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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에 금이 갔대요.

우울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1-06-22 07:43:35
지난 주에 밥을 먹는데 - 딱딱하거나 질긴 것 없이 그냥 밥- 몇십년전에 충치를 때운 금이 떨어지더라구요.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치과에 갔더니 어금니가 금이 가 있다고... 상태가 심해서 빼야된다고...
윗니 제일 뒤 어금니니까 임플란트를 안 해도 되긴 한다고...

사실 작년 11월경에 약간 단단한 떡 종류를 먹으려면 그 부분이 아팠었거든요.  그 때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했었어요. 그냥 몸이 피곤해서 아플 수도 있다고 했었고 얼마 지나니 나았었거든요.
그리고 2월쯤 스켈링도 하고 다시 정기 검진 했는데 그 때도 문제 없다고 했어요.

그동얀에 어디 부딪힌 적도 없고, 특별히 딱딱한 것을 먹지도 않았는데, 이를 빼야할 정도로 금이 갔다다니 속이 상하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크라운을 씌우기도 한다고 해서 다른 치과를 가 보았는데 같은 말.  이를 뽑아야 한다고.
이를 뽑는 것이야 보험에서 되지만, 임플란트는 보험 적용도 안되고, 3000불 정도 든다는데 급우울모드에 빠졌습니다.
IP : 173.248.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6.22 8:03 AM (99.226.xxx.103)

    ,..충치 치료 면적이 넓으면 치아가 힘을 많이 받아서, 딱딱하거나 끈적거리는 것을 먹으면
    그렇게 되요. 저도 이빨이 깨져서 (저는 다행히도 조금만 깨졌어요) 땜질했습니다.

    임플란트를 안해도 된다면 그냥 빼고 생활하셔도 되겠네요.
    일단 빼시는게 급선무네요.
    열심히 돈버셔서 차츰 임플란트 하시면 되겠구요(그런데 어금니 임플란트는 좀 난해한 자리라서요..그래서 크게 권유안하시는지도 몰라요)

  • 2. 미쉘
    '11.6.22 8:46 AM (180.67.xxx.47)

    저는 신경 치료후 크라운 한 이가 다시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염증도 아직 남아있고 이에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선생님이 웬만하면 본 이를 살려야 한다고 하면서 다시 치료하고 크라운 했어요.
    만약 다시 아프면 그때는 뽑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앞에 치료 얘기는 하지 말고 한 군데만 더 가보는 건 어떨까요?

  • 3. 저기..
    '11.6.22 9:03 AM (118.131.xxx.100)

    저도 치과갔는데 금갔다고 씌워야 한다고 겁주더라구요.
    시큰거리긴 했지만 아무리 금갔다고 해도 그렇게 생니를 뽑아야 하나 아깝던데요.
    그래서 3군데 더 가봤는데, 세군데 다 하나같이 마모됐다 금갔다 이러면서 씌우라는 말만 하고 돈얘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군데만 더 가보자고 하고 마지막으로 간곳에서 의사가 그러더군요.
    아무리 금이 갔어도 자기 본래 치아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집벽에 여기저기 금갔다고 해서 일일이 뿌수고 다시 짓지는 않지 않냐며
    잘 관리하면 그대로 쭉 가도 괜찮다고. 환절기 때만 좀 아플수 잇지만 괜찮아질거라고 하대요.
    그때가 벌써 수년전이었는데 현재 아무 이상없습니다.

  • 4. ..
    '11.6.22 9:16 AM (121.160.xxx.196)

    금이 갔으면 미리미리 치료를 해야될것 같네요.
    저는 3군데 들렸는데 1곳에서는 괜찮다고,, 금이 이 뒤쪽에서 나가서 정면 사진으로는
    못 발견했나봐요. 2번재에서는 당장 빼고 임플란트하자고, 3번째에서 뿌리 살려보자고해서
    신경치료 10번정도 받은 후 씌웠어요.

    금이 가 있다가 어금니라 자꾸 사용하게되니까 그 금 사이로 음식들어가고 금이 벌어지고해서
    신경도 죽어있었어요.

    방치하지마시고, 당장 임플란트도 하지마시고 더 알아보세요

  • 5. 우울
    '11.6.22 12:21 PM (173.248.xxx.16)

    그쵸 그쵸. 저도 이 빼는 것이 영 싫네요. 다른 곳 거 가봐야 겠어요. 답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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