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꼭 연장자가 내야하나요?

[개털]

[..]

사람도 공들여 길게 볼 사람이 있고 스쳐지나갈 인연이 있더라구요.
나이 상관없이 님이 밥이라도 사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한테만 그렇게 하세요.
연장자가 돈 내야한다는건 도대체 어느 세상 법인지 웃기는거에요.
그런거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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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불문하고 더치페이가 좋고 신세졌거나 고마울때는 내가 사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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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이 어디 있나요?
대학 때야 그랬다해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면 어느 정도는 더치페이를 해야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윗분처럼 대접해 드려야 되는 상황도 있고요.

[...]

그니까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나보다 어린사람 만나면 내가 내야할 것 같은 그런 생각..
그런데 의례 그렇게 생각하는 어린사람들 만나다보니 부담되는건 사실이예요. 나이값하기
힘들다 느끼며 자제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연배높은 사람 만나는게 생활의 지혜나 연륜을
느낄 수 있어 더 편하고 좋아요. 아 물론 위와같은 경험을 해 본지라 이럴경우 제가 먼저
내는 편이고 또 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귀염떨기도 좋고 오히려 부담없어 좋아요^^

[ㄴ]

어린 사람들하고 같이 만나는데, 다들 제가 내야한다는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어린분들이 우리같이 돈내서 2차도가고 해요..이럼 얼마나 좋을까,,싶네요. ㅎ

[저도]

그래요
남에게 민폐 끼치는거 넘 싫어해서 선배가 밥 한번 사면 저도 사고 ...
근데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죠
선배가 돈 내는건 당연한거고 , 그중에 좀 싸가지 있는 후배는 나중에 짜장면값이라도 한번 내면 다행이죠
선배고 후배고 더치페이가 최고 ㅎㅎ

[&]

그러니 쓸데없는 인간관계 너무 광범위하게 맺을 필요도 없어요..
나중에 내자식들 결혼식에 몇명이나 오겠어요? 그중에...
형제간에도 항상 않내고 얻어 먹으려고만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얄밉죠... 왠만하면 더치패이가 서로 편한데...

[홍삼]

주고받고가 제일.

[.]

아무래도 더 내게 되긴 하지만 그 사람들이 나쁜거에요
저도 어린 엄마들이랑 자주 보지만 안그래요
서로 조심하지요

[나이가]

많다고 해서 꼭 내야 되는 건 아닌데...
어느 정도 차이냐에 따라.. 몇 살 정도라서 동년배처럼 어울리면 모르지만
띠동갑 이상 차이나 어른 대접 받으며 어울리면(이게 중요) 그 사람이 내게 되죠.
어린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부러워하는건, 그 정도 능력이 되서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