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느낀 점(감상문)

빵글보면서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1-06-23 15:42:00
일단은 댓글이 참 많이 달려서 깜놀했습니다.
참 이렇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건이구나! 했구요.

세상에 사람은 많고  그 많고 많은 사람은 다 각자 나름의 개(?)성을 갖고 살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임신 초기이고, 예민할 수도 있는 시기이고, 글쓴 분이 나름 한깐깐 하시는 분 같기도 하구요.
이해 할려면 이해할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요즘에 나와 다른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 하도 천지이다 보니까
(그러니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많다는 나름 판다인데요)

너무도 비싸고 맛난 잘난 빵쪼가리 하나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분
저는 뱃속에 아이가 걱정되더라구요....

나름 우월하고 자기 자식도 특별함 속에 키우고 양육할 수 있겠지요!!

참 세상이 많이 험악하다 싶습니다.

그분 나름 자신만의 특별시, 특별구에 사는 분 같아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도 있는데

막상 도우미 분이 그빵을 드셨다고 해도
웃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빵인데 아끼는 빵인데 드셨네요... 라는 식으로 웃으며
마음을 표현해도 될텐데 그러지를 못하고 자르네 마네 패닉이네 뭐네 하는 그분의
정신건강이 염려되고 아기 태교도 걱정되는 건 대책없는 오지랖일까요?

하루종일 "빵" 땜에 시끄러운 82 가 심란스러워,
아니 이 세상이 맘이 아파 주절대 봤습니다.
IP : 1.247.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6.23 3:48 PM (180.66.xxx.37)

    빵...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본질파악을 좀 못하신듯 합니다.
    다시 글 읽어보십시오. 전 왠지 원글님 이해가 갑니다. 욕하셔도 좋은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차원에서요.. 그것도 남에게 걱정이나 우려를 끼칠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전화라도 아님 메모라도 ..하셨어야 합니다. 빵이되었든 고기가 되었든 과일이 되었든 밥이 되었든요. 전 그렇게 이해가 되던데요;;

  • 2. ...
    '11.6.23 3:49 PM (59.9.xxx.175)

    저는 빵 원글님 다른 글 찾아보기 하고 그냥 이해했어요.

    지구가 어떻게 되든 종이컵 써야 되고
    날 추우면 모피로 몸을 감싸고 택시 부르거나 남편 먼저 보내거나
    예전처럼 유모도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 사회라면 몸이 참 편하겠다

    라고 하셨던 그 분이시죠.
    저 저번 글 보고 나면 다 이해가시지 않나요?
    왜 저런 빵 사건이 가능했는지.

  • 3. ,,
    '11.6.23 3:52 PM (121.160.xxx.196)

    문제랄것도 없는 문제를 극단으로 처분하느냐 합리적으로 잘 짚고 넘어가느냐의
    문제겠죠.
    흠...님과 빵원글님의 사전에는 아마 이해, 용서, 관용, 어머 짱나 왜그랬어,
    앞으로 그러지마, 이거 내가 좋아하는 빵이라 숨겨놓은건데,, 이런말은 없을듯.

  • 4. 고백하는글..
    '11.6.23 3:57 PM (119.69.xxx.22)

    저는 원글에 이해한다는 사람이 무섭습니다.
    (원글이란 빵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801 중학생들 단어 외울때 단어장 사용하나요 2 엄마 2011/05/21 402
651800 Seal 을 아십니까? 5 노래 한 .. 2011/05/21 444
651799 와인에 대해 무지한지라.. 82님께 여쭙니다 3 와인몰러 2011/05/21 277
651798 가카....피는 물보다 진하다. 2 광팔아 2011/05/21 355
651797 청치마, 청바지 단 줄인거.. 세련되게 어떻게복구 하나요? 5 세련녀되고파.. 2011/05/21 563
651796 오랜 냉전끝에 화해하고 득템까지 ㅋㅋㅋ 2 남편다루기 2011/05/21 712
651795 흥국화재 자본잠식이라는데? 4 가입자 2011/05/21 1,385
651794 美, '14세 소년 종신형' 확정 판결이라는 기사 4 요미 2011/05/21 1,300
651793 얼마드리는게 적당할까요? 1 그럼 이런경.. 2011/05/21 326
651792 자랑할래요 ^^ 6 커피중독 2011/05/21 846
651791 이 노래가 뭔지 알려주세요..(동요입니다..) 10 .. 2011/05/21 743
651790 배추 샀는데 진딧물이 여러마리 나왔어요 4 ㅠㅠ 2011/05/21 897
651789 식혜 만들때 뉴수가 조금씩 넣으시나요.. 13 식혜 2011/05/21 1,316
651788 어깨에 주름생겨서요 상의옷걸이 종결자를 4 철사옷걸이는.. 2011/05/21 509
651787 @@ 21일(오늘) 추모제에서 번개합시닷 !!!! @@ 7 phua 2011/05/21 481
651786 블러셔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1/05/21 321
651785 방문논술 방문 2011/05/21 218
651784 중학생남자애가 읽을만한 만화책 추천좀 해주세요.. 8 만화책추천 2011/05/21 641
651783 아파트 인테리어 관련 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5 집수리 2011/05/21 555
651782 글을 드래그하고나면 복사하기도전에 사라져요 3 광마우스 2011/05/21 165
651781 새집에서 곰팡이가 심하게 나요.. 7 좋은소식 2011/05/21 675
651780 고3엄마로서 내공을 기르고 싶어요 6 휴~ 2011/05/21 966
651779 뒤캉 1단계 끝나고 나면요 1 뒤캉 2011/05/21 417
651778 애벌래키우기 1 후리지아향기.. 2011/05/21 184
651777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주기 추모 광고 4일차 ### 3 추억만이 2011/05/21 260
651776 조관우는 어느 정도의 실력인가요? 33 왕궁금 2011/05/21 2,700
651775 충격적인 중간고사 9 중간고사 2011/05/21 2,064
651774 채소씻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방법좀 알려주세요 10 초보주부 2011/05/21 1,144
651773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 ...슬픈것과 짠한것 딩동뎅 2011/05/21 168
651772 얼큰이인데, 브이볼 사용후기입니다~ 12 관계자아님ㅎ.. 2011/05/21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