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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님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삽사리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1-06-15 13:45:50
아는 분이 생후 일 년 정도 된 삽살개를 맡게 되었어요.
아는 분의 지인이 외국에서 일 년 정도 생활하게 되어서, 그동안만 돌보게 되었지요.
아는 분이 그 분의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해서 개 입장에서 환경은 바뀌지 않는데, 좀 걱정이 되네요.
이미 주인과의 애착 관계가 형성된 거의 성견에 다다른 개를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다
삽살개는 주인과의 애착이 특히 강하다고 하던데, 같이 잘 생활할 수 있을까요?
마당이 있는 집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정기적으로 산책 시켜 주어야 할 테고
털도 며칠에 한 번씩은 빗겨 주어야 할 테고, 두 세 달에 한 번은 목욕과 미용도 해 줘야 할 텐데
아는 분이 아침부터 밤까지 너무 바쁘기도 해서 그것도 좀 걱정이에요.
여자 혼자서 그 큰 개를 제어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아는 분의 남편은 출장이 잦아서 집을 비울 때도 많고 거의 여자 혼자 돌봐야 할 것 같거든요.
어린 새끼라면 걱정 안 하겠는데, 거의 성견이라니 걱정이 됩니다.
길러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10.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15 1:57 PM (183.103.xxx.147)

    저 백삽사리 키우네요. 혹시 삽사리회원이신가요 1년정도되었으면 다른분이 관리하기 힘드실꺼예요 우리삽들의 특성상 주인이아니면 키우기힘들잖아요 저희경우는그래요 우리3가족외에는 아무한테도 정을주지않네요 아들래미 여자친구가 그렇게 예쁘해도 평소에는 잘따르다 어느순간 한번씩달려드네요 삽사리 주인사랑은 아마 키워보지않으사은은 이해하기힘들꺼예요 그나 어쩐데요 벌써제가다 걱정이되네요 ㅠㅠㅠ

  • 2. 글오타
    '11.6.15 1:59 PM (183.103.xxx.147)

    키워보지않은사람

  • 3. 삽사리
    '11.6.15 2:04 PM (182.210.xxx.73)

    역시 그렇군요...
    주인이 옆에 있어도 한 번씩 달려들면, 주인이 없는 상황에서는ㅜㅜ
    이걸 어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는 분은 개를 길러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걱정이네요...

  • 4. 1년
    '11.6.15 2:26 PM (121.184.xxx.140)

    1년이면 아직 어리니까...목줄해서 산책 가끔 시켜주시고(목줄하면 목줄한 사람을 따르게 됩니다)...사랑 주시고 하면 괜찮을 거예요. 개 훈련에 관한 책도 좀 보시고..
    그리고 목욕은 일년동안 안시켜도 될 듯. 밖에서 키우니까. 빗질만 가끔 해주심 될 것 같아요.
    마당이 있으면 집에 사람이 있을 때 풀러놔주시고 없을때믄 묶어두시고. 그나저나..주인 찾아서 밖으로 도망가지 않게 관리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할 듯요.

  • 5. ㅓㅏ
    '11.6.15 2:33 PM (121.176.xxx.157)

    산책을 같이 하면 따르게 됩니다.
    산책은 삽사리들이 제일 좋아하는 거라서요.

  • 6.
    '11.6.15 3:50 PM (175.124.xxx.201)

    목줄에 꼭 전화 번호 만들어 달아 주세요.
    집 나갈까봐 걱정됩니다. ㅠㅠ

  • 7. 삽사리
    '11.6.15 7:36 PM (182.210.xxx.73)

    조용히 있다가 소리 없이 달려들어 문다니... 컥.
    꽉 무나요?--;;;
    에공... 훈련소 유학도 고려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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