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만나던 관계를 끊었어요
사회에서 만난 아는 동생(여자)인데
그동안 늘 연락오는 쪽은 얘였고
전 그렇게 자주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이 핑계 저 핑계대서 만남을 좀 줄이려해도
꼬박꼬박 연락이 오더군요;;;
얘기는 잘 통하는 사이라 자주 만나긴 했어요.
허나 어떤 한 사건(여기 게시판에도 올렸어요 면세품 세관신고 관련)을
계기로 얘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정말 얄밉고 뻔뻔한 애란 생각이 들더군요.
얘 결혼축하 자리에도 남편과 관계가 없는 친구는 저밖에 없고
남편 친구(남녀포함)만 죄다 있는 걸 보고 좀 그렇긴 했어요.
국내에선 따로 식을 올리지 않았기 떄문에
그런 중요한 자리라면 자기 친구가 좀 올텐데... 죄다 남편의 친구라니...
이때 얘에 대해서 간파했어야 했는데...
이 외에도 지금 생각하니 불편한 기억이 좀 있네요
예전에 저녁약속을 잡았을 때 워낙 제가 하는일이 불규칙적이라
좀 기다리게하면 뭐 그런회사가 있냐며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그래서 전 일처리도 못하고 나간적이 몇번 있고요...
동종업계에 있었으면서 어찌 그리 이해를 못하는지..
성격이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하여간 여자인 친구와 관계를 끊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연락을 계속 안받았더니 내가 무슨 자살(거참;;)이라도 한줄 아는지
무슨 일있냐고 계속 연락오길래 아무 일없다고 문자 보냈죠
그 이후 연락없다 다시 또 연락오더군요...전 계속 씹는 중이고요
남녀처럼 헤어지자고 이별통보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이정도되면 지랑 만나기 싫어하는거 눈치챌만도 한데..
제가 만나는 그동안 별로 내색을 안해서 그런가봐요...
뭐 워낙 눈치 빠른 애니 오늘도 연락 씹으면 이젠 눈치 채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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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끊었는데 자꾸 연락이 오네요
...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1-06-11 13:46:56
IP : 222.238.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1 1:53 PM (121.135.xxx.154)불편하면 끊어야죠.
그냥 눈치 채도록 내버려두세요,문자도 씹으시고...2. 전화
'11.6.11 2:17 PM (218.101.xxx.71)전화받지마세요...몇번그리하면 눈치채고 연락안하겠죠
3. ..
'11.6.11 2:42 PM (119.201.xxx.155)그냥 수신거부 해놓으세요..
4. ...
'11.6.11 2:58 PM (112.216.xxx.98)수신거부 스팸처리 기능 충분히 활용하시고 신경을 끊으세요. 정말 인연끊고 싶은 사람은 그런 신경조차 쓰이지 않던걸요
5. 음
'11.6.11 8:49 PM (180.66.xxx.16)님이 여지를 주니까
연락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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