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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젤로 좋아했던 가수 이소라..안타깝네요

시크릿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1-06-12 21:43:14
저 나가수 처음부터 애청자였어요
지금은 누구때문에 안봐요, 자세히는 안쓸께요
그부분만 빼고 보라는분들도 있는데,저는 그 피디라는 사람의 마인드도 싫어서 그냥 실망감이 커서요
저는 하루종일 거의 엠피꽂고 사는 자칭 음악 마니아예요
거의 팝을 듣긴 하는데,나가수보고 임재범씨 음악 요새 많이 들어요
그리고..제가 학창시절부터 젤로 좋아했던 가수중 한분이 이소라씨예요
그래서 프로포즈라는 방송도 거의 다봤던것같고
독특한 성격 만큼 일에 있어서 ,노래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한 프로라고 들었어요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아..뮤지션이구나,진짜... 자신만의 음악세계가 이토록 확고한 가수 얼마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어요
연애할땐  이소라씨 노래 들으면서 운적도 많구요, 우리나라에 이만한 감성을 전달할수있는 가수..글쎄요 저는 드물다고봐요
근데 이런 가수가 떨어진 나가수라는 무대..음,,잘 모르겟어요
여러사람들이 초창기부터 우려했던 부분이 드러나는것같아요
노래라는것의 극히 일부분적인 지르기..성량,혹은 퍼포먼스적인 부분만 강조되는거요
물론 이소라가 탈락했다고 해서 그녀가 절대 가수로서 폄하될일은 없겠지만
이소라를 떨어뜨리는 무대..그리고 그 프로의 제목이 나는가수다?.. 신뢰가 가지않는건 사실이예요
그냥 예능이니까 또 닥치고 보라고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러사람이 지적하는 부분인데 닥치고 그냥 즐기라고만 하기엔 좀..
어떤 개선책이 있을수있지않을까요? 전문가 평가를 한주,청중단 평가를 한주 이런식으로 한다던지..

물론 재밌게 본분들이 많겠고,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냥 제의견을 적은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4.201.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S
    '11.6.12 9:46 PM (175.117.xxx.156)

    지금 시점에선 잡소리는 최대한 안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 2. 라라
    '11.6.12 9:48 PM (175.197.xxx.77)

    저는 잘 모르겟는데 이소라씨에 대한 생각은 원글님과 같아요..

  • 3. .
    '11.6.12 9:53 PM (110.14.xxx.151)

    이소라씨 지쳐보였고 피디가 참가가수도 보는 시청자도 안편하게해주는거 같아요. 잘나가는 프로하나 바로 말아드신듯.

  • 4. 이해안감
    '11.6.12 9:53 PM (58.224.xxx.49)

    저두 음악매니아구 다음생엔 이소라로 태어나고 싶어할만큼 광팬입니다...

    이소라의 존재감이나 품격 어느 거 하나 손상된 거 없어요...

    나가수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그녀에게 득도 많은 프로였습니다..

    돈을 따지는게 우숩긴 하지만, 음원수입도 상당한 걸로 압니다...

    무엇보다도 묻혀진 명곡이었던 바람이 분다가 재조명받았잖아요...

    님이 언급하신 그 누군가....
    저두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그녀때문에 이소라의 무대를 안 봤다는 님이 참 이해가
    안가고 안타깝네요...

    말씀하신대로 나가수는 예능입니다...
    거기서 떨어졌다고 그 가수한테 뭔일 납니까?
    그리고 보시지 않는다면서 왜 우려를 하십니까?

    이소라의 광팬이자 나가수의 열혈팬인 입장에서 솔직히 님같은 분들 넘 피곤해요...
    라라라..음악창고...수요예술무대가 폐지된지 얼마안되서 그 귀한 주말황금시간대에 질높은 음악쇼를 보게되어 전 그저 황송하네요...

    예능이니만큼 안 봐주면 알아서 접습니다....
    그렇게 맘에 안 드시면 보시지 마세요...
    제발 잘~~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까지 민폐 끼치지 좀 마세요...

  • 5. 이소라씨가
    '11.6.12 10:01 PM (121.175.xxx.78)

    노래를 제일 못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어도 나가수 시청자들 중에는 없을 겁니다.

