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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유학가는 딸,뭐 싸보내야 하나요?

바리바리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1-06-10 20:07:00
아직 두어달 남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엔 남대문 가서 작은 일제밥솥(110v니까..) 하나 사고..

다른 건 그나라 코스트코 가면 다 있을 것 같긴 한데

뭐가 또 필요할까요?



IP : 183.98.xxx.19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utronstar
    '11.6.10 8:09 PM (114.206.xxx.219)

    자취하나요?? 개인적으론 9미리 글록정도 호신용으로 하나 들고 가야할거 같은데 현지에서 구입하시면 되겠고요..

    밥솥은...반찬이 없을텐데 밥솥이 필요있을까용

  • 2. 바리바리
    '11.6.10 8:12 PM (183.98.xxx.193)

    기숙사 들어갑니다. 혹시 반찬 없어도 꼬추장이라도 비벼먹고 싶어질까봐요^^;;;

  • 3.
    '11.6.10 8:13 PM (175.196.xxx.107)

    가는 지역/도시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 4. Neutronstar
    '11.6.10 8:14 PM (114.206.xxx.219)

    옷정도만 있으면 돼요 ㅋ 항상 기숙사 입소할때보다 나올때 짐이 많아지기때문에 최소의 짐을 가져가는게 좋지요

  • 5. ..
    '11.6.10 8:23 PM (218.238.xxx.116)

    몇살인가요?
    만약 혼자 운전하고 돌아다닐 정도나이라면 왠만한건 다 현지에서 사는게 훨 낫구요..
    옷얘기하셨는데요..현지가 옷 훨 싸요.
    먹을거리도 고추장볶이,즉석국,멸치볶음정도만 보내세요.
    저같이 국물 좋아하는 사람한테 즉석국이라고 가끔은 무지 그립더라구요.
    한인들 많은 지역이라면 한인수퍼내에 반찬들 다 팔아요.
    솔직히 한국에 있는거 미국에 다 있다고보심되세요.
    그리고 라면도 아마존에만 들어가도 한국라면 팔고있구요^^

  • 6. .
    '11.6.10 8:39 PM (125.152.xxx.138)

    미국과 유럽은 분위기가 다른가요? 밥통 어찌됐건 필수입니다. 밥해놓으면 바쁜와중에도 계란후라이 해서 고추장비벼 후딱 먹습니다. 돈도 절약되구요...옷은 거기서도 싸니 구태여 바리바리 가져갈 필요없고, 당장가서 필요한 탁장시계, 동부지역이면 전기장판, 양은냄비 조그만 사이즈 하나(라면 끓일때 유용) 스테인레스 컵 하나(기숙사에 식기류가 없을경우 가자마자필요함) 2~3일간의 음식(컵라면, 햇반 등, 시차적응과 낯설음에 첫날부터 시장볼 수없음) 정도 아닐까 싶네요^^;;

  • 7. 원래
    '11.6.10 8:40 PM (112.151.xxx.43)

    자기가 직접 잘 해먹고 하던 아이 아니면 음식원재료(건어물이라던가 나물, 생김...등등)싸보내도 잘 못해먹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종류중에 장기보존 가능한것, 들고가기 편한것 위주로 챙겨주시고
    유학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에 현지에서 생각나고 필요할때 챙겨주셔도 될거 같아요.

  • 8. 면제품
    '11.6.10 8:46 PM (115.136.xxx.27)

    전자제품은 거기서 사라고 하시구요.
    1,면제품- 수건, 양말, 속옷류..
    2. 자명종 시계 작은거 - 은근 실속있고 좋습니다..
    3. 기타 - 손톱깍이, 우산, 슬리퍼 (삼선 슬리퍼같은 종류랑 거실에서 신는 종류 두 종류) - 괜히 사려면 돈듭니다.. 가벼운 이런건 가지고 나가면 좋더라구요.

    그 외에는 그냥 다 사는 것이 좋아요. 아 첨에 가서 식생활이 바뀌어서 고생할지 모르니 미숫가루같은 거 조금 싸보내면 좋더라구요. 아주 조금만요.. 많음 그것도 다 버리니까.. 조금 싸서 아침에 타 먹으라고 하세요..

  • 9. 면제품
    '11.6.10 8:47 PM (115.136.xxx.27)

    아아. 깜빡한 거요.. 노트랑 필기구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종이질도 안 좋음서 많이 비싸더라구요. 일단 문구류 비싸서. 한국서 노트 몇 권 가벼운거 가지고 가고, 필기구도 챙겨가는 게 좋아요.
    집에 있는 거 가져가라고 하세요. 괜히 돈 쓰지 말구요.. ^^

  • 10. 바리바리
    '11.6.10 8:48 PM (183.98.xxx.193)

    댓글 달아주신 분들,감사드려요,다 적어놓고 있어요^^
    한국학생 별로 없는 동북부 대학이예요.운전도 못해요.
    점하나님,소소한 팁 감사하구요,전기장판은 전압이 다른데 어떻게 쓸수 있나요?그것도 일제로 사야 할까요?

