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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결정 뭐였냐는 리플중 꽤 많았던..
이라는 리플이 꽤 많아서 저 놀랬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2&sn=off...
저..아이 하나거든요..나이도 좀 있구..
이제 유치원보내서 좀 편하긴 해요..
나이가 30대초반이면 한번 낳아볼까..하겠지만
사실 엄두가 안나긴 합니다.^^;
하나라서 편한건 있지만 둘 셋 키우는집이 부럽긴 해요.
한 10년후 저도 하나 키우는게 살면서 정말 잘한결정이라고 리플 달수 있을까요?
10년있으면 아이는 중학생되요..^^
1. ^^
'11.6.16 12:19 PM (121.152.xxx.21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2&sn=off...
2. ..
'11.6.16 12:20 PM (175.200.xxx.80)요즘 부쩍 상처받으면서 크는 큰아이 얘기가 많이 나와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둘째 임신 중인데.. 정말 신경쓰이긴 하네요 ^^3. 저도
'11.6.16 12:21 PM (122.40.xxx.41)고걸 썼네요.
애가 초3인데 정말 잘 한거 같아요.
하나 더 낳았으면 힘들어서 어찌 살았을까 싶은것이.
둘 이상 키우는 분들 존경스러워요4. 외동딸엄마
'11.6.16 12:23 PM (211.237.xxx.51)저도 나이40에 고등학교 들어갈 딸 하나 있는데요.
어렸을땐 아이 친구중에 외동아이가 많더니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
어느순간부터 외동이 없어졌어요.
그니까 늦둥이들을 많이 낳은거죠 ㅎㅎ
저희딸아이 반에 외동아이는 저희아이밖에 없더군요.
그러니까 외동아이라고 해서 계속 외동아이가 아니라는거죠.
완벽한 외동이라고 하려면 큰아이가 고등학교 정도까지는 들어가야
그게 외동이라고 인정이 됨;;
그리고 아이 하나 낳은건 남들이 뭐라해도 아직까지 제 결정중
제일 잘한 결정이라는건 맞아요.
외롭다 어쩐다 ... 형제 있는 저도 형제하고 연락도 잘 안해서 외로운데;;;;
형제 오지게 많은 남편도 다 짐일뿐 정작 우리가 힘들땐 아무도 손도 안내미는데
그리고 뭐라고 아는척이라도 하려면 시누이노릇이라느니 다 각자 사는것이라느니..
걍 하나만 키우면서 둘셋한테 해줄수 있는 서포트 해줄래요~5. ..
'11.6.16 12:23 PM (175.200.xxx.80)좀 다른 얘기 같기도 한데..
그런 문제에 있어선.. 같은 성별이 나은 것 같아요.
저랑 제 동생이랑 자맨데..
서로 엄마아빠 이해해 주자고.. 한쪽이 불만 터트리면
그건 언니가 이래서 이런거잖아.. 이해해줘야지 하고
또 한쪽이 불만 터트리면
니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라.. 너 같으면 안 그랬겠나..
전 부모님께 지금도 가장 감사한 게..
제 동생을 낳아주신 거예요.
제 동생보다 좋은 친구.. 없어요.6. &
'11.6.16 12:23 PM (218.55.xxx.198)그러게요..저도 아이들 이쁘긴한데..
두아이 대학보낼걱정에 어떨땐 잠이 않와요...7. ..
'11.6.16 12:31 PM (183.98.xxx.184)저도 아이 하나만 낳았는데요.
저는 후회 없어요.
저희 라인에는 아이 하나만 있는 집이 제법 있는데요.
대략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저희 애 주변에도 외동이 제법 있고...
아이가 더 어릴 때는 남편도 아이 하나 더 낳으면 어떨까 얘기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하나만 낳길 잘 했다고 서로 얘기하네요.8. ...
'11.6.16 12:32 PM (175.198.xxx.195)저는 둘째 낳은 게
제 생애의 업적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정말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혼자 큰 사촌이 얼마나 외로워하는 봐서 알구요.
애들 둘이서 노는 것 보면 참 행복해 보여요.
나중에 우리 죽고 없어져도 형제가 있으니 의지가 되겠지요.
교육비 문제로 둘 키우기 정말 힘들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도 따라 오네요.9. .
'11.6.16 12:42 PM (114.205.xxx.254)이건 외동아이엄마들은 외동아이낳은거 넘 잘한거라고 하고 둘낳은엄마들은 둘낳은거,셋낳은엄마들은 셋낳은거..이거야말로 사람따라 다르네요
10. ....
'11.6.16 12:59 PM (125.135.xxx.46)거의 연연생인 두 아이가 서로 의지하는 거 보면 흐뭇해요..
부모와 있는 시간보다 둘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부모가 줄수 있는것
형제자매가 주는 것
친구가 줄 수 있는 게
다른 것 같아요..11. 폴리
'11.6.16 1:13 PM (121.146.xxx.247)16개월 둘째는 저보다 3살 터울 형아를 더 좋아해요.
형아오기 전에는 낮잠 실컷자고 형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졸졸 쫓아다니며 놀자고 그러는거 보면 엄청 귀여워요.
큰아이는 제가 더 서포트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둘째 낳은거 후회한 적은 없지만, 하나만 낳아 좋다는 분들 마음도 이해는 해요.
경제적 면이 확실히 차이 나거든요. 낳고 바로 예방접종비만으로도 휴~~12. ,,,
'11.6.16 1:45 PM (72.213.xxx.138)전 아이를 하나만 낳을 생각이지만 하나로 만족할 것 같아요.
제게 시누이도 하나 있고요, 제 형제도 오빠, 여동생으로 둘이나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하나래도 정작 딱 하나라 쓸쓸한 게 아니라고 여겨요.
제 아이들에게 사촌들이 있는 거니까요.13. 애셋엄마
'11.6.16 1:52 PM (119.67.xxx.4)저도 하나 낳으신분들의 현명함이 부럽습니다.
애 셋 키우니 골병만... ㅠㅠㅠㅠ14. 새단추
'11.6.16 9:19 PM (175.117.xxx.242)전 솔직히 말씀드리면...아이 하나 키우고 있지만..아이없어 살아도 좋겠다라고 생각하구요
떠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이건 모성과 부부애와는 별도의 내 생각입니다.
계속이어지는 아이의 인생을 주욱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리 힘든세상을 물려준것이 안타깝고
아직도 서로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남편과 내모습을 볼때
그냥 혼자 사는것이 훨씬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