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야기

공감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1-06-14 02:24:57
아들을 키워서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 가면 사돈이 된다.
아들이 어릴 땐 1촌, 대학 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 가면 사돈의 8촌이 된다.
아들이 서울 살면 동포, 이민 가면 해외동포.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하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 둘이면 목메달, 아들 셋이면 꺼꾸로 목메달이 된다.
장가 간 아들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출가하면 아들은 큰도둑, 며느리는 작은도둑, 딸은 예쁜 도둑.
남편은 집에 두면 근심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이 된다.
아들에게 재물을 안 주면 맞아 죽고, 반만 주면 졸려 죽고, 다 주면 굶어 죽는다.


[출처]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19499

IP : 112.144.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6.14 2:59 AM (58.228.xxx.175)

    여기에도 몇번 올라온 글이네요.

  • 2. ㅎㅎ
    '11.6.14 9:03 AM (14.42.xxx.34)

    딸가진 엄마들의 자기위안으로밖에 안들리네요 ㅎ

  • 3. ㅎ ㅎ 님,,,,
    '11.6.14 9:09 AM (121.144.xxx.49)

    아직 젊으시죠?,,,,,,, 아들이 아직 1촌이라 여유가 있으시군요,,,,

    아들이 4촌 비슷해지면 아마 공감하실 듯,,,심하게ㅡㅡㅡㅡ

    이런 이야기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랍니다,,,

  • 4. 덧붙이면,,,
    '11.6.14 9:15 AM (121.144.xxx.49)

    아들만 있는 부모 ,,,,,,, 집으로 오라고는 하는데,,,막상가면 앉을 자리가 없다
    길에서 죽는다,,,,

    딸만 있는 부모 ,,,,,,,,,,, 직장 다니는 딸 때문에 딸집에서 일하다가
    씽크대 앞에서 죽는다,,

    딸 아들 다 있는 부모 ,.,,,,,, 서로 미루기 때문에 눈치보다가,,,, 재산 다 주고,,,,
    양로원 전전 하다 죽는다,,,

    무자식 부부,,,,,,,,,,,,,,,,,,,,,,,, 재태크 잘해서 럭셔리하게 실버타운에서
    오래오래 살다 홀가분하게 죽는다,,,,

    독거노인 ,,,,,,,,,,,,,,,,,,,,,,,,, 젊어서 번 거 다 쓰고,,,,늙으면 나라에서 지정해준
    요양시설에서 걱정없이 살다 죽는다,,


    이 것은 씁씁하고 인정하기 싫지만,,,다가올 우리의 미리 모습일 수 있어요,,,,
    노후준비 정말 절실한 것인데,,,, 4, 50대 그런 여유가 없으면 불행해질수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315 너무 멋진 연예인들 21 인물없어도 2011/06/14 4,093
658314 리플리...... 신데렐라 후속편? 5 들마 2011/06/14 1,176
658313 밥이 떡이 되었습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 6 2011/06/14 599
658312 효린 노래 참 잘하네요 7 어머 2011/06/14 1,134
658311 파워포인트랑 엑셀 중에... 4 궁금 2011/06/14 494
658310 자동차보험 자손과 자상의 차이 1 중요함 2011/06/14 742
658309 '야한 옷 시위' 확산…"비난은 성범죄자에게" 1 빠삐용 2011/06/14 356
658308 초2 아이 친구를 제 아이가 계속 30 챙기게 되어.. 2011/06/14 2,083
658307 우리동네 김밥나라 너무 불결해서 못가겠네요 3 . 2011/06/14 1,337
658306 분식점 차리고 싶어요. 2 분식 2011/06/14 816
658305 밥 맛있었던 웨딩홀 추천좀 해주세요. 6 2011/06/14 572
658304 아들이야기 글을 읽고요.. 7 아들엄마 2011/06/14 1,029
658303 김광석.아이유 CF 보셨나요 11 모모 2011/06/14 2,772
658302 개미?에게 물린것같은데 넘 많이 부었어요. 2 개미 2011/06/14 654
658301 옥주현씨하고 타블러씨 고 최진실씨하고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26 제생각은 2011/06/14 1,686
658300 음식이 들어간 노래는 뭐가 있을까요? 22 음식 2011/06/14 725
658299 아들이야기 4 공감 2011/06/14 682
658298 모르는 사람결혼식가서 밥먹을때 7 d 2011/06/14 1,292
658297 임신하면 배불러야 힘든줄 알았어요 3 2011/06/14 668
658296 전유*씨랑 진미*씨 이혼했나요? 6 수미옥 2011/06/14 2,535
658295 남편과 섹스리스입니다-저같는분있으신지 52 저같은분 2011/06/14 21,047
658294 회복이 도저히 안되던 제피부가 살아나네요 18 그지패밀리 2011/06/14 7,250
658293 의학전문기자는 의대를 나와야 할 수 있는 건가요? 9 ... 2011/06/14 1,299
658292 원전-방사능...방사능 물질과 건강의 관계(독일 자료) 25 다다 2011/06/14 1,334
658291 중국 속담중에 옥의 가치를 알려면 7년을 2 중국 2011/06/14 769
658290 결혼식 음식이요 4 d 2011/06/14 515
658289 여름휴가를 쉐라톤워키힐 패키지로 가자고 하는데요..가서 뭘해야하나요? 4 생전처음 2011/06/14 1,115
658288 상도건영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6 여쭤봅니다... 2011/06/14 885
658287 82는 나만 알고 싶은디... 9 나 아줌 2011/06/14 1,127
658286 레이져토닝 계속 받아도 될까요? 17 레이져 2011/06/14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