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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시부모님과 해외간다면 흔쾌히가시겠어요?
저도 해외 나가는거 자주있는기회아니니 가고싶긴한데요
근데 시부모님하고 같이 가재요..
어휴..근데 저는 그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급시들해지면서
해외까지 나가서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그생각에 갑자기 의욕이 없어지네요
저희는 시댁과 아래윗집에 사느라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치고 하는데.
해외까지 나가서.. -.-
해외어디라 해외할아버지라고 안땡기네요.
휴가는 맘편하게 우리끼리 보내고 싶어요
신랑한테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1. 당근~
'11.6.20 10:59 AM (221.155.xxx.213)가지요^^
친정부모님과 다를게 뭐 있나요?2. ,,
'11.6.20 11:00 AM (121.160.xxx.196)나가서보면 좀 다르죠. 패키지따라가면 밥 할 걱정도 없고요.
3. ㅇ
'11.6.20 11:00 AM (222.117.xxx.34)아래윗집 사는 부인한테 해외까지 같이 시부모랑 가라는건
남편분이 좀 과하네요..4. 아래위로
'11.6.20 11:01 AM (118.38.xxx.97)사시면서 원글님네만 휴가가는것도 눈치 보이겠는데요?
5. ...
'11.6.20 11:04 AM (211.234.xxx.84)남편이랑 시부모님만 보내고
님도 진정한 휴가를 즐기세요~~6. funfunday
'11.6.20 11:07 AM (58.230.xxx.52)그래도 국내보단 좋겠어요. 매년 시부모님, 전에는 시할머님까지 모시고 휴가갔었거든요.
대개 콘도로 가니 전 항상 밥순이입니다. 어른들이라 집밥이 최고라고 하셔서 밥만 휴가내내 하다오니 전 갔다오면 더 피곤하지요.
차라리 해외는 그 걱정은 없을것 같아요.7. --
'11.6.20 11:07 AM (116.36.xxx.196)ㅇ님 글에 동감해요....맨날 보는데 무슨 휴가까지 같이 보내나요? 생각만해도 짜증이...
8. 그래그래
'11.6.20 11:08 AM (59.17.xxx.174)아무래도 우리 가족끼리 가는 것 보단 신경쓰이고 불편하긴 하죠. 그래도 저녁에 아이 맡기고 맥주 한잔이라도 하러 갈 수 있어서 좋아요....
9. 다 싫어~ ㅎㅎ
'11.6.20 11:08 AM (121.129.xxx.68)휴가는 친정부모님도, 시부모님도, 친구도 다~ 빼고 가족만 가고 싶어요~ ㅎ
10. 너무도
'11.6.20 11:13 AM (175.195.xxx.105)사실 시집도 내 집처럼 생각해 볼 줄 아는 도량을 가지길 바랍니다
뭬그리 시집 불평이 많은지.. 잘해줘도 탈! 맘에 안들면 난리!
사실 제가 그렇거든요!!! 속이 제 속이 아니죠!
근데.. 자꾸.. 주문을 겁니다!
다들 힘 없는 분으로..내 앞에서만 힘주는 소리 하는 약한 사람들..
그 입장에서 자꾸 생각하는 시간 갖으니
어떨땐 애처롭고 안스럽고 내가 품고 싶어져요!
같이 놀러 가셔서 많이 부딪히고 속으로 욕도하고, 기쁘다고 환하게 웃고 돌아오세요~
부러버요~.~
염장질른거 절대 아녜여!!!!11. ...
'11.6.20 11:13 AM (61.78.xxx.173)성격마다 틀린거 같아요.
전 여행 좋아해서 자주 다니다 보니 한번씩은 친정이나 시부모님 모시고도 가요.
근데 신랑이나 제 성격상 부모님 모시고 가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하나 있지만 아이도 저의한테 절대 떨어지지 않는 스타일이다 보니
아이 보면서 부모님 챙기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자주 가는데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일년에 딱 한번 정말 봉사 한다는 심정으로
가네요. 근데 그건 저희 신랑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12. cinderella
'11.6.20 11:14 AM (210.92.xxx.84)시부모님이 비용 다 대주신다면 해외로 가는거라면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 안가는게 편할 듯 합니다. 친정부모님 모시고 남편이랑 나들이가도 불편한데 시부모님이라면 오죽할까요
13. .
'11.6.20 11:17 AM (14.52.xxx.167)님같은 상황에서는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닐듯합니다. 님 가족끼리만 가세요.
14. ..
