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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텔레비젼에 나왔어요~
군인들 유격훈련 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레펠(?) 장면 나오는데 애 아빠가 보다가
어? 우리@@이 부대다..
대대장도 나왔네?하면서 보는데
아찔한 절벽에서 내려오는..어쩌고 하는 멘트와 하강하는 군인이 나왔어요..
(가자가 체험 한다고 하다가 거기서 포기..)
아고.. 우리 아이도 저거 하면서 고생 하겠구나..했는데
그게 우리 아들이라네요~ ^^
전화었어요.. 뉴스 끝나고..
엄마 그거 나예요~ 하면서
상상은 했지만 실제로 아이가 훈련 받는 모습을 보니
짠 하기도 하고 대견 스럽기도 하고..
군대에 안 갔으면 지금쯤 광화문 광장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아들..
그래.. 지금 내 자식은 군대에서..
남의 자식들은 광장에서..
현실에 무릎 꿇지말고 그렇게 힘내서 헤쳐 나가는거야..
화이팅!!!!!
1. 가슴뭉클
'11.6.13 8:35 AM (119.70.xxx.84)대견하셨겠어요.
아직 아들이 어리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 들으면 눈물이 살짝....
방송이지만 보셔서 좋으셨겠어요.
방송출연기념으로 특별휴가라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2. 으하하..
'11.6.13 8:40 AM (211.196.xxx.222)사실은 오늘 휴가와요~ 지금쯤 차 타고 오고있는중 일거예요~
유격은 저번주에 했구요..
목소리가 쉬어서 전화했길래 어디 아프니? 했더니
유격 훈련 갔다와서 소리를 하도 질러서 그렇다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장면이 어제 나왔어요..3. .
'11.6.13 8:41 AM (125.139.xxx.209)군대 보내놓고 군인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제대하고 나니 군생활이 자양분이 되는 것을 느껴요
힘내시고, 아들을 티비에서 보았으니 싸인이라도 한장 받으셔요. 헤~4. ,,
'11.6.13 8:48 AM (121.160.xxx.196)눈물이 왜 나지?
5. 정말
'11.6.13 8:49 AM (61.247.xxx.136)기특하고 장해요
어머니도 그렇게 씩씩하게 군생활하는거보고
한걱정 덜으셨겠어요
오늘 휴가온다니
임재범 보는것보다 더 반가우시겠어요
그건 아닌가????6. 으하하..
'11.6.13 8:51 AM (211.196.xxx.222)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어쩜니까... 이나라에 태어난것을...
아이들을 저렇게 고생시키고도 휴가 오는데
대대에 돈이 없다고 차비도 안줍답니다..이제..
우리가 내는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요? 강으로 흘러 들어 갔을까요?
속터지는거 말로다 못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7. 으하하..
'11.6.13 8:52 AM (211.196.xxx.222)정말님..
그래도 임재범 보고싶음...^^;;;;;;8. ㅠㅠ
'11.6.13 9:08 AM (114.205.xxx.236)원글님 참 강하고 씩씩한 어머님 같아요.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자식 이야기에도
이렇게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찡~할 정도로 맘이 약해 빠져가지구...제가 좀 본받아야겠네요. ^^
아드님 도착하면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9. 웃음조각*^^*
'11.6.13 9:20 AM (125.252.xxx.54)이야.. 좋으시겠어요^^
아드님이 참 믿음직하고 대견하시겠네요^^
아.. 우리 아이 아기때 시어머님이 "요 작은 발이 언제 군화신나~" 하셨을때 살짝 속상했는데..(갑자기 아기가 커서 떠날 거란 생각에..)
원글님 글 보니 괜히 제가 다 흐뭇하네요^^
아드님 오면 맛난 것 많이 해주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10. 으하하..
'11.6.13 9:39 AM (211.196.xxx.222)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9354
요기 있네요..11. 너무
'11.6.13 1:32 PM (125.185.xxx.61)뿌듯 하셨죠. 저도 울 아들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때 기수 사진을 인터넷 신문에서
봤을때 울 아들 넘 멋있고 뿌듯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