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1학년 생일초대 몇 명이나 하세요? 그리고 무슨 요일?

초등맘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1-06-14 10:25:07
초등 1학년 남아예요.
처음으로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는 생일잔치를 하게 되었는데
엄마 마음으로는
스무명 남짓되는 한반 친구들 모두 초대하고 싶은데
아이는
자기를 놀리거나 너무 까부는 친구 3명은 절대 초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장난끼 많은 친구들이야 상관없는데
아이를 놀린다는 친구를 굳이 불러서 아이 마음을 상하게 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는 정말 세명 친구에 대해서는 확실히 초대를 거부합니다.
여자 친구들도 친하지 않다고  학기초 2달동안 짝꿍이었던 여자 친구 1명만 초대한대요.

그래서 생각에 세명만 빼고 초대하느니
차라리 아이가 처음 초대하고 싶어한 5명에 공부방 친구 몇명 더 초대하려고 하는데
요일이 또 걸리네요.
원래 학교 가는 토요일인 이번주 토요일이 제격인데
어제 같은 반의 다른 친구의 생일 초대장을 받아온 상태라 토요일에는 우리 애 생일잔치는 못해요.

원래 생일이 이번주 목요일이니 목요일에 친구들을 초대한다.
아니면 일요일에 초대한다.
이 둘 중에 하루를 택해야 할 것 같은데
요즈음은 평일엔 학원가는 아이들이 많으니까 목요일에 과연 아이들이 모일 수 있을까도 걱정이고
혹시 일요일에 하면 종교가 있는 아이들은 일요일 1시에 모이는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네요.

메뉴는
치킨, 피자, 떡볶이, 과일, 주먹밥, 미역국(?, 혹은 옅은 된장국)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쉬운 걸로 메뉴 추천도 해주시구요.



다들 어찌 하셨어요?
좋은 엄마되기 너무 힘들어요.
IP : 210.102.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6.14 10:29 AM (221.141.xxx.162)

    저는 반아이들 전체에게 초대장 돌렸어요.. 별것 아닌것 같아도 못받은 아이나 그엄마는 기분
    참담할겁니다.. 하다못해 지우개 자기랑 몇명만 안줬다고 집에와서 막 속상해 해요..
    좋은날이니까 좋게좋게 두루두루 편하게 하세요.. 제 아이의 경우도 못되게 구는 녀석이
    수줍게 선물주니까 헤~~하고 좀 풀어지더군요..

  • 2. 보통은
    '11.6.14 10:41 AM (122.40.xxx.41)

    애들 학원때문에 토욜 수업있는 날 하더라고요.

  • 3. 1학년이면
    '11.6.14 10:43 AM (211.228.xxx.239)

    반전체에게 초대장 돌리거나 남자만, 아님 여자만 이렇게 해야 초대받지 못한 아이들 기분이 안상할 듯 합니다.
    아님 소수몇명만 부르시던지요.
    요일은 토요일이 안된다하시니 목요일날이 나을 듯 하구요. 어차피 토요일에 해도 다 못와요.
    그래서 사전에 꼭 왔으면 하는 친구들은 미리 시간되냐고 물어보고 합니다.

  • 4. 아니면
    '11.6.14 10:45 AM (123.214.xxx.114)

    친구들과 어머니와 함께 가까운 보육원이나 양로원등 어려운 이웃이 사는 곳에 선물 들고 같이 찾아보는 경험?

  • 5. ,..
    '11.6.14 11:18 AM (59.7.xxx.192)

    초대는 일단 다해야 좋아요.. 누군 초대받고 못받고 아이들 마음 상처가 심합니다.
    학교가는 토욜날 초대하시면 사정있는 친구들도 있어 다오지는 못해요.. 많이 오면 20명 정도옵니다. 20명도 다 못올지도... 그러니 초대는 아이들에게 다 하세요.. 그런데요.. 1학년이면 엄마들이 같이와요.. 그게 저는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엄마들 음식을 따로 준비해서 먹어요..
    저는 초대장에 엄마들은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썼어요.. 제가 다 데려다 줄테니 걱정마시라 썼어요.. 그래도 오시는 분 계시더라구요..ㅋㅋ

  • 6. ^^
    '11.6.14 11:59 AM (116.37.xxx.183)

