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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이 왜 이렇게 오를까요??
전세로 여기저기 다니다 이제 정 붙이고 살 만한 동네를 찾았는데..
전세금은 너무 올랐는데 집이 없어 구할 수도 없다고 하고 앞으로 계속 더 오를 꺼라고 하는데..
참 난감하고..답답하고..
그러네요..
이사가자니 아이들 전학 문제도 걸리고 ..
큰아이는 전학만 2번 가게 되는건데..
이건 참 아이들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하구요.
서울 경기지역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부럽기도 하고..
요즘은 잠도 안오고 ,그러다 보니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고 ,이런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답답해서 여기에다 이러고 있네요..
82님들은 살기 어떠세요??
1. ..........
'11.6.23 10:36 AM (218.39.xxx.120)돈가치가 떨어진거죠 전세 수요가 많으니까 심지어 1억 2억 심지어 3억 전세금 올려도 들어올 사람이 착착 있잖아요 가령 보금자리 주택도 로또라고 불리는데 당첨되면 5년에서 10년후에 전매가능하니까 자산증식의 기회이고 그만금 1억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거 같아요
2. *
'11.6.23 10:37 AM (113.60.xxx.23)저랑 똑같은 고민하시네요...제가 처음 경기도 입성했을때 전세금보다 네배?쯤 올란거같아요...
우리도 곧 이사가야되는데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저도 아이 전학 보내기 싫어서 눌러앉으려고 하는데,,있으려면 1억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그걸 어케 구합니까...
한숨만 나와요...누구 탓을 해야하는지...ㅠ.ㅠ3. ㅇㅇ
'11.6.23 10:38 AM (211.237.xxx.51)전세가가 오른다는것은, 집매매가가 안오르기 때문에 집을 사는것을 꺼려서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공급이 딸려서 오르는거죠.
전세사는 사람 입장에서 꼭 나쁜것만은ㅇ ㅏ닙니다.
저도 한때 알콜을 무척 사랑했습니다만--;; 끊으세요. 잘못하면 알콜중독 됩니다.4. 같은고민
'11.6.23 10:42 AM (121.132.xxx.214)제가 사는 곳은 집이 오래되어서 좋은 집이 별로 없어요.
지금 사는 집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너무 좁아서 애들은 넓은 집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좀 괜찮다 싶은 집은 1억이 넘거나 애들이 전학을 가야해요.
전세도 별로 나와 있지 않고5. 시트콤박
'11.6.23 10:44 AM (58.143.xxx.5)저도 내년에 만기 인데...거의 1억정도 올랐더라구요...내년엔 더 오르겠죠...한숨만 나옵니다...
6. ..
'11.6.23 10:46 AM (222.232.xxx.59)집주인입장에서는 앞으로 집값이 오른다는 기대때문에 전세를 주는거잖아요.
그런데 요즘 그런 기대가 없으니 누가 돈도 안되는 전세를 주려고 하겠습니까?
다들 월세받으려고 하는거죠
그러니 전세가 자꾸 없어지는 것이고, 반대로 집없는 분들은 월세보단 전세가 좋으니
전세만 찾는 것이고,
당연히 여기에 언발런스가 생기는거죠.
앞으로가 더 걱정이예요.
이런 추세가 계속 될것이고, 결국 전세는 차차 없어질것으로 보이니..,7. 원글님
'11.6.23 11:05 AM (14.52.xxx.174)술 드시지 말고 조금만 견디세요.
결국은 집값과 전세값 사이의 균형점이 찾아질 겁니다.
지금은 과도기에요.
평수 작은 걸로 옮기시던지, 안되면 딴동네 간다 생각하세요.
제 아이들은 초등학교만 너덧번 전학했어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8. ...
'11.6.23 11:13 AM (58.145.xxx.124)대출 조금끼더라도 무리하지않는선에서 매매도 생각해보세요.
제가볼때 집값은 안떨어질것같거든요9. ..
'11.6.23 12:11 PM (116.33.xxx.41)저흰 곧 사택으로 들어갈 예정이라 살고 있는 집을 전세로 내놓았는데요.
월세로 내놓았을때는 한달동안 연락 한번 없더니
전세로 내놓자마자 바로 그날 계약 되었어요.
전세로 나와 있는집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처음 이집에 올때보다 전세값도 많이 올랐구요.
위에분 말씀처럼 적당한 타이밍에 매매도 생각해보심 좋을것 같아요.10. 공급
'11.6.23 1:13 PM (221.138.xxx.132)이 부족하니까 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