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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의 존댓말 호칭문제..

똑같이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1-06-14 09:00:21
저는 집안의 맏며느리고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다 보니, 손아랫동서와 시동생과도
(동서 시동생 둘다 저보다 나이많음)
서로 존대하고 말을 최대한 조심하려고 합니다.

저 밑에 나이많은 시동생분께서 형수에게 주무세요 했는데
나이어린 형수는 잘자요 했다는 걸 읽고 참.. 그 형수님 좀  센스없어 보이네요.
잘자요라는 말은 솔직히 잘자 라는 반말에 요짜만 붙인 느낌이죠.
몇살이라도 나이많은 사람에게는 잘자요 하는거 좀 웃기죠.
형(남편)때문에 가족으로 묶인 사람이고 손위 손아래도 형(남편)때문에 정해진것이지
사실 남남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님들은 나이상관없이 형의부인이니 형 대접해줘야 하고 나이 생각하지말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거 아니에요.
저 아는 분도 자기는 손윗동서니 나이많은 손아랫동서에게 하대를 해도 상관없다 하시던데
나이 많던 적던 동서지간엔 존대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나이많은 손윗동서가 나이 어린 손아랫동서에게 하대 하는거야 그럴수 있다 해도
그것도 적당히 반존대해주는게 센스있고 예의있는거죠..
시누이올케지간도 마찬가지고요..
서로들 말조심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IP : 211.237.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수는
    '11.6.14 9:02 AM (147.46.xxx.47)

    형님이랑 동급..주무세요 가 정답인듯^^

  • 2. ..
    '11.6.14 9:04 AM (220.149.xxx.65)

    저 그 글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제가 나이어린 형수라 그렇게 댓글 단 건 아니고요
    저 역시 나이가 적든 많든 간에 결혼으로 인한 법적 관계에 묶이면
    존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그 시동생되는 분도 형수가 아예 존대 안한 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친하다 생각해서 한 말일 수도 있는데
    그 원글님이 나이 많은 걸 상대방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살짝 보이셔서
    약간 날카롭게 댓글 달긴 했습니다

  • 3. .
    '11.6.14 9:22 AM (203.247.xxx.210)

    아무데나 요짜 붙인다고 존대가 아니다....

    고등때 선생님 말씀

  • 4. ..,
    '11.6.14 9:34 AM (204.15.xxx.2)

    잘자요 나 먹었다요 나...

  • 5. 울 친정 가면
    '11.6.14 9:37 AM (211.245.xxx.100)

    동네 어른들 질부한테도 반말 안해요. ~~ 했는가?? 질부 왔는가? 요렇게 말씀 하시는데...
    글고 많이 많은 형님도 동서한테 저렇게 얘기하지 반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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