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최강 캐릭터 등장
작성일 : 2011-06-19 22:03:32
1063860
둘이네요. 한정원 황금란
정원이 넌 드디어 들장미 소녀 캔디를 초월한 최강긍정명랑씩씩 캐릭터!
금란이 넌 아내의 유혹 구느님을 초월한 최강막장어의상실 캐릭터로!
오늘 인터넷서점 이름 공모하는 정원이 보며
아무리 짓밟아도 잡초처럼 발딱 일어나는 그 애
자기가 죽을만큼 힘들어했던 신림동 그 자리에서
자기가 부정했던 가족과 가난해도 생동감있게 일상을 일구는 그 애를 보며
한정원의 사는 법에 희안한 호기심마져 갖는 금란이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래도 그렇지
이미 공개 아닌 공개 프로포즈까지 한 이 상황에서
어떻게 찾은 친부몬데 그 부모까지 버리고
아둔하기 짝이 없는 욕심 부리며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송편모에게 던져버리냐구~~~~
드라마 초기 부자 친부모를 찾아 부모를 버려도 다 고개 끄덕거리게 했던
니가 가졌던 개연성은 뉘 집 강아지에게 던져버리고
훔치고 훔치고 또 훔치는 도벽금란이 되어 버렸나구~~~~
금란아 널 어쩌냐...
내가 송편모여도 친구에게 열폭한 중딩 날라리같이 구는 넌 이용만 하고 말겠더라...
너한테 그 소중한 사채업을 어찌 맡기겠냐...
아놔~ 금란이땜에 참 열 받네요...
근데...
송편, 정원이랑 밥 먹으며 송편엄마 눈빛이 심상치 않게 달라지던데 뭔 생각을 했을까요...
IP : 58.22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원이에게
'11.6.19 10:58 PM
(122.37.xxx.211)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는 중이죠..
특히 부엌에서 어머니 미워요라고 진심을 말할때...부터 흔들리죠..
종로 백곰쯤 되면 사람보는 눈 ...하나는 남다르죠..
금란이보다 정원이가 훨씬 강함을 서서히 깨닫는 중...이겠죠..
2. 라일락84
'11.6.19 11:26 PM
(58.224.xxx.123)
그쵸... 정원이가 훨씬 강해요.
타고난 밝은 성품에 존경받는 아빠와의 애착 관계까지 더하면
캔디 저리 가라하는 불사조 캐릭터가 형성되는군요.
직위해제당해 좌천당해 친딸 아닌거 다 알게된 마당에도
오늘 인터넷서점 이름 공모할때 온갖 귀염과 재롱 떠는 정원이 보며
혀를 내둘렀어요.
금란이의 정원이 넘사벽에 대한 좌절감은 진짜 이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61467 |
아이보리색 쇼파살려고하는데 관리하기 힘든가요? 8 |
고민 |
2011/06/19 |
1,084 |
661466 |
스브스에서 심장의 기억에.관한 다큐해요 두근두근 |
ㅎ |
2011/06/19 |
413 |
661465 |
아..이거 뭔가요? 아수라도 죽는건가요? 4 |
신기생뎐 |
2011/06/19 |
2,006 |
661464 |
다다님 쪽지주세요 2 |
청산avec.. |
2011/06/19 |
188 |
661463 |
신혼때 많이들 싸우셨나요 18 |
ㅠㅠ |
2011/06/19 |
5,180 |
661462 |
배수구 냄새차단 하는 거요!! 3 |
징그러워잉~.. |
2011/06/19 |
742 |
661461 |
작은 까만 집게 벌레가 많이 나오네요... 6 |
버..벌레 |
2011/06/19 |
2,002 |
661460 |
북한산 둘레길 산책 유아한테 나쁠까요? 글구 낼은 밖에 나가도 될까요?ㅠ.ㅠ 1 |
방사능싫어 |
2011/06/19 |
399 |
661459 |
에어컨 구입 드디어 결정했습니다!! 2 |
에어컨 |
2011/06/19 |
872 |
661458 |
반짝반짝 오늘줄거리좀 알려주세요 7 |
♥ |
2011/06/19 |
2,107 |
661457 |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을 옮아왔어요 9 |
속상해요 |
2011/06/19 |
1,834 |
661456 |
잘 자란 아이들 2 |
^^ |
2011/06/19 |
901 |
661455 |
[방사능] 한국도 2001년부터 2011년 4월까지의 원전사고 90건 6 |
방사능 |
2011/06/19 |
1,207 |
661454 |
어차피 인생은 혼자..기대없이 살아야 상처도 안받나봐요 8 |
언니에게서운.. |
2011/06/19 |
2,566 |
661453 |
술을 빌려 마음을 표현하는 남자... 나쁜 남자일까요? 6 |
친구의 여자.. |
2011/06/19 |
1,691 |
661452 |
아이들 부모에게 존대말 하는거요... 20 |
... |
2011/06/19 |
2,787 |
661451 |
발이 시려요. 3 |
에어콘싫어 |
2011/06/19 |
466 |
661450 |
반짝에서 상원이 마누라?로 나오는 여자 가관이네요. 25 |
미친다 |
2011/06/19 |
9,101 |
661449 |
신기생전 .. 음.. 억지설정 3 |
비쥬 |
2011/06/19 |
1,933 |
661448 |
검은색옷 땀때문에 탈색..되돌릴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우짜까 |
2011/06/19 |
457 |
661447 |
고혈압, 당뇨가 있어도 소음인은 맵고 짭게 먹어라?(조언 부탁드립니다~) 2011-06-1.. 4 |
qua |
2011/06/19 |
962 |
661446 |
혹시 마노디셰* 스테이크 피자 드셔보신 분 계세요?? |
쿠퐁 |
2011/06/19 |
162 |
661445 |
진짜 누가 화를 내야하는 건지.. 5 |
정말 |
2011/06/19 |
1,315 |
661444 |
진정 최강 캐릭터 등장 2 |
라일락84 |
2011/06/19 |
754 |
661443 |
급질) 발가락 아래 딱딱한 굳은 살을 팠더니 물컹한게 있어요. ㅜ.ㅡ 4 |
티눈? |
2011/06/19 |
1,264 |
661442 |
둘째낳고 힘들어서인지 급 권태기가 찾아온 느낌이에요. 1 |
극복방법 |
2011/06/19 |
450 |
661441 |
생리전증상이 오래가요. 3 |
e |
2011/06/19 |
790 |
661440 |
원전. BBC속보....... 34 |
.. |
2011/06/19 |
16,338 |
661439 |
벌써 한여름인가....? |
지성이 |
2011/06/19 |
198 |
661438 |
김현중 코가 저게 뭐래요,. ㅠㅠ 52 |
어머 |
2011/06/19 |
11,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