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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대는 데

군대간 아들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1-06-20 21:12:35
며칠 전 아들이 군대 갔어요.
보충대에서 헤어질때 막판에 눈물이 났어요
굳이 눈물을 참으려고 한 것은 아들이 겪을 것들이 너무 힘들것 같아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보이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근데 옷이랑 함께 편지가 한번 오고 아까는 메세지도 한번 왔네요.
내용은 너무 힘들다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하네요.
다들 이렇게 힘들다고 징징대나요?
우리 어렸을 때는 힘들어도 부모님 걱정할 까 봐 괜찮다고 하지 않았나요?
한편으론 군대 가기전에 밤낮이 바뀌어서 낮에 자고 밤에 기어 나가고 하더니..그꼴 안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IP : 119.195.xxx.1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0 9:13 PM (119.192.xxx.164)

    오히려 잘있으니 걱정말라 하는데..음

  • 2. ㅋㅋ
    '11.6.20 9:17 PM (220.78.xxx.39)

    님이 어리광쟁이로 키우신거 같은데요 ㅋㅋ

  • 3. ,
    '11.6.20 9:19 PM (110.14.xxx.164)

    군대 가면 더 어른스러워 지던데요
    신경 끄고 내비두세요 정신차리겠지요

  • 4. ...
    '11.6.20 9:21 PM (124.5.xxx.88)

    너무 무싹처럼 키우신 것 같아요^^
    부모가 걱정하면 다들 암시랑토 안타 군대 생활이 즐거우니 아무 걱정마시라고
    합니다.속으로는 힘들망정..그래야 사내지요.
    다음에도 징징대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 주세요.

    여군도 많다.특히 공수부대에도 여군 특전사 요원 많다.
    너는 남자니까 그렇게 징징대면 너무 실망이다..라고

  • 5. ..
    '11.6.20 9:23 PM (121.133.xxx.110)

    다들 군대간다고 하지만, 쉬운 곳은 아니죠.
    하지만 다들 다녀오는 곳입니다.
    강하게 키우세요~

  • 6. 군인맘..
    '11.6.20 9:24 PM (211.207.xxx.110)

    입대한지 100일 지났는데
    아직 첫 휴가를 못오고 있네요...
    힘들어도...짜증나도...어쩌겠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래야죠..뭐...
    남들 다 하는 일이라지만...
    군대가있는 우리나라 아들들..생각하면..마음이 짠해져요..

  • 7. ...
    '11.6.20 9:26 PM (124.5.xxx.88)

    군대가 쉽다는 말은 절대 아니죠.
    물론 엄청 힘들죠.
    그렇지만 다들 참고 묵묵히 견디며 사람이 되어가고 남자가 되어 갑니다.
    부모 걱정할까봐 징징대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 8. 1
    '11.6.20 9:31 PM (14.33.xxx.238)

    징징댈수도 있어요~
    우리막내아들은 살려달라고까지 했네요^^
    하지만 제대 잘해 지금은 복학생: 인기많은 오빠....
    걱정마세요,,,어리광이예요...남자는 군대갔다와야 진정한남자다~!!!!!!라고 말해주세요..
    군대 너무 무서운곳 아니니 엄마는 맘편하게 잘지내시기나하면 되요.

  • 9. ...
    '11.6.20 9:41 PM (124.5.xxx.88)

    이런 사람도 있어요.
    군대를 갔는데 하사로 차출되는 바람에..
    논산훈련소 훈련 마치고 여산 하사관 학교로 가서 교육마치고 병과가 전차병과라서
    광주 전차학교가서 또 교육받고,,교육 다 마치고 나니 근 9개월이 후딱 지나고,
    강원도 자대로 배치받았는데 악질 중대장 만나 또 근 1년 넘게 휴가는 커녕 외출,외박도
    나와본 적이 없이 군대생활한 사람..중대장이 쫒겨나고 새로운 중대장이 와서 겨우 외출나와
    춘천시내를 활보해 보니 산이고 들이고 군복이고간에 온통 녹색만 보다가 화려하고 나풀 나풀한
    여대생 옷 입은 것을 보니 그 현란함에 현기증이 날 정도..
    그동안 부모 얼굴 보고 목소리 들어 본 것은 여산 하사관학교에서 딱 한번 면회..
    요새처럼 휴대폰이며 군대내 전화며 꿈도 못 꾸었죠.
    솔직히 지금 군대 생활은 누워서 떡먹기..

  • 10. ?
    '11.6.20 10:00 PM (221.138.xxx.132)

    124.5님 하사는 직업군인이에요.
    차출되는게 아니고 자기가 지원하는거에요.
    무슨 말씀이신지?
    아드님이 그랬다는건가요? 말씀안드리고 자기 의지대로 직업군인에 지원했나보죠.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 군대에서 마음대로 직업군인하라고 강제하지못해요. 자기가 원해서 직업군인하는거지~

  • 11. 상병맘
    '11.6.20 10:06 PM (116.37.xxx.10)

    군대간지 열흘만에 메세지도 보낼 수 있나요?
    저는 아마 거의 4주 지나서 포상전화 3분 했었죠
    정말 군대 2년 암흑이죠
    울아들은 정말 편하게 있는데도 그래요
    군대 다녀오지 않아도 다 남자되고 잘 사는데 말입니다..쩝

  • 12. ...
    '11.6.20 10:12 PM (124.5.xxx.88)

    직업 군인 하사관이 아니고요 일반하사 입니다.
    지금은 제도가 어떤지 모르지만 전에는 징집받아 입대하면 그 중 일부를 차출해서
    일반하사(복무기간은 다른 일반병과 같고 계급만 하사)로 복무시킵니다.
    그 때는 카투사(미군에 대한 한국 증강군)도 논산훈련소 훈련병 중에서 일개 중대씩 딱 잘라 차출했었어요.

  • 13. ,
    '11.6.21 8:45 AM (112.72.xxx.141)

    징징거려도 걱정되고 잘있다고 해도 걱정되는거같아요
    저희아이는 내성적이고 소심한데 잘있다고만하니 속으로 곪아 터지는건아닌가 또 걱정되곤해요
    잘 헤쳐나가길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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