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속옷(위) 꼭 안보이게 입으세요?

[궁금]

여름되니까 고민스러운게요.
여름 상의 중에 상당히 얇은 옷들이 있어요.
민소매 나시 종류이고요

오늘도 아침에 민트색 민소매 옷을 입으려고 보니
이게 너무 얇아서 속이 좀 비쳐요
하얀색 브라를 하면 더 티가 나고요.
그래서 민트색 비슷한 브라를 했더니 브라에 무늬가 있어서
무늬부분이 갈색 비슷해서 이게 조금 티가 나더라구요.

결국은 끈나시 입고 그 위에 민트색 민소매 옷을 입고
얇은 가디건을 걸치고 나왔어요.

아후..
날씨는 더운데 옷을 겹겹이 껴입으니 더 덥고
끈나시를 안입자니 속옷이 살짝 표가 나고요.


여름에 이렇게 얇아서 속옷이 살짝 티나는 옷 입을때
꼭 나시종류 입어서 속옷 티 안나게 입으시나요?

[...]

겉옷 색을 살리고 싶으면 살색 브라
너무 얇은 옷에는 유니클로 탑브라 화이트컬러

[음]

옷 색깔이 아니라 피부색이랑 비슷한 걸 안에 입어야 티가 안나요.
종종 흰색이 티가 안날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흰색 옷 안에 흰 속옷 입으면 엄청 잘 보여요

[원글]

음님 맞아요. 원래 살색 비슷한 속옷을 입어야
티가 잘 안나죠. 그건 알아요.
근데 제가 가지고 있던 살색 브라도 겉이 주름 무늬가 있는 건데
이거 입으니 또 주름부분이 도드라져서 보이더라고요..ㅠ.ㅠ

[저는]

좀 고지식해서 그런가 속옷이 비치는게 싫더군요
그래서 옷감도 안비치는 재질로 선택하고 비치는건
안에 겉옷 느낌의 민소매 종류를 꼭 입어줘요.

[ㅎㅎ]

저도 끈나시같은거 색상별로 구비해서 안에 입고 다니지만
요즘 아니 나이가 드니까 이것도 더워서 숨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살짝 비치는것은 괜찮다고 생각이 되네요.

뭐 좀 보이면 어떤가요..가슴 내놓고 다니는것도 아닌데요...ㅎㅎ

[a]

속옷 비치면 벗고 다니는 그 느낌이라뉘.
그래서 얇아 뵈는 옷은 안삽니다.
더워도 어째요 가길건 가려야죠 ㅠㅠ .

[원글]

저도 무지 가리고 다니는 성격이라 깊게 파이거나 짧거나 이런 거 못 입거든요.ㅎㅎ
속옷도 시루스룩처럼 많이 보이는게 아니고 살짝 티나는데도 신경쓰여서.ㅎㅎ

[ㅋ]

저는 그냥 살짝 비치는 정도는 입어요.
안에 나시까지 챙겨 입으셨으면 굳이 가디건은 안입으셨어도 되셨을텐데요. ^^

[.]

ㅋ님 민소매에 가디건을 입으려고 한거였어요.ㅎㅎ
저 완젼 민소매 잘 못입거든요. ㅎㅎㅎㅎㅎㅎ
어디든 막 가려대서..ㅋㅋㅋㅋㅋ

[공순이]

브라 위에 끈메리야스 챙겨입으셨으면 할건 다 했다고 봅니다.
끈메리야스와 시스루 블라우스 세트도 팔고 다들 입고 다니는데 끈메리야스 비치는것 정도는 사람들 흉 안본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