'11.6.20 11:26 AM (59.7.xxx.192)아래윗집 살면 휴가때 따로 가기 진짜 힘들어요.. 특히 해외여행 다녀오면 맘도 편치 않을꺼예요...저도 좀 비슷한 상황이긴 한데.. 작년에 저희 식구 끼리만 제주도 다녀오는 것도 맘이 좀 그랬어요.(저희 시부모님 진짜 착하시고 저랑도 궁합이 맞아요) 제주도에서도 그냥 같이 오면 맘이 편했을 텐데 그랬네요.. 결정은 님이 하셔야 겠지만.. 맘이 불편하니 즐겁지도 않더라구요.
15. .
'11.6.20 11:36 AM (180.228.xxx.33)전 여행자체를(떠나는걸) 넘 좋아라해서 시부모님이 경비대주시는거면 완전 신나게 갈꺼같구요
저희가 경비일체대는거면, 제가 정말 가고싶은곳이면 가고
제가 갔다왔다거나 별로 안내키는 지역이면 그냥 가족이니까라는 의무라는생각으로 큰기대없이 갈꺼같아요, 시부모님이 재미없고 잔소리많으신분들이고 통하는게 별로 없으신분들이라면 별로 기대되거나 신나지는 않을꺼같기도...휴가는 말그대로 휴가여야하니까요^^
다행히 저는 시부모님이 같이 휴가가잔 말씀을 안하세요~고민안해도 되요! 그리고 돈많으면 양가 다 모시고 자주 해외여행가고싶네요, 제가 좋아하니깐! 그리고 늙어가시니까 잘해드리고 싶어요16. 저라면
'11.6.20 11:36 AM (175.215.xxx.73)저라면 죽어도 안갑니다.
남편도 제가 친언니랑 다니는거,, 남편이 불편하고 힘들어서,, 언니네 놀러와도 싫어하고 같이 놀러다니는거 싫어하는데요.그래서 제가 시댁식구들이랑 다니는거 당연히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고 절대 같이 가자는 말 안합니다.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가자면 갈꺼냐고 물어보세요17. 저는
'11.6.20 11:41 AM (122.42.xxx.21)해외나갈일이 거의 없어서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하지만 시부모님께서 경비 대주시면 같이 가고
내가 내야한다면 같이 안가겠어요18. 분명
'11.6.20 12:23 PM (211.210.xxx.62)내돈 들어갈테니 나서서는 절대 안갑니다.
경비 대주셔도 속 편치 않을테고요.
다만, 꼭 같이 가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고민 없이 다녀오겠죠.19. 흠.
'11.6.20 1:07 PM (210.94.xxx.89)해외 여행 가셔도 방을 같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 군데 같이 다니실 수는 있지만, 어차피 저녁 식사 이후에는 자유 시간이고 특별히 나쁠 것 같지는 않은데요? 낮에 일정 다르게 가실 수도 있구요. 어르신들과 전 일정 같이 공유할 수는 없고, 어르신들만 즐기는 일정 알아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
20. 네.
'11.6.20 1:16 PM (175.127.xxx.192)해외여행이라면 괜찮을듯 싶어요.
국내여행이라면 가서 밥을 해먹어야 하니, 놀러와서도 내가 식순이야...이런 피해의식에 휩싸이게 되는데 해외여행은 그냥 가서 놀고만 오면 되잖아요.21. 돈이문제.
'11.6.20 1:53 PM (118.131.xxx.251)시부모님것까지 내가 대야 할 확률이 100%이므로 전 안갈래요.
적어도 시부모님 본인들 비용 대시거나, 저희것까지 해주시면 저는 시부모님이지만 기꺼이 같이 갈수있어요.ㅎㅎ 하지만 그럴확률이 제로라는거...22. 뭐
'11.6.20 4:12 PM (115.143.xxx.176)평소 어떠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제경우는 시부모님이 경비를 대주시는 일도 없을거고 천만분의 일의 확율로 대주신다고 해도 가서 쏠쏠히 이거 저거 사드려야 해서 감사인사는 한 3년 드려야하고 그돈이 그돈될 경우가 있을테고.. 아이를 돌봐주셔서 내가족끼리 가는것보다 힘이 덜든다면 모르겠는데 아이는 나몰라라 어른이니 당신들 모시면서 다녀라하셔서 힘이 더 들수도 있을거고..어른들 따로 옵션 좀 가주시면 좋겠는데 절대로 우리는 모두 함께, 호텔에서 쉬어도 함께, 옵션도 함께, 맥주를 마시는것도 함께...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시라..
네버네버입니다..23. 뭐
'11.6.20 4:14 PM (115.143.xxx.176)평소 아래위로 사시는 분이시라면 아무리 좋은 분이라도 좀 싫을거 같긴합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시부모님 여행에 살포시 남편+아이들 넣어드리고 저 혼자 따로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