  • 11. 바리바리
    '11.6.10 8:50 PM (183.98.xxx.193)

    아 면제품님 꼼꼼한 댓글 감사해요~ 우리나라 공책은 진짜 세계최고인 것 같아요^^

  • 12. 유지니맘
    '11.6.10 8:53 PM (222.99.xxx.121)

    제 경우는 기숙사가 아니였어서 기숙사 환경을 모르겠지만 .
    전 엄마가 싸주신 소고기 달달 볶아서 싸준 고추장먹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 ^^
    처음엔 친구들과 같이 쇼핑하는 재미가 많아서 (엄청 큰 마트가 너무 좋았던 ㅠ)
    귀파는것 (귀이개라고 하나?) 그거 챙겨서 갔어요
    엄청 많이 싸주셔서 다 가지고 갔는데 . 거의 다 팔더라는 ..^^
    즐거운 . 소중한 유학길 되기를 바랍니다 .

  • 13. ..
    '11.6.10 8:54 PM (112.151.xxx.43)

    전기장판은 프리볼트로 나오는거 많아요.

  • 14. .
    '11.6.10 9:03 PM (125.152.xxx.138)

    아, 전 유럽쪽이라 미국 쪽 전압은 잘 모르겠어요...죄송해요^^;;; 전 그냥 옥션에서 1인용 가장 작은 양면으로 된 전기 장판 사용하거든요...그리고 혹시 집에 수면 양말 있으시면 많이 챙겨서 주세요. 두달후에 가면 9월에 가시는거죠? 아마 10월부터 새벽에는 꽤 서늘할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 약 꼭 챙겨주시구요. (감기약, 생리통약, 파스, 대일밴드, 후시딘)...꽤 유용해요...그리고...혹시 따님이 커피 좋아하면....맥심 같은 커피 1회용커피 좀 넣어주세요. 그리고..가장 중요한 생리대한통...갑자기 시작되면 정말 당황스러워요...^^;; 그리고 엄마 사진 한장 넣은 작은 액자...ㅋㅋ 책상위에 올려놓고 엄마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 하라는 의미로다가...^^

  • 15.
    '11.6.10 9:11 PM (175.196.xxx.107)

    경험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이것저것 싸 가봤자 골치만 아픈.......

    현지에 없는 것 없고요. 오히려 더 좋고 싼 것들도 있고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만 처음 유학길에 바리바리 잔뜩 싸 가 봤자 공항에서 골치만 아프고 신경만 쓰여요.

    그냥 가자마자 운전면허부터 취득해서 중고차라도 하나 사 끌고 다니는 게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차 한대 사주실 생각 하시고 보내세요. 미국서는 차 없으면 진짜 불편해 못삽니다--;;

    그런 면에서(언제 출국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예 한국서 운전 배우고 면허 취득해 두는 것도 나을 수 있겠네요.
    현지서 배울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시간도 걸리고 신경 쓰이는 부분도 많으니까.

    여기서 면허 가지고 있음 일단은 국제운전면허를 쓸 수도 있고,
    현지서 취득하긴 훨씬 쉬우므로 문제 될 게 없거든요.

  • 16. **
    '11.6.10 10:24 PM (115.136.xxx.29)

    제아이도 기숙사에 있는데요.
    저는 입학할때 같이 갔었어요. 걱정되서 그런데 보고왔더니 훨씬
    안심되더라구요. 기숙사면 될수있는대로 짐을 늘리지 마시구요.
    처음엔 밥통 필요없구요. 윗님처럼 손톱깍이셑트으로 실바늘 그런것
    나온것 꼭 사주시고 나중에 침구가 필요한데요. 만약 같이 가시면
    가서 사주시면 되구요. 속옷이나 문구류중에서 펜 그런것 챙겨주시고
    간단한 약 챙겨주시고 혼자가면 될수있는대로 짐을 줄여주시고
    나중에 필요할때 보내주세요.
    그리고 노트북은 미국이 싸다는 잘못된 정보에 미국에서 샀는데요.
    그냥 한국에서 사서 보내주시구요.
    유학보내시는 마음이 좀 심란하시겠어요. 저도 많이 심란하고 걱정되서
    따라갔다 왔지만...
    가기전에 보약 챙겨먹이시고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면 될것 같아요.

  • 17. 미국에
    '11.6.11 12:44 AM (115.94.xxx.45)

    라이스쿠커팔아요....굳이 한국에서 안사가도 밥 잘되고 구하기도 쉬워요. 가격도 100불 안쪽이었으니까 한국에서 사가는거랑 큰차이없을꺼같아요.

  • 18. 그리구
    '11.6.11 12:46 AM (115.94.xxx.45)

    전기장판은 정말 필수에요! 꼭 프리볼트(220 110겸용으로 나와서 돼지코만 끼우면 바로미국에서 사용가능한것)로 나온것으로 사주세요. 동북부면 겨울에 엄청추울꺼에요...

  • 19. 바리바리
    '11.6.11 1:49 AM (183.98.xxx.193)

    115.94님 늦은시간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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