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과외 싸이트 보고 문자 보냈더니
애 엄마가 전화가 와서
대뜸 내소개를 하라고 하고
자기는 영어 전공한 선생을 원한다.
우리애는 영어 3등급인데 1등금으로
확실히 올릴 선생님을 원한다.
이런 내용의 말을 아주 짧고 냉랭(적날하게 표현하자면
진짜 재수없는 태도였습니다. )하게 하는데
순간 머릿속으로 이런 엄마네 집 과외는 하기 싫다,
뭐라고 과외안한다고 거절하지? 생각이 들어서,
말을 좀 버벅거렸는데
애 엄마가 제 말을 딱-끊고 됐다면서 끊었는데..
기분 정말 더럽네요..ㅎㅎㅎ
와~~~
진짜 기분 더럽네요.
물론 저도 하기 싫은 생각이 들었으니
어차피 안할 거라 상관은 없습니다만,
겨우 영어 3등급 나오는 주제에...
(미안합니다. 저도 욕 좀 해야겠습니다. 당사자한테는 못하지만,
이곳에라도 좀 저도속을 풀어야겠습니다)
구린 선생 걸려라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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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싫어서 말을 더듬어버렸어요 ㅜ_ㅜ
어후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1-06-10 20:41:42
IP : 124.195.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0 8:49 PM (116.37.xxx.217)그엄마는 과외선생이 신 이라도 되는줄 아나 봅니다. 1등급이...허허...
2. ....
'11.6.10 9:45 PM (124.195.xxx.232)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과외 사이트로 올라온 과외라..
과외비도 완전 별로더라구요,. 그러면서 무슨 선생한테 저 유난을 떠는지.
제가 웹상이라 그 아줌마 목소리며 말투를 표현할 수가 없어서 진짜 아쉽습니다.
(제가 과외학생들 부모님들 욕하는게 아니니, 다른 부모님들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저 분이 제 인생에 저런 대우는 당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전화로 잠깐사이에 완전 박대를 하셔서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래요.)
진짜 저따위 매너로 자식 농사 얼마나 잘 지을지.3. hn
'11.6.10 9:51 PM (119.207.xxx.168)원글님, 오늘 운 좋으셨어요.
그 아이 과외하게 됐으면 그 스트레스를 어찌 감당하시게요?4. ....
'11.6.10 9:55 PM (124.195.xxx.232)아..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그 아줌마 목소리를 듣는 순가 정말
아! <- 이랬다니까요.. 이건 정말 피해야 한다 피해야 한다.
그런데 과외를 하겠다고 문자를 보낸 사람이
갑자기 안하겠다고 말하기가 애매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아~ 음.. 어~ 이랬더니
제가 실력이 자신 없는 것처럼 느껴졌겠고
전화 받을 때 보다 더한 하대를 하더니만 뚝 끊어버리잖아요..
아~~ 진짜.. 그 아줌마 정말.,. 어후~~~
그 동네에 김정일한테 미사일 쏘라고 하고 싶다니까요..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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