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나날. 깁스해본 언냐들 답해주세요.
작성일 : 2011-06-10 15:07:36
1058878
깁스한지 한달넘었습니다.
뼈골절되어 핀박고..다시 핀을 빼는것을 해야해요.
다만... 애낳고 부러진거라 오래간다는거에요..
핀을 빼는 시술을 해야 하는데 아프다고 하네요.
출근도 정상적으로 해야하고.
장마는 올거라고 하고.
핀빼고 재활을 해야만 할까요?
집에서 기어다니면서 애보는중입니다.
살을 다시 찢고 핀을 빼고, 다시아파야 하고, 재활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니
암담해요 솔직히..
6개월 아들내미도 감당이안되구요.
얼마나 걸리나요?
정안되면 시어머니나..친정엄니께 도움을 요청해야 할듯해요.
이제..점점 지쳐가는것 같아요.
IP : 203.254.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0 3:35 PM
(125.185.xxx.161)
너무 크게 다치셨네요.....
아기도 어린데 지금이라도 도움 요청하세요.....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저도 몇년전 거실에서 넘어졌는데 왼팔꿈치뼈가 부서졌대요....관절 부위 조금....
그래서 한달동안 깁스하고 풀고 한달동안 재활치료 받았는데......아우....재활치료 진짜 눈물콧물 흘리면서 받았네요.....
ㄱ 자로 된 팔이 안 펴지는 거예요.....의사가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면서 팔을 잡아당기는데 너무 아파서 사람이 보든말든 막 울었네요.....전 영원히 안 펴질 줄 알았어요....
원글님도 재활치료 확실히 받으시기 바래요.....
암튼 아기가 너무 어려서 큰일이네요....힘내세요.....나중에 몸보신 열심히 하시구요...
2. 어익후
'11.6.10 5:13 PM
(122.199.xxx.80)
저도 큰 애 돌 전에 발목골절도 깁스 한번,
그 후 팔목 골절고 깁스 한번 했던 아짐입니다.
첫 깁스 때 애기도 있지, 직장도 다녀야지, 시아버지 환갑잔치도 있지
진짜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재활치료를 못했는데
그 후유증 16년 지난 지금까지 있어요.
쭈구려 앉는게 전혀 안됩니다.
치료기간이나 재활기간은 상황따라 다르니 뭐라 못하겠구요,
시간없고, 지치고, 힘들더라도 꼭! 시간내서 재활치료 열심히 받으셔야 합니다.
화이팅!!
3. 에구
'11.6.10 5:38 PM
(220.80.xxx.28)
글이 뒤로 많이 넘어가서..보실려나...
남들 팔,다리에 하는 깁스.. 허리에 한 사람 여깄습니다..
척추뼈 골절되서.. 전신마취하고 핀박았어요..
3일내내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구요.. 4일짼가 .. 화장실갈때만 겨우 보조기 차고 일어날수 있었어요..
보조기=허리깁스 라고 보심 되고.... 실밥 풀르는 열흘동안 샤워는 커녕..세수도 제대로 못했구요.
머리는 침대에 누워서 누가 감겨줘야 감았구요.. 그것도 3일에 한번..ㅠ.ㅠ
그짓을 한달 반을 하고.. 퇴원하고 집에와서 반 병시ㄴ 생활을 두달을 더 했네요...
샤워할때도 옆에 누가 붙어있어야 할수있고.. 보조기 빼서 바닥에 놓으면..그거 못집었거든요.
이런사람도 있었습니다..ㅠ.ㅠ
제게 위안 받으세요...
저... 올 가을에 재수술 들어갑니다. 이제 핀 빼쟤요... 아으으...............................ㅠ.ㅠ
4. 힘내세요~
'11.6.10 6:42 PM
(58.122.xxx.54)
7년전 한여름에 다리 부러져서 핀박고 깁스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4개월동안 목발짚고 다녀서, 장애인 등록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들었답니다.
그래도 전 아이들이 다 커서 육아나 살림 걱정은 덜었는데, 원글님은 직장인에 아이도 어려서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시고요, 우울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곧 나으실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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