    초대는 남녀 전체 다하거나 아니면 남자아이들만 초대해도 되고요.
    1학년은 엄마가 같이 참석하시죠.
    참여도도 높구요.
    거기에 동생들도 온답니다.맡길곳이 없는 경우...
    인원수가 많을경우 집보다는 놀이터나 상가 태권도장..이런곳이 좋더군요.
    지붕있는 벤치나 정자가 있는 놀이터...
    태권도장은 사범님이 사회도 봐주시고,명랑운동회(?)처럼 진행도 해주시더군요.
    어차피 남자아이들은 음식먹는게 주가 아니라 노는게 주목적이니까요.

    날짜는 주로 학교가는 토요일 하교후 바로가 가장 많았구요.
    평일에 파티에 가본적은 없는데,요즘 아이들이 학원을 워낙 많이 다녀서
    평일에 해도 못오는 아이가 있을꺼예요.

    그리고,누구만 선별해서 초대할꺼면 차라리 안하심이... 가족끼리 하시는게 나아요.
    참 저희아이때는 3-4월,5-6월생 이런식으로 합동으로 파티했었는데...
    부담도 안가고,아이들끼리 하루 잘 노니까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461 [원전] 피난 구역 바깥 토양도 고농도 방사성 오염 7 ... 2011/05/12 490
646460 고속터미널·서울역 사물함 연쇄 폭발(2보) 9 세우실 2011/05/12 1,311
646459 지진그래프 볼줄 아시는분? 1 .. 2011/05/12 142
646458 레고나 옥스포드 블럭 궁금합니다. 3 블럭 2011/05/12 315
646457 남편따라 처음 골프장 가는데 궁금해요 10 라운딩 2011/05/12 972
646456 오렌지 20개 9,700원입니다 (지마켓) 19 오렌지 2011/05/12 1,629
646455 외도의 상처를 극복하려면 4 ... 2011/05/12 1,453
646454 게스 청바지 왔어요.. 3 cj 2011/05/12 967
646453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차동주는 청각장애가 있나요 2 궁금 2011/05/12 864
646452 딸기잼 만들면서 1 절반은 퍼먹.. 2011/05/12 268
646451 딸아이 남자친구가 학원강사입니다... 23 ... 2011/05/12 6,809
646450 마른 표고버섯 질문 있습니다. 4 질문요. 2011/05/12 459
646449 스페인 로르카 규모 5.2 지진 발생 '피해 커질 듯' 5 ... 2011/05/12 608
646448 아 진짜 82땜에.... 5 넘 조아 2011/05/12 759
646447 스승의 날.... 처음으로 고민해봅니다 7 ㅜ.ㅜ 2011/05/12 961
646446 [원전] 원전 300km 차밭에서 방사성 세슘검출 9 ... 2011/05/12 818
646445 구미 - 물난리를 보고 2 아이리스 2011/05/12 380
646444 캐나다에서 MD/PhD 프로그램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4 ... 2011/05/12 458
646443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8 ... 2011/05/12 1,337
646442 옥주현은 박칼린씨가 키운사람 아닌가요? 12 나도가순데 2011/05/12 2,543
646441 쟈스민님 유부초밥 3 ?? 2011/05/12 1,294
646440 혹시 동행에서 효은인가? 자매 둘이 나오는 편 보신 분 계세요? 1 혹시 2011/05/12 245
646439 머리묶고 유치원오는 6세 남자아이 9 엄마 2011/05/12 1,369
646438 [동아] “전관예우 막차타자” 법원장-검사 6, 7명 줄사표에 ‘급제동’ 1 세우실 2011/05/12 248
646437 자서전 대부분이 자랑글인가요? 12 자서전 2011/05/12 635
646436 아마도 특례로 대학을 가려나 봅니다. 그런데.. 5 외국살다 온.. 2011/05/12 1,239
646435 부동산에는 운전 못하면 취업 안되겠지요? 1 .. 2011/05/12 430
646434 월 수입 1000만원 저축은 얼마나 하시겠어요? 12 음- 2011/05/12 2,054
646433 자꾸 산다고 하는데~어떤지요 1 스마트폰 2011/05/12 243
646432 코스트코에서 씰리 매트리스를 샀는데.. 1 냄새나 2011/05/12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