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행에서 효은인가? 자매 둘이 나오는 편 보신 분 계세요?

[혹시]

원래 잘 안 보는데 오늘 어쩌다 시간이 나서 예전 편을 보게 됐어요.

다른 편 보다 자매 둘이 살던 집에서 갑자기 쫓겨나고 발 동동하는게 참 가슴아프더군요.

그래도 효은이는 동생 깔끔하게 챙기고 자기는 잘 데 못 구해도 동생은 자기 친구집에 전화해서라도 보내서 재우고... 그리고 힘들어도 대학은 나와야 앞으로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말 하는데서 참 바른 아이구나 하면서도 가슴이 아팠네요.

보니까 할머니도 있고 친척들도 있던데 어찌 그리 나몰라라 하는지... 하긴, 또 내 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참 가슴이 아프데요.

그 자매 혹시 지금은 어떻게 사나요? 겨울을 났을텐데... 집은 다시 찾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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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요?
토지주택공사에서 3년간 임대주택에 살게 해주어서
이사했어요
집은 법무산가 도움주기로 했고요
저도 관심 있어서 봤거든요
아무튼 그래도 동행에만 나오면 살길이 열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