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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이 너무 달라요..

고민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1-06-16 12:02:05
진짜 자식이 둘인데 너무 달라요..
큰딸은 초6
어릴때부터 우량아..
먹성이 어찌나 좋은지
한달된 아이가 젖병을 원샷을 하더군요..
어찌나 투실투실 한지
시댁에가도 친정에가도
이런 실한애기 구경좀 해보자고
애를 보면 바지벗기고 허벅지 구경하는게 기본순서..
매사가 느긋..
남자애보다 더의젓..
지금 165센치에 64키로
그야말로 통나무 몸매..
그만 먹으라고 회유를 하고 설득을하고
화를 내보고 운동을 다녀도 몸무게 끄떡도 안해요..
별명 중국사람..

작은딸..초4
안먹습니다..
신생아때부터 젖을 한번에 다 먹어본적이 없어요..
돌때 빈혈걸려서 돌사진 보면 헬쑥합니다..
이녀석 밥먹이다가 아.. 내가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구나.. 생각듭니다..
시부모님
작은애만 보시면
눈물이 난답니다..
저 거미같은것하시며..(팔다리 앙상하게 붙어 있어서)
주식이 김과  김치..
제가 그럽니다
저놈을 키운건 팔할이 김이요~~ 하고
성격은 한시도 가만안있어요
팔 한쪽이라도 후들고 있어야 합니다..
성격 완전 예민하구요..
키 152센치 31키로
빈티 작렬...

시부모님 만나면
큰애 다이어트 시켜라..
작은애 살좀 찌워라..
두놈이 비슷이라도 해야 뭘 해도 하지요..
작은애 생각해서 냉장고를 채워놓으면
큰애가 살이찌고
큰애  생각해서 냉장고를 비우면
작은애가 말라가고..
에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 웃기죠..
IP : 221.141.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6.16 12:04 PM (220.78.xxx.39)

    아..님은 진지한데..한달된 아이가 젖병을 원샷했다는거..왜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1.6.16 12:04 PM (216.40.xxx.116)

    아마..한명은 아빠 체질일 것이고..다른 한명은 엄마체질 닮았을 것이고..그런거 같은데요..
    부모님 체형은 어찌 되시는지.
    입맛도 타고나는 거거든요. 선천적으로 입맛이 좋은 경우가 있고, 비위가 약해 잘 안먹는 경우도 있지요.

  • 3. ㅋㅋ
    '11.6.16 12:05 PM (220.78.xxx.39)

    근데 다이어트는 본인 의지 없이는 진짜 안되요
    주변에서 닥달해 봤자 지 스트레스 준다고 오히려 짜증만 냅니다. ㅋㅋ
    아직 어리니까 괜찮지 않을까요..유지만 된다면요
    나중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올라가면 지가 뺄걸요

  • 4. ^^
    '11.6.16 12:06 PM (182.209.xxx.200)

    먹는거면 그래도 괜찮아요
    성격이 극과 극이예요 저희애들은..
    사춘기라서 제가 눈치보면서 살아요

  • 5. ㅋㅋㅋㅋ
    '11.6.16 12:07 PM (220.84.xxx.3)

    저희 집이네요. ㅠ.ㅠ

  • 6. 저희도
    '11.6.16 12:07 PM (175.123.xxx.76)

    초5 157에 50 초2 117에 21 두딸이에요. 완전 공감
    성격도 완전 다름.
    가능하면 떼어놓으려해도 싸우면서 붙어있는건 왜그런지 모르겠어요.ㅋㅋ

  • 7. 오늘도 뒤캉
    '11.6.16 12:10 PM (1.225.xxx.196)

    우리집과 왜 이렇게 비슷한가요? 그래도 큰애 키가 165나 되네요.ㅎㅎ
    큰애 위해 다이어트 요리를 하면 작은딸이 좋아라 먹고 큰딸은 흥~ 입니다.
    작은딸,막내아들(애도 작고 말라깽이)위해 고기 좀 하면 큰딸이 마구마구 먹어요.ㅋㅋ
    무지방우유 사놓면 작은딸 깔끔한 맛이 닌다고 좋아하고 큰딸 맛없다고 화내요.
    작은딸,막내아들은 위가 원래 작은듯...
    저도 시부모님께 듣는 소리도 똑 같네요.

  • 8. ..
    '11.6.16 12:11 PM (183.99.xxx.254)

    저희집두요...

    성격부터 먹는것까지...완전 달라요.

    그래도 둘이 죽고 못살아요.

  • 9. ㅎㅎ
    '11.6.16 12:24 PM (211.210.xxx.62)

    저 거미같은것하시며...에 웃고 갑니다.
    저희도 그래요.

  • 10. ...
    '11.6.16 12:32 PM (114.202.xxx.111)

    심각한 건데,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
    음식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런데 식성도, 체질도 타고나는 거 같아요.
    우리 둘째 신생아때부터, 배가 고프면, 세상 떠나가라 울어댔는데,
    지금도 배가 고프면, 짜증,히스테리 엄청나요.
    새벽이면 일어나서, 먹어야 잠을 자는데,,,
    그러고도, 날씬..ㅜ.ㅜ;

    큰애는 그렇게 배가 고파도, 아침밥 먹을 때까지, 그냥 눈감고 버팁니다....ㅠ.ㅠ

  • 11. ㅋㅋ
    '11.6.16 12:44 PM (114.205.xxx.236)

    님은 정말 심각하실 텐데 읽다 배꼽잡고 웃었어요. 죄송해요. ㅎㅎㅎㅎㅎ
    젖병 원샷...ㅎㅎㅎ
    거미같은 것....ㅎㅎㅎ
    팔할이 김이요...ㅎㅎㅎ
    아유 그냥 넘 웃겨요. 일단 좀 웃고,
    울 애들도 그래요.
    5학년 큰애(딸)랑 4학년 작은애(아들), 한 살 차이인데 완전 몸의 규모가 달라요.
    근데 울 애들은 먹기는 똑같이 아니, 어찌보면 둘째 아들 녀석이 더 많이 먹는데도
    살은 다 큰애한테 가네요.
    아들을 보면 냉장고 가득 채워 먹고 싶다는대로 수시로 먹이고 싶은데
    그러자니 딸한테 넌 눈감고 먹지 마~ 할 수도 없고...
    타고난 체질은 어쩔 수 없나 봐요.
    제가 잘 찌는 체질이고 남편은 날씬한 체질인데 둘이가 엄마 아빠 하나씩 닮았나 봐요.
    근데 님 둘째딸은 안 먹는데도 키는 많이 큰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 12. 거미같은여자
    '11.6.16 1:47 PM (119.161.xxx.18)

    아놔 너무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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