07/15 |
1,227 |
| 664120 |
요즘 어느 은행에 예금 하시나요? 3 |
예금 |
2011/07/15 |
653 |
| 664119 |
상가집에 검정 바지에 흰색 블라우스(화려하지 않은것) 입고가도 될까요? 2 |
... |
2011/07/15 |
1,006 |
| 664118 |
초등생 '충효일기' 는 어찌 쓰는건가요? 1 |
초1엄마 |
2011/07/15 |
226 |
| 664117 |
부모 마음이 이런건가봐요..(자랑이에요,,ㅠ 죄송) 3 |
팔불출 |
2011/07/15 |
627 |
| 664116 |
인간극장 감자총각보고 인간극장 프로그램 실망이네요.. 5 |
.. |
2011/07/15 |
2,386 |
| 664115 |
/mbc생방송오늘아침/ 가방중독에 빠진 주부님을 찾습니다. 4 |
mbc생방송.. |
2011/07/15 |
721 |
| 664114 |
해피코리아 없어졌나요? ㅜㅜ 6 |
... |
2011/07/15 |
1,045 |
| 664113 |
이사갈집 화장실이 건식으로 되어 있는데 벌써부터 청소 걱정이에요. 13 |
본의아닌 건.. |
2011/07/15 |
2,738 |
| 664112 |
'초보운전의 길잡이'책 35000원 주고 살만한가요? 7 |
만년초보 |
2011/07/15 |
796 |
| 664111 |
스팀다리미, 와이셔츠도 잘 다려지나요? 3 |
스팀다리미 |
2011/07/15 |
906 |
| 664110 |
아가씨의 남편을 뭐라고 부르나요??? 14 |
아가씨 |
2011/07/15 |
2,616 |
| 664109 |
남편이 자꾸 아이 결석시키고 시댁에 놀러가자 하네요.. 14 |
.. |
2011/07/15 |
1,849 |
| 664108 |
LEDTV로 인터넷영화볼때 다른 장치가 필요한가요? 4 |
무식한질문이.. |
2011/07/15 |
299 |
| 664107 |
출산 한달... 이제라도 제대로 산후조리 할 수 있을까요?? 1 |
축복엄마 |
2011/07/15 |
275 |
| 664106 |
남편의 여동생의남편을 제가 부를때 호칭 4 |
호칭 |
2011/07/15 |
1,126 |
| 664105 |
교직이수를 해야 학원을 낼수 있나요? 3 |
학원 |
2011/07/15 |
545 |
| 664104 |
가족사진중에 돌아가신 분이 있다면.. 6 |
슬픈마음 |
2011/07/15 |
1,567 |
| 664103 |
전 정용화보다 그 총각 8 |
넌내반 |
2011/07/15 |
1,628 |
| 664102 |
퇴직연금 가입하셨나요?어느쪽이 더 유리 할까요? |
DB형DC형.. |
2011/07/15 |
173 |
| 664101 |
타이마사지, 중국마사지, 안마 좋아하시는 분들! 1 |
궁금 |
2011/07/15 |
391 |
| 664100 |
"만들어지 신"읽었는데 넘 재밌네요. 6 |
책추천해주세.. |
2011/07/15 |
1,097 |
| 664099 |
레몬이 너무많아요!!!! 7 |
어쩌지.. |
2011/07/15 |
802 |
| 664098 |
진주 좋아하는데~진주목걸이 두줄하는게 이쁠까요?? 4 |
패션 |
2011/07/15 |
800 |
| 664097 |
불임검사하려면 생리시작하자마자 가야되나요? 2 |
.. |
2011/07/15 |
284 |
| 664096 |
암웨이제품 믿을만한가요?진짜? 10 |
다단계시러 |
2011/07/15 |
2,435 |
| 664095 |
곰팡이 어떻게 지우나요? 3 |
유모차 |
2011/07/15 |
622 |
| 664094 |
여고생 대화 9 |
요즘애들 |
2011/07/15 |
1,379 |
| 664093 |
세탁기 탈수 할 때 소리가 엄청 시끄러운데요. 8 |
세탁기고장 |
2011/07/15 |
2,876 |
| 664092 |
발 시려워... 1 |
무슨.. |
2011/07/15 |
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