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잔한 500그램..

[....]

장터에서 매실을 샀는데 500그램이 모자라요.ㅠ
10킬로에서 500그램 정도야~ 하고 쿨하게 넘어가면 좋겠지만
쪼잔해서 그런지 좀 찜찜하네요.
매실 구입하면 흠집난 거 골라내고도 500그램 정도는 오히려 여유분이 있던데
이건 탈탈 끌어 모아도 모자라니...
다행인 건 흠집나고 그런 건 거의 없었다는 거 정도?
매실 크기는 들쭉날쭉하긴 해도 상태는 좋은 편인데
모자라는 500그램이 쪼잔해집니다.ㅠ

[..]

500그램이면 적지 않죠..... 맘 상하실만 하세요

[쪼잔하지않아요]

장터에서 물건 구입하면 전 꼭 달아봅니다.
이유는 원글님과 같은 경우를 많이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어떤 황당한 판매자는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기때문에
500그램 정도는 감수해도 된다더군요.
게다가 환불후 문자를 보내면서 잘못된거래를 한거같다면서
오히려 구매자가 속좁은 사람인양 생각하더군요.
장터거래 시장보다 크게 싸지도 않고
양도 정확하지 않은것 같아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요.

[...]

과일이나 농산물은 수분이 금방 증발한대서
수확할때랑 배달받았을때랑 무게 차이가 좀 난대요.
그냥 마음의 평온을 위한 차원에서 위로말씀 드립니다.

[음..]

그래도 흠집난것이라도 없으니 다행이네요..
저는 장터에서 좀 싸게 파는 매실을 샀더니 100g정도 모자라는건
오는도중 수분이 말라서 그렇겠지 이해했는데
흠집난것(아주 못쓸것만) 골라내고 나니까 1kg이나 모자라더라구요..
에구 싼게 그냥 싼게 아니구나 했죠..
물건이 안좋으면 용량이나 좀더 주시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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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키로 짜리 한라봉을 다른장터에서 샀는데 한참 모자라더군요
연락 했더니 신경못썼다 하고는 끝...
2키로에서 300 그램은 좀 서운하대요
10키로에 500 그램이면 오는 동안 말라서 그런가? 할거 같긴 한데 파는 분들도 오래 장사하려면 조심하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