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 댓글 다는 순간 글이 사라져... 새글로 올립니다. -_-;;

작성일 : 2011-06-10 14:54:06
3년 전 그 때... 님은 어디에 계셨었나요? 혹시 외국이라도 나갔다 오셨나요??

3년 전 그 때.. 한국땅 밟고 계셨으면서도 지금 이런 질문을 하는 거라면??
머리가 무척 나쁜 분이시거나,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분이거나, 개념이 없는 분이거나. 기타등등.
뭐 그런 사람 중 하나일테죠.

===========================
3년전 시위는 어떻게 커진거져? | 자유게시판 | 82cook.com
aa, ( 220.88.45.xxx , 2011-06-10 14:18:24 , Hit : 44 )
..............................
뇌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혹은 물로도 전염되고 화장품에도 전염되고 미친소뼈가 안들어가는 제품이 거의 없다 이런 괴담은 솔직히 약간 정치적 선동질하는애들이 껴들어서 공포심조장한것도
큰역할 하지않았나요?
..............................
===========================

괴담.이라... 진실을 놓고도 괴담이라 치부하시는 거 보면, 확실히 머리가 나쁜 분 같아요.

광우병은, 소의 변형 단백질인 프리온이 발생&증식하며 발생되는 질환으로..
이 병원체는 삶거나 튀기거나 얼리거나 등등 어떤 가공을 해도 사라지지 않아요.
해서, 그로 인한 교차감염 역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고요.

3년전에 그 난리가 났었을 때, 광우병이 무언지 조차 알아보지 않고.. 괴담이라 단순 치부하는 건.
님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란 증거가 아닐런지요?

일단 광우병 소가 수입 유통되는 시점에선. 누구나 복불복. 생명을 건 도박을 하는 셈이 됩니다.
광우병 걸린 미국소를 내가 사 먹지 않더라도.
광우병 걸린 미국소를 취급하는 정육점을 통해 다른 고기를 샀다면.
광우병 걸린 미국소를 재료로 만든 화장품을 내가 사서 발랐다면.
누구나 복불복. 재수 없으면 펑~

미국소 전면개방 이후 오늘날까지 멀쩡할 수 있는 건...
그게 괴담이어서가 아니라,
광우병 걸린 소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며,
병원체에 감염되었다 해도, 길고도 길 수 있는 고무줄 잠복기를 거쳐
언제 발병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_-;;
이미 광우병 병원체가 내 몸을 침식하고 있다 해도...
그게 발병하는 건 수십년 후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3년전, 광우병 관련 집회가 그렇듯 대규모로 번진건.
단지 광우병 하나만이 문제인게 아녔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의 시종 노릇 하는 한 편, 한국국민을 개소말로 보는 행실을 보였기 때문이죠.

단순히 광우병 하나가 아닌, 국민 주권.이 가장 큰 쟁점으로 내걸린 문제였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의 발동.

주권을 잃은 국민들이 궐기한 그 일을 두고... 정치꾼의 선동이라 매도하는 당신은..
3년 전 그 때... 어디에서 무얼 하고 계셨습니까?? -_-;;;


님이 알바인지 단순한 바보인지.. 어느쪽인진 알 수 없으나..
이 정도로까지의 무개념을 보인다면,
어느쪽이라 해도.. 비난 들어 마땅하다 생각되네요.
IP : 124.28.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6.10 2:59 PM (147.46.xxx.47)

    댓글 달고있엇는데..글은 왜 지운건지..췟
    진정 몰라서 다시묻는건지..

  • 2. ,
    '11.6.10 3:09 PM (211.224.xxx.26)

    헐 그때 결혼준비중이었는데 어찌나 우울하던지
    연애하면서 밝게 피어야할 얼굴이
    나라걱정때문에 말이 아니었어요
    물대포 쏘는 동영상보면서 꺼이꺼이 울었고
    화물연대아자씨들 미국소운반 거부한다고해서
    음료수 사드시라고 모금도 보내고
    여기저기 시위현장에 모금 많이 했네요

  • 3. 저도 한마디
    '11.6.10 4:06 PM (203.232.xxx.20)

    노무현 정부때는 쇠고기에 아주 작은 뼛조각 하나만 나와도 전부 검역 다시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계약위반이므로 (살코기만 수입하는 계약조항이 있었음) 그 뼛조각이 나온 거랑 같이 온

    소고기 전부 다 미국으로 다시 보내버렸구요...

