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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고 힘들어서인지 급 권태기가 찾아온 느낌이에요.

극복방법 조회수 : 450
작성일 : 2011-06-19 21:59:32
첫애 키울땐 힘들었지만 첫애에게 올인할 수 있으니 그냥 남편이 봐주면 제가 좀 쉬고 그래서인지 힘들어도 남편과는 오히려 사이가 좋아진 느낌이었어요.
근데 둘째낳고 너무 힘이 드네요.
무엇보다 큰애가 징징거리는게 너무 늘고 달라붙고...동생 괴롭히고........
남편도 많이 도와주지만 큰애가 유독 저에게만 달라붙어서 제가 짜증을 달고 살아요.
매일 하는 말...미치겠다,짜증난다,힘들어 죽겠다 입니다.

남편도 제 어깨 주물러주며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고 위로해 주다가
제가 짜증이 너무 늘어서인지 이젠 본인도 제말에 별 반응이 없네요.
서로 첫애가 징징대면 표정 가득 짜증투성이에요.
전 그런 남편이 너무 밉고,싫어요. 남편도 그런 제가 싫겠지만요.

서로 말수도 많이 줄고, 애교도 줄고, 의욕도 줄고...
그냥 전 애 젖주고, 키우는 양육자, 남편은 돈벌어오는 사람
그냥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사람처럼 느껴질때가 많아요.
싸우거나 그렇진 않은데 그냥 말수가 줄고 의욕이 없어지니 그게 더 슬프네요.
휴.....이러다 정말 더 심각해지면 어쩌죠...
IP : 59.25.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9 10:08 PM (114.206.xxx.238)

    허심탄회하게 맥주한잔 하면서 얘기 나누는게 젤 좋지 않을까요?
    힘드니까 자꾸 짜증이 나는데 기분상했다면 미안하다고 기회가 있을때 말씀하세요.
    남편분도 직장에서 나름 스트레스 받으며 일할텐데 들어와서 와이프 짜증 받아내는것도 나름 힘겨웠을수도 있습니다.
    원글님부터 마음 좀 추스리고 남편과 얘기나누세요.
    한번 미워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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