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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니 명의였던 집을 팔면 수익을 나누는게 맞을까요?
살던집을 전세를 놓고 이사가고 제가 대출하고 전세를 끼고 명의를 제것으로 변경했거든요.
3년정도 제가 대출금을 내었고
그동안 전세 세입자가 두번정도 바뀌면서
시세가 아주 조금 올랐는데..
저도 그동안 결혼하고 타지역으로 이사오면서
신경쓰고 살고싶지 않아서 이번에 팔려고 해요.
수익이 1500만원 정도 되거든요.
들어간 세금하고 대출금 제외하고나서 작은 돈이지만 언니하고 나누는것이 맞는지요?
(언니네가 요즘 좀 쪼달림)
적은금액이지만 전 나누었으면 하는데
신랑입장에서는 말없이 섭섭해 하는거 아닌지 해서...
1500만원 가지고 제가 타는 차 중고로 팔고 보태서 새 승용차를 사자고 은근히 말하던데...
2004년식이라 굳이 안바꿔도 되는데 주변에선 더 오래되면 중고차 시세가 낮아진다고 하대요..
(저희 신랑은 제가 하자고 하면 하는 편,..혹시나 속으로 섭섭해 할까 싶어서요.)
제가 언니네랑 나눠갖자고 해도 별 문제 없는 상황 맞죠?;;;
1. 저라면
'11.6.23 6:12 PM (123.142.xxx.98)수익구조 정확히 따져서 나누겠어요.
그래야 섭섭해 하는 사람 없을거 같아요.
가까울수록 예의는 지켜야 하고. 금전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2. ...
'11.6.23 6:29 PM (175.120.xxx.234)이해가 좀 안가는데..
님이 그 집에 투자한 돈이 집값 100%라면 언니에게 그 집을 산 거니 나눌 필요 없구요..
그 아파트에 언니가 넣은 돈이 남아있다면 당연히 나누어야 하구요..3. 언니가
'11.6.23 6:32 PM (110.174.xxx.207)어려우니 수익 나누는 걸 명분으로 삼고-남편분에게 말하기 좋죠-
실제로는 돕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언니 손 잡고 눈 바라보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러면 아마 언니분도 정말 고마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을까요?
1500만원 다 가져도 살고 그거 500만원 떼줘도 살고, 그냥 1500만원 다 남 줘도 살죠.
이럴때 마음 낼 줄 아시는것 보니 원글님 좋은 분이시군요.4. 미투
'11.6.23 6:35 PM (121.167.xxx.68)저두 이해가 안되요. 집 팔면 전주인이랑 수익금을 나눠야 하나요?
혹시 전세금과 대출금 제외하고 나머지 집값을 언니가 공짜로 주었나요?
만일 후자라면 그리고 명의 변경시 언니꺼지만 명의만 원글님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했다면 나누시구요 아님 그냥 원글님꺼네요. 은행 이자 비용이나 기회비용(이 투자를 다른 곳에 했다면 발생했을 비용) 따지시고 그거 빼서 나누시던지요.5. ,
'11.6.23 6:41 PM (119.69.xxx.22)말도 안되요..
ㅡㅡ;;; 남편이 서운해할 것 같음 하지마세요.
부부간 사이 나빠집니다.6. .
'11.6.23 6:51 PM (119.161.xxx.116)저두 이해가 안되요. 집 팔면 전주인이랑 수익금을 나눠야 하나요? 22222222222
남편이 집판 수익 시아주버님 또는 시댁과 나눈다면 어떨거 같아요?7. oo
'11.6.23 7:00 PM (58.72.xxx.171)님 명의로 되있는거라 저 같으면 나누겠어요...
그리고 명의로 되있으면 그동안 재산세나 자잘한 세금에 돈이 더 나오지 않나요??
전 나눠요...
그래야 나중에 뒷말 없어요..8. ...
'11.6.23 7:04 PM (118.176.xxx.24)명의변경하고 돈 줬다는건 언니한테 그집을 산거 맞지요?
손해봤으면 언니가 물어주나요? 그런거 아니면 나누는것도 오지랖이라고 봅니다.
그냥 형편 어렵다면 아이들 뭐라도 사주라고 100만원정도 주면 될것 같아요.
남편분 입장에서 보면 나누는건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9. ,,
'11.6.23 7:38 PM (110.14.xxx.164)돈 주고 사신거지요?
그럼 끝이지요 나눌 필요 없어요10. 별사탕
'11.6.23 7:48 PM (110.15.xxx.248)남편 입장에서는 황당할 것 같구요..
말은 못해도 속상한 부분이 생깁니다
명의도 님 명의로 다 돌리고 계산도 다 끝난거니까요..
그냥 언니 덕에 집 판 돈이 좀 이윤이 생겼으니 언니 형편도 안좋은데 좀 주면 어떻겠냐고 의논하시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
님은 언니지만 남편한테는 처형이라는 처갓집 식구거든요..
좀 더 먼 남편 생각대로 하는 편이 나중에 남편하고 덜 서먹해지는 길이에요11. 별사탕
'11.6.23 8:03 PM (110.15.xxx.248)그러니까 결혼 전에 언니한테서 집을 산 거고,
결혼해서도 대출금을 계속 냈다는 말씀인가요?
결혼 후에는 대출금 낸 적이 없다면 (혼수로 해 온 집이 되겠네요..) 친정에서 보태준 게 있어서 그건 돌려줘야 한다는 둥.. 해서 언니한테 좀 보낼 수도 있지만..
결혼 후에도 계속 대출금을 갚았다면(님 월급으로 갚았다하더라도 결혼 후에는 공동으로 갚은 거나 마찬가지..) 남편에게 물어보고 언니 좀 주면 어떻겠냐고만 말꺼내고 남편 의견대로 하세요12. ..
'11.6.23 11:15 PM (61.253.xxx.182)언니한테 집을 산게 맞고 대출금도 계속 제가 내왔죠..언니가 보태준건 없고.. 신랑한테 말꺼내기가 어렵네요.. 친정일인지라..
13. 그냥
'11.6.24 12:40 AM (14.52.xxx.162)남편몰래 비자금으로 주세요,
수익을 나눈다는건 전대미문입니다14. .
'11.6.24 11:31 AM (1.224.xxx.227)역으로, 결혼해서 시누이가 예전에 살던집을 샀는데
그 집을 팔면서 남편이 시누이와 수익을 나누자 하면, 어떠시겠어요?
남편이 속으로 싫어할걸요.
차라리 그냥 언니를 좀 도와주세요.
단,
남편과의 상의하에..
남편이 싫다하면 돕고싶어도 참아야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남편이 만약 저 몰래 시누이 도와준다면, 전 싫고 배신감 느낄테니까
역으로 생각해 남편이 싫어할일은 저도 안해야지 라는 생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