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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기전 세입자 내보낼수 있나요?

머리아파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1-06-15 22:08:03
외국서 생활하다 9월초쯤 한국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왕이면 저희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로 들어가고 싶은데 문제는 전세 계약을 작년 6월초에 해서

9월초에 나가면 계약 만기보다 훨씨 전에 세입자가 집을 빼줘야한다는 겁니다.

저도 충분히 세입자 입장을 고려해서 그냥 살게할까 아니면 300만원 정도주고 내보낼까 여러가지

고민을 했는데요 세입자가 내년 만기전에는 집을 빼줄수 없다고 하네요.

저도 무작정 세입자를 내보내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저희가 9개월 가량 오피스텔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그 근처에 월세를 얻어서 살아야해요.

오피스텔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옷가지와 살림살이 조금만 가지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풀옵션 상태에 들어가야하고

또 일반 아파트 월세를 들어가게 되면 좁은 오피스텔 보다는 생활이 편하겠지만 새로 구입하는 가구나

가전 제품들을 다시 다른 곳으로 모두 옮긴다는 수고스러움이 있네요.

저도 전세 살아본 입장이라 그분 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제 코가 석자다보니 참 고민되네요.

어떻게 하면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내보낼 수 있을까요?

IP : 182.64.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5 10:10 PM (117.55.xxx.13)

    안 된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면
    어쩔 수 없죠

  • 2. ..
    '11.6.15 10:10 PM (175.125.xxx.45)

    아무리 돈을 많이 제시하셔도 그분이 계약기간까지 살겠다 라고 하시면 못내보냅니다. 지금같이 전세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더더욱요. 사정이야기하시면서 이사비챙겨드린다고(300까지 생각하신거죠?)잘 말씀해보세요.

  • 3. ...
    '11.6.15 10:11 PM (211.210.xxx.168)

    못나가겠다는데 방법이 없잖아요
    주인이 나가란다고 아무말 못하고 나갈꺼면 계약서는 왜 씁니까?
    세입자가 땜빵도 아니고....
    오피스텔 사시던가 월세 얻어서 사세요 그냥.

  • 4. .
    '11.6.15 10:18 PM (121.138.xxx.181)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5년을 산 세입자가 만기 8개월정도 남았을때 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어서 이사비용과 복비를
    줄테니 이사가 가능하냐고 문의했더니, 재계약하면서 전세금을 조금 올려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니 만기까지 살아야겠다고 하더군요. 재계약시 세입자 편의 봐주다가 결국
    세입자 주장에 만기까지 내보내지 못하고 옆동에 저희가 전세살아요.

  • 5. 하하핫므흣
    '11.6.15 10:20 PM (219.251.xxx.85)

    ㄱㅖ약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는 쪽에서 +옵션으로 부탁을 해야 나가겟지요?

  • 6. 하하핫므흣
    '11.6.15 10:26 PM (219.251.xxx.85)

    편의를봐준다,내보낸다 표현이 이상하지않나요, 계약을 하면 서로동의한 내용이고 계약을 서로 지키는건 당연한거 일텐데..

  • 7. ..
    '11.6.15 10:54 PM (121.190.xxx.113)

    제목보고는 월세 밀려서 내 보내는 줄 알았네요.

  • 8. gg
    '11.6.15 11:13 PM (59.10.xxx.180)

    이사비를 300만원 이상 크게 잡아야 하고요, 새 전세집 구할 때 복비도 부담하면 가능도 하겠습니다만,
    세입자가 계약대로... 라고 고집하면 방법이 없어요.

  • 9. 세입자
    '11.6.15 11:37 PM (218.39.xxx.17)

    입장에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을 알아보고 이사하고 그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 일까요?
    지금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지만... 저라면....
    이사가달라고 말도 못꺼낼것 같아요. 전세금도 자꾸 오르는 추세인데...
    저도 전세 놓고 전세 살고 있는 입장이예요.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세입자는 나가야될 이유가 없을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 비우시는 수 밖에...

  • 10. 원글이
    '11.6.15 11:52 PM (182.64.xxx.162)

    저도 세입자 입장이 이해되지만 닥치니까 제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다들 조언해주신대로 약속을 어긴다면 계약서가 무용지물이 되겠죠.
    마음 비우고 저도 전세나 월세 열심히 알아봐야겠네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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