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낳고 힘들어서인지 급 권태기가 찾아온 느낌이에요.

극복방법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1-06-19 21:59:32
첫애 키울땐 힘들었지만 첫애에게 올인할 수 있으니 그냥 남편이 봐주면 제가 좀 쉬고 그래서인지 힘들어도 남편과는 오히려 사이가 좋아진 느낌이었어요.
근데 둘째낳고 너무 힘이 드네요.
무엇보다 큰애가 징징거리는게 너무 늘고 달라붙고...동생 괴롭히고........
남편도 많이 도와주지만 큰애가 유독 저에게만 달라붙어서 제가 짜증을 달고 살아요.
매일 하는 말...미치겠다,짜증난다,힘들어 죽겠다 입니다.

남편도 제 어깨 주물러주며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고 위로해 주다가
제가 짜증이 너무 늘어서인지 이젠 본인도 제말에 별 반응이 없네요.
서로 첫애가 징징대면 표정 가득 짜증투성이에요.
전 그런 남편이 너무 밉고,싫어요. 남편도 그런 제가 싫겠지만요.

서로 말수도 많이 줄고, 애교도 줄고, 의욕도 줄고...
그냥 전 애 젖주고, 키우는 양육자, 남편은 돈벌어오는 사람
그냥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사람처럼 느껴질때가 많아요.
싸우거나 그렇진 않은데 그냥 말수가 줄고 의욕이 없어지니 그게 더 슬프네요.
휴.....이러다 정말 더 심각해지면 어쩌죠...
IP : 59.25.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9 10:08 PM (114.206.xxx.238)

    허심탄회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는게 젤 좋지 않을까요?
    힘드니까 자꾸 짜증이 나는데 기분상했다면 미안하다고 기회가 있을때 말씀하세요.
    남편분도 직장에서 나름 스트레스 받으며 일할텐데 들어와서 와이프 짜증 받아내는것도 나름 힘겨웠을수도 있습니다.
    원글님부터 마음 좀 추스리고 남편과 얘기나누세요.
    한번 미워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441 배수구 냄새차단 하는 거요!! 3 징그러워잉~.. 2011/06/19 746
661440 작은 까만 집게 벌레가 많이 나오네요... 6 버..벌레 2011/06/19 2,211
661439 북한산 둘레길 산책 유아한테 나쁠까요? 글구 낼은 밖에 나가도 될까요?ㅠ.ㅠ 1 방사능싫어 2011/06/19 402
661438 에어컨 구입 드디어 결정했습니다!! 2 에어컨 2011/06/19 875
661437 반짝반짝 오늘줄거리좀 알려주세요 7 2011/06/19 2,108
661436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을 옮아왔어요 9 속상해요 2011/06/19 1,837
661435 잘 자란 아이들 2 ^^ 2011/06/19 902
661434 [방사능] 한국도 2001년부터 2011년 4월까지의 원전사고 90건 6 방사능 2011/06/19 1,210
661433 어차피 인생은 혼자..기대없이 살아야 상처도 안받나봐요 8 언니에게서운.. 2011/06/19 2,568
661432 술을 빌려 마음을 표현하는 남자... 나쁜 남자일까요? 6 친구의 여자.. 2011/06/19 1,720
661431 아이들 부모에게 존대말 하는거요... 20 ... 2011/06/19 2,793
661430 발이 시려요. 3 에어콘싫어 2011/06/19 472
661429 반짝에서 상원이 마누라?로 나오는 여자 가관이네요. 25 미친다 2011/06/19 9,102
661428 신기생전 .. 음.. 억지설정 3 비쥬 2011/06/19 1,937
661427 검은색옷 땀때문에 탈색..되돌릴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우짜까 2011/06/19 476
661426 고혈압, 당뇨가 있어도 소음인은 맵고 짭게 먹어라?(조언 부탁드립니다~) 2011-06-1.. 4 qua 2011/06/19 966
661425 혹시 마노디셰* 스테이크 피자 드셔보신 분 계세요?? 쿠퐁 2011/06/19 164
661424 진짜 누가 화를 내야하는 건지.. 5 정말 2011/06/19 1,316
661423 진정 최강 캐릭터 등장 2 라일락84 2011/06/19 755
661422 급질) 발가락 아래 딱딱한 굳은 살을 팠더니 물컹한게 있어요. ㅜ.ㅡ 4 티눈? 2011/06/19 1,268
661421 둘째낳고 힘들어서인지 급 권태기가 찾아온 느낌이에요. 1 극복방법 2011/06/19 452
661420 생리전증상이 오래가요. 3 e 2011/06/19 803
661419 원전. BBC속보....... 34 .. 2011/06/19 16,341
661418 벌써 한여름인가....? 지성이 2011/06/19 200
661417 김현중 코가 저게 뭐래요,. ㅠㅠ 52 어머 2011/06/19 11,500
661416 지금 넘넘 더워요 2 왜이러지 2011/06/19 632
661415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소심해져요ㅠㅠ 9 소심녀 2011/06/19 1,646
661414 리마인드웨딩찍으려는데 조언부탁해요~ 2 10년 2011/06/19 311
661413 서귀포 전원주택에서 사실분 계실까요? (집 나갔어요) 4 원트리힐 2011/06/19 1,998
661412 반짝반짝- 금란이가 42 반짝반짝 2011/06/19 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