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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소심해져요ㅠㅠ

소심녀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1-06-19 21:47:56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해본 ㅠㅠ 20대 중반 처자입니다
가끔 소개팅이야기올라오면 재밌게 읽었는데 저두 조언을 구하게되네요 ㅋㅋ

몇주전에 친한친구가 갑자기전화와서 소개팅하라고 하길래
어버버 하다가 승락한게 되어버렸어요
어언 3년전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팅이란걸해
IP : 211.246.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녀
    '11.6.19 9:49 PM (211.246.xxx.203)

    핸드폰으로썼는데 맨밑에 세줄이 안지워지네요
    그냥읽어주세요 ^^;;

  • 2. ...
    '11.6.19 10:00 PM (114.206.xxx.238)

    선이라면 이골이 날 정도로 봤던 선배로서 충고할께요^^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데 큰 몫은 물론 외모가 일조하지만 그건 일시적인거구요
    성격이 중요해요, 자신감있고 당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관리는 꼭~~꼭꼭 하세요!!!
    칙칙한 얼굴에 화장하고 나가면 없어보이고(?) 안이뻐요.
    피부톤이 밝고 윤이나면 얼마나 화사하고 밝아 보이는데요.
    날씬하지 않아도 옷으로 왠만큼 커버되니까 더 살찌우시지만 말구요~^^

  • 3. .
    '11.6.19 10:06 PM (110.12.xxx.29)

    전 착하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예쁘지 않다는겁니다..심지어 날씬하지않아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소설에 나올 법한 표현.

  • 4. .
    '11.6.19 10:08 PM (110.12.xxx.29)

    이런 성격이면 상대남이 아주 호감을 느낄거예요.
    자신감을 왕창 불어넣으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5. ,,
    '11.6.19 10:13 PM (220.88.xxx.67)

    윗분 말씀대로 당당함 정말 중요해요.
    당당하고 상냥하고 차분함,,, 아~주 예뻐 보이고 매력적입니다.
    밝은 표정도요!

  • 6. 라푼젤라또
    '11.6.19 10:18 PM (180.228.xxx.33)

    아주 어렸을때 읽은 동화책 생각이 나는데요^^
    자매가 있었대요, 한명은 너무 예뻐서 누가봐도 우러러보게되고 가까이 가고싶어하고, 말걸고 싶어할만한 미모였구, 한명은 그냥 그저그런 지극히 평범해서 예쁜 동생에게 비교할수 없는 외모였대요
    어느날 파티가 열렸는데 동네 멋진 총각들이 예상대로 그 예쁜동생에게 모두둘러싸서 얘기걸고 호감을 표시하고 난리가 났는데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들 그 여자를 떠나고, 모두 평범하고 그저그런 외모의 언니를 둘러싸고 너무나도 즐겁게 얘기하고 인기폭발이었대요
    그 이유는 그 예쁜동생은 입을 여니까 정말 지루하고, 잘난척하고, 미모로 사람 무시하고, 성격이나 화술이 영 꽝이었대요, 동화책표현으론 입을 열때마다 똥이나왔다구 한것도 같아요.(넘 어릴때 읽어서 약간 가물가물)
    근데 그 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떨어지는 외모였던 언니는 입을 여니까 정말 입에서 말할때마다 꽃과 보석이 나오는(그 동화책에 나온 표현이예요) 여자였던거예요, 사랑스럽고, 자신감도 있으면서 배려심있고, 지혜롭고, 센스쟁이에 한마디로 성격짱! 말도 예쁘게 하는 여자였던거죠. 그 파티에 온 모든 총각들은 너무나 행복하게 그 언니를 둘러싸고 대화하고싶어하고, 같이 있고 싶어했대요.

    님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하고 진심으로 대하면 좋은 결과있을꺼예요~~~^^*

  • 7. 길가는
    '11.6.19 11:02 PM (183.98.xxx.203)

    커플들이 죄다 여자가 이쁘고 날씬하기만 한가요
    사람들이 말해주는 본인의 매력이 있지 않나요
    살은 급 쬐금 관리하고 피부관리 및 무조건 날씬해 보이는 옷 싼거라도 하나 장만하삼
    화이텡!

  • 8. d
    '11.6.19 11:09 PM (121.189.xxx.185)

    저도 일전에 썼던
    어느 소녀가 동네 소년을 좋아했어요
    근데 동네소년은 그냥 동네친구로 소녀를 생각했지요
    아름다운 여자가 티뷔에 나오는 걸 멍하니 보다가 소녀가 뭔대그래하니? 아 저 목걸이가 예뻐서라며 둘러댔어요..그 여자가 목걸이를 했거든요
    소녀는 소년에게 잘보이고자..그 목걸이를 사러 갔어요.
    집에 오는 길에 상상했죠
    이제 나도 아름다워 보이겠구나..
    집으로 가는길,모두가 그녀를 돌아봤어요.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있던 소년..역시 문득 돌아보더군요.
    아 그렇게 즐겁게 얘기하고..집으로 와보니..목에 목걸이가 없는 거예요..가게에 가보니..사고서 챙기지 않았던거죠.거기에 있었어요
    목걸이가 아니라 자신감이 필요했던 거죠...
    난 아름다워..라는 생각과 당당함을 가지니..아름다워졌던거죠.주변사람에게
    얼마전에 독해지문에서 봤던 내용입니다

  • 9. 쓸개코
    '11.6.20 12:21 AM (122.36.xxx.13)

    라푼젤라또님이 말씀하신 동화 기억나요^^
    예쁜애는 못되서 요정이 나쁜마술을 걸고
    착한애는 선물로 말할때마다 보속이 쏟아져 나오는 마술을 걸었던거 아닌가 가물가물해요^^
    원글님!
    어차피 피차일반이에요 저도 소개팅 선 많이 봤지만
    만남전에 인물좋다는 사람치고 평균이상인 사람 못봤어요^^
    몸은 옷으로 잘 커버하시구요 생기있는 매력 발산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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