  • 6. ...
    '11.6.12 10:01 PM (125.177.xxx.185)

    진행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다른 가수들보다 훨씬 힘들었을꺼예요 정말..
    이소라처럼 잔잔하게 부르는 가수들에겐 불이익이 많이 돌아가네요..
    바람이 분다, 넘버원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소라처럼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잔잔하게 부르는거 개인적으로 넘 좋아하는데 안타깝네요.
    예능이라지만, 응원했던 가수가 떨어지는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곡해석에서 부터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가수가 살아남는걸 보니 속상하네요..

  • 7. ...
    '11.6.12 10:12 PM (188.108.xxx.0)

    다음주부터는 안나온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워요.
    이소라씨 음반은 전 음반이 다 좋아요.
    음반이나 꺼내 들어야겠어요.

  • 8. ..........
    '11.6.12 11:04 PM (119.207.xxx.187)

    저도 김연우 떨어지는 순간 아 뭔가 잘못됐다싶었어요.
    순위를 매긴다는 것의 문제가 그 순간 드러났다봐요. 물론 아무도 김연우를 꼴지가수로 기억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문제라 봐요.
    그런데 순위를 매기기때문에 그런 긴장감이 나오는거니 아이러니죠.

    지금은 저도 안본답니다. 즐겁자고 보는 텔레비젼인데 머리아프기 싫어서요

  • 9. 이소라씨
    '11.6.12 11:21 PM (180.66.xxx.37)

    푹 쉬셨음 해요. 지쳐보이셨거든요.
    노래...다 너무 좋은데... 좋은 가수 안나온다 생각하니 먹먹하네요. 좀... 담 일요일은 누가..;;;

  • 10. 나나잘해
    '11.6.13 12:11 AM (218.50.xxx.165)

    이소라씬 못보게 되서 아쉬워요. 진행하는 스탈도 좋아하는데
    9요즘 애능프로 진행같지 않아서
    바람이 분다 시디는 요새 못구한다면서요??? 저도 구할려니 없더라구요.
    오늘 나가수는 조금 슬픈날이었습니다.
    이소라씨 못보고... 따듯한 목소리 JK 도 사라지고--

  • 11. .
    '11.6.13 12:22 AM (222.100.xxx.37)

    저 윗분, 무슨 권리로 원글님께 보라마라 간섭이신지.. 오히려 님같은 분이 더 피곤해요.
    원글님은 분란 자제하려 최대한 절제해가며 글을 쓰신 것 같은데 말이죠.

  • 12. .
    '11.6.13 12:24 AM (222.100.xxx.37)

    그리고 저도 이소라 씨 너무 지쳐보이셨던 터라.. 오히려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일주일에 한 번 씩은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게 너무너무 아쉽지만요.ㅠㅠ
    오늘 바람이 분다, 처음 첼로 반주부터 눈물이 맺혀서..ㅠ_ㅠ
    차라리 중간에 인터뷰 나온 게 고마워질 정도더라구요; 가족들 앞에서 눈물 바람할 뻔 했는데...

  • 13. .
    '11.6.13 12:30 AM (222.100.xxx.37)

    특히나 이소라 씨, 나가수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편곡을 함에 있어서 최대한 원곡을 훼손?변경?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승부하려했던 점이었어요..

    <너에게로 또 다시> 중간점검 때, 자신의 색에 맞춰서 편곡하려 애쓰는 타가수들과 달리
    원곡이 정말 좋은 것이니 바꾸려들지 말라고 오히려 세션들에게 충고했던 그녀의 모습..
    원곡을 최대한 존중해서 본인이 맞춰들어갔던 그 모습,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 14. 나가수
    '11.6.13 12:37 AM (122.34.xxx.63)

    제가 원래 처음 시작하는 프로 잘 안보는데
    이소라씨 나온다고 해서 봤거든요. 아쉬워요.

  • 15. 김연우 떨어졌을때
    '11.6.13 12:44 AM (218.159.xxx.216)

    와 같이 이소라가 떨어졌다해서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님은 모두가 알고 있어요.
    다만 아쉽네요.일요일 저녁 그녀가 매번 들려주는 새로운 노래가 없으니 허전하구요.
    김연우 떨어졌을때, 임재범 작별인사할때도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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