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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 중인데 버리는게 진짜 어렵네요
1. 그게
'11.6.10 8:36 PM (118.46.xxx.133)집에 짐이 많으면 한두박스 버린다고 집이 정리되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정리 한답시고 구석 구석 짐을 다 꺼내 놔서 더 지저분해져요
그래도 그렇게 몇박스 버리고 또버리면 한쪽공간이 시원해지기 시작해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ㅎㅎ 화이팅.....!!!!!2. ^^;;
'11.6.10 8:41 PM (112.151.xxx.43)저도 참 못버려요
전에 다른 버리는 분 비법으론 100리터쯤 되는 커다란 봉다리에
현재 버리고 싶지만 아깝단 생각이 들거나 나중에 쓰면 어쩌지 싶은 물건을 막 넣어둔다음
마음속으로 정한 일정기간(한달이라던가)내에 안쓰게 되면 그때 내다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 첫 봉다리 만드는 것도 쉽지 않네요.
넣으려다 꺼내고 넣으려다 꺼내고....^^;;;;3. ..
'11.6.10 8:52 PM (125.178.xxx.243)저도 봄에 좀 버렸는데요.
아이 장난감 부피 큰건데 정말 아깝지만 가까이 줄 때도 없고해서
분리 수거 하는 날 부속품이랑 잘 포장해서 내놨어요. 누가 가져가던가 재활용 되던가 싶어요.
두고 살짝 있다가 가봤더니 없어졌더라구요.
책도 연령대별로 묶어서 한쪽에 잘 내놨더니 없더라구요.
플라스틱용기도 좀 낡았거나 사은품 받았는데 안쓰는거 죄다 분리수거날 다 버리고..
옷도 몇년 안입은거 눈 딱 감고 옷 수거함에 죄다 넣었어요.
값 생각하면 정말 못버려요.
그리고 줄 사람이 확실히 정해져있거나 하지 않는 건은 그냥 분리수거날 다 내놨어요.
줄거는 빨리 빨리 와서 가져가게 하고..4. 아기엄마
'11.6.10 8:58 PM (1.252.xxx.32)얼마전에 여기서 글 보고 당장에 남편이 산 장식품 몇 개 일반쓰레기 봉투에 싸서 버렸다는... 혹시 찾으면 모른다고 할려구요.. 못버리게 해서.. ㅎㅎ 윗댓글님처럼 괜찮은 물건은 재활용날 곱게 내놓으면 누군가 가져갈걸요~ 저도 얼마전에 재활용에서 레고 큰마트봉투로 한봉지 꽉찬것 대박으로 주었다는~ ^^
5. 히히
'11.6.10 9:02 PM (118.41.xxx.49)전 이불장 두칸중 한칸분량 버리고 옷을 걸으니 장농이 얼마나 넓은지 몰라요..ㅋㅋㅋ 잘 생각해 보시고 최근 2~3년 잘 쓰지 않는건 왠만하면 그냥 다른곳에 가서 사랑받으라고 다 버렸네요....
6. 전 지난달에
'11.6.10 9:05 PM (119.64.xxx.236)남편옷이랑 제옷 20kg사과박스 2개에다 터지기 직전까지 가득가득 담아서 오후님 글에나온 한곳에 보냈어요.
대충 100피스는 넘었을거예요.. 거의 안입은 옷들인데 너무 아까웠지만 어짜피 손이 안갈거같아서남편몰래( 남편이 알면 거품물거같아서 ) 해치웠네요..
배송비까지 부담하느라 아깝기도 했지만 좋은일 했다고생각하니까 기분은 좋더라구요.7. 원글
'11.6.10 9:08 PM (211.115.xxx.172)아파트보면 분리수거장이 따로있어서 내놓으면 필요한분이 가져가기도 좋아보이던데 일반 주택가라 내놓으면 완전 쌩뚱맞더라구요 ㄷㄷ 그래서 아름다운가게 갖다줄랬더니 한짐이고 ㅋ 가져갈꺼 빨랑 가져가라해야겠어요 진짜 백리터 봉투 몇개씩 나왔다 해서 저도 막 버리겠다 마음 먹었는데 어렵네요 두개 채웠나 얼마안되요 슬픔ㅋ
8. ㅋㅋ
'11.6.10 9:12 PM (211.218.xxx.110)저도 집수리땜에 모레 이사가는데 막 처분하고 있는중입니다..
근데 버리기도 전에 달라는데가 참 많네요.. -.-;;
힘만 안들면 하나하나 장터에 저렴하게 팔아도 돈 백만원은 될듯.
다 메이커 명품옷인데..9. 저는
'11.6.10 9:16 PM (118.44.xxx.35)옷을 버리려고 하니까.
이거 산 지 2~3년 밖에 안 된건 데.. 집에서라도 입어야지~ 하다 보니 못 버리고
여행 브로셔나 지도 같은 건.또 구하려면 힘드니까 보관해야지.
팜플렛도 마찬가지 고요. ㅠ
집에 종이가 너무 많아요. 종이 중독인가봐요 ㅠㅠㅠㅠㅠ10. ^^
'11.6.10 9:18 PM (112.151.xxx.43)아름다운 가게는 두박스인가? 그다지 많은 양 아니어도 연락하면 가지러 와요.
새것이면 정말 별거 다 가져가구요, 쓰던물건도 왠만한건 다 가져가니까 연락해보세요.11. 원글
'11.6.10 9:37 PM (211.115.xxx.172)아아 저도 종이중독!!신문잡지 완전대박나왔어요 못버림ㅋ책 버리는데 왜그리 죄악감이 드는지 흐흑 지금 속아낸답시고 읽느라 미치겠네요ㅎㅎ 아름다운가게 갖다줄게 박스까진 아니라 참 애매하더라구요 가까우니 운동삼아 걸어갈래도 무겁네요 전화할까 고민중 울동네 아무도 가져가세요 박스를 안내놔서 참 두근두근한데 첫 시도해 볼까봐요
12. @@@
'11.6.10 10:19 PM (119.207.xxx.168)동지들이 많으셔서 위로가~ㅎㅎㅎ
버려야지 맘 먹고 꺼내보면 왜 그리 못 버리고 안 버릴 이유가 솔솔 떠오르는지.....
결국, 버린건 몇개, 대부분 다시 집어 넣고 말아요.
언제 날 잡아서 과감하게 버려야 할까봐요, 저두~~13. 125
'11.6.10 11:59 PM (61.79.xxx.52)확실히..정리하면 깔끔하고 없앤거 전혀 생각 나지도 않습니다.
저는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이..
이사를 몇 번 했지만..그 때 오 만거 다 쟁여 두고 얼마나 지저분하게 살았을지..
이삿짐센터 직원들도 그 때 쓸데없는 것들 다 챙겨넣으면서 욕하진 않았을까 싶네요.
괜히 그 분들 짐만 늘였지..14. 후...
'11.6.11 6:23 AM (114.200.xxx.81)전 못버려요. 30년 된 브라우스 (중학교 시절 입던 브라우스. 지금 제 나이 44세)도
고쳐서 민소매로 만들어 입어요. 그래서 전 물건도 잘 안사요.
제가 못버리고 몇십년 끌고 가는 걸 알기 때문에요.
문제는 저희 엄마는 잘 사요. (대체 두 모녀가 사는 집에 이불이 장롱 하나 가득이면 뭐하자는..)
못버리는 저와, 잘 사들이는 엄마 때문에 2인 식구가 이사갈 때 10톤 불러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