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귀었던 놈을 우연히 봤어요.

눈버림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1-06-12 22:22:44
아, 찝찝하네요. ㅠㅠ
제 속 다 뒤집고 지리산이네 어쩌네 잠수 타버려서 연락 끊어버렸던 놈
한동안 사람이 싫었어요. 어디 말하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였고, 저 좋다던 그놈한테 제가 여렵게 마음을 열었는데 황당하게 잠수를 타버려서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어요.

다행이 지금의 새로운 남친 만나서 많이 상처가 치유된 것 같지만 잊으려고 해도 불쑥 생각나서 괴로운데..
오늘 남친이랑 산책을 하는데 우연히 봤네요. ㅠㅁ ㅠ;
산책하는데 저희 앞에 키차이 심한 남녀 커플이 있더라고요. 여자가 키가 무척커서 눈에 확 띄었어서 제 남친이 쟤네 특이하다길래 저도 암 생각 없이 봤어요. 제가 눈이 나빠서 사람을 잘 못알아봐요. 한참을 보는데 그쪽에서도 제쪽을 보는것 같은 순간 딱 알겠더라고요. 순간 느낌이 싸~해서 남친한테 급하게 돌아가자고하고 발길을 돌렸네요.

헤어진 당시엔 길에서라도 만나면 뺨이라도 날려줘야지 했는데 하필 이렇게 보나요. 눈버린 것 같고 기분 찝찝하고 괴로워요. ㅠㅠ

인연이 끊기면 머리에서 하얗게 지워지면 좋겠어요. 저처럼 심약한 사람은 땅 좁은 한국 살기 힘드네요.
예전에 대학때 오래 사귀다 헤어진 남친을 처음 길에서 만났을땐 넘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있었네요. ㅠㅠ;
이 찝찝한 기분 어쩌면 좋죠..
주말 잘 보내고 이게 뭐래요~~~ ㅠㅠ
IP : 175.198.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2 10:25 PM (175.117.xxx.100)

    길가다가 비슷한 사람만 봐도 가슴이 벌렁벌렁. 지우고픈 기억이예요.ㅠ

  • 2. ,,
    '11.6.12 10:56 PM (220.78.xxx.76)

    전 보지는 않았는데..그놈 회사 근처에 갈 때마다..혹 마주치지 않을까 초조 했었다는..

  • 3. 당당
    '11.6.12 11:04 PM (125.187.xxx.194)

    해지세요..아무일 없다는듯이 당당하게 하세요.
    세월이 지났자나요..

  • 4. ..
    '11.6.13 1:11 AM (118.40.xxx.65)

    사람은 티내는사람과 티안내는사람..하지만 속마음은 모두똑같지않을까요.
    내가부담ㄷ스러우면 상대방도부담느끼겠죠.

  • 5. 존심
    '11.6.13 8:04 AM (211.236.xxx.41)

    1분1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572 오늘하루만 고정닉 해볼래요 3 똥꼬에꽃달고.. 2011/04/29 327
645571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5 ........ 2011/04/29 780
645570 아저씨들 쳐다보는거 짜증나요 정말 7 아포리카 2011/04/29 1,255
645569 관광고등학교가면 일반고보다 돈 많이드나요?취업확률높은가요? 관광고 2011/04/29 158
645568 지금 준비해도 5월10일날 이사갈 수 있을까요? 2 가야해. 2011/04/29 327
645567 왕따 당하는애들은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24 이유가있어 2011/04/29 3,334
645566 뱅쿠버 동계 올림픽때 생각이 나네요.. 2 레몬트리 2011/04/29 232
645565 110.9.248 와 레몬트리의 절묘한 조합 7 ㅋㅋ 2011/04/29 306
645564 이번달도 그냥 넘어가면 섭섭할까바..파방키넘들이.. 레몬트리 2011/04/29 123
645563 ~~오늘 위대한 탄생 순서(확실한 멘티만 스포)~~~ 11 위대한 탄생.. 2011/04/29 1,343
645562 남이 쓰던 화장품 가져가고 싶을까요? 7 짜증 2011/04/29 1,210
645561 아~ 눈 썩는다... 1 레몬트리 2011/04/29 322
645560 [원전] 후쿠시마 원전 수소폭발 성격(?) 11 .. 2011/04/29 1,346
645559 연아 나올시간이면 몇시쯤 될까요 ? 12 KIM IL.. 2011/04/29 1,234
645558 82님들 지갑, 가방 어디 브랜드 쓰시는지 공유해요~~^^ ^^ 2011/04/29 298
645557 샘나네요 사촌이 엄청나게 잘사는데 저랑같은직업군의 여자와 결혼했어요 4 55 2011/04/29 1,583
645556 아사다 마오 말이에요...눈을 껌벅이던데 2 ㄱㄴ 2011/04/29 1,268
645555 110.9.248.xxx 이인간은 아직도 있네요 ?;; 9 ㅋㅋ 2011/04/29 379
645554 저장용 사과가 너무 맛이 없어요. 5 사과 2011/04/29 539
645553 고기반찬만 먹는 아이들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1 그놈의 고기.. 2011/04/29 579
645552 아이중간고사에 기분이 좌우되네요. 14 중간고사 2011/04/29 1,329
645551 오늘밤 연아경기 있나요? 1 .. 2011/04/29 316
645550 가수 박정운씨는 요새 어떻게 지내시나요? 6 궁금해요 2011/04/29 1,524
645549 동해야 안봐도비디오다 6 동해야 2011/04/29 1,276
645548 임신기간중 예민하셨던 분들..답글 감사해요. 6 한숨 2011/04/29 634
645547 여행가방 캐리어 바퀴교체해 보신분 도움구해요 여행가방 2011/04/29 1,676
645546 웨딩드레스 2 케이트 2011/04/29 832
645545 디자이너 1 @@@ 2011/04/29 243
645544 프로포즈 멋있네요 1 추억만이 2011/04/29 530
645543 절 왕따시키는 아이엄마 7 .... 2011/04/29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