    세번이상 뼛조각이 나오면 해당 미국업제는 계약해지 했습니다..

    이게 바로 검역주권입니다..

    국제관계에서 수입,수출이 없을 수 없고,,,수입할때 제대로 검역할 수 있게 계약하는 것~

    당연하다 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했는데,,미국에서 우린 에어백이 10개 달려있는 차만

    수입하겠다...하고 계약이 성사됐으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그 기준에 맞춰야 하는 겁니다..

    반대로 에어백 규정이 전혀 없는 계약이라면 서비스 차원에서 만들 수는 있어도 신경 안쓰게 되겠죠

    암튼, 지난 정부에서 광우병 의심물질이 뇌,골수,척수,내장등에서 많이 나오므로 살코기만 수입했던거구요..

    살코기라도 100%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지만 위험물질은 어느 정도 제외했고,,

    뼛조각은 안된다 했으니 작은거라도 나오면 돌려 보낸거구요..

    근데 mb는 뭡니까?

    뇌,척수,,내장 아주 싸그리 수입 허용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검역은 하겠지만, 미국에 그 어떤 항의도 할 수 없습니다.(계약 사항이 그렇습니다.)

    미국 소고기 업체가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고 경고 할 수는 있지만 업체 계약해지 같은 것도 없습니다..

    일단 생각나는게 이정도이고...

    정말 차라도 되면 안 사면 그만이지만,,

    각종 가공식품,분식집, 식당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데..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698 성내동 근처 떡집 소개해주세요 2 두돌아가맘 2011/06/10 216
656697 갑자기 피부관리비가 올랐는데요. 4 . 2011/06/10 783
656696 퇴근시간에 신림에서 수서동성당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 추천해주세요. 1 콩콩 2011/06/10 140
656695 반짝반짝 빛나는..재방봤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5 달리아 2011/06/10 2,349
656694 감사원 대학 재정 비리 수사 착수 1 Neutro.. 2011/06/10 145
656693 재질 마 섞인 옷을 다릴때 하얀천 깔아야 하나요? 1 조끼 2011/06/10 254
656692 세입자가 전세자금대출 한다고 집주인에게 피해가는건 없답니다. 9 . 2011/06/10 1,217
656691 에스티로더 굿스킨 주름필러셋트 효과있을까요? 3 cj오쇼핑 2011/06/10 1,787
656690 강남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근처에서 아이들 데리고 밥 먹을 만한 곳 알려주세요~ 3 아기엄마 2011/06/10 614
656689 삼계탕이 많이 남았는데..이거 처리할 뭐 없을까요 10 배불러.. 2011/06/10 615
656688 구형 냉장고 6 냉장고 2011/06/10 485
656687 [급질] 유기 수저.. 얼마할까요? 3 .. 2011/06/10 381
656686 바디샴푸 향 좋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슈퍼나 화장품브랜드 로드샵) 6 .... 2011/06/10 908
656685 롯xxx 싫어졌어요... 12 .. 2011/06/10 2,128
656684 살돋보다가 살림구경하면서 그릇을 왜이리 쟁여 놓고 사시는지 궁금해요 62 가난해서 여.. 2011/06/10 10,210
656683 수족구 걸린 딸. 자꾸 나가자고 하는데요ㅠ 6 외출금지 2011/06/10 535
656682 김포 일산등 서남권중 공기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10 이사 2011/06/10 721
656681 [알림] 심리치료 집단 연구소 2011/06/10 225
656680 우울한 나날. 깁스해본 언냐들 답해주세요. 4 우중중.. 2011/06/10 388
656679 생협 가입하신분 이용많이 하세요? 5 궁금해요 2011/06/10 791
656678 많이읽은글 최성봉 유툽 대단하네요. 1 2011/06/10 492
656677 아이들이 영어 학원다니기가 싫다네요..ㅠㅠㅠ 3 영어 2011/06/10 692
656676 @@오늘 주먹밥 자봉 하실 부~~운 ~~ @@ 17 phua 2011/06/10 978
656675 간만에 홍대에서 지인과 만나는데 맛집추천좀 해주세요~~플리즈~!!! 5 계란 2011/06/10 414
656674 남친과의 마지막 대화입니다...(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대화내용은 삭제할께요..) 24 유나 2011/06/10 7,221
656673 옆구리 살 빼는 좋은 방법 있나요?? 4 ... 2011/06/10 1,691
656672 유치원생 두신 엄마들 우유도 안 먹이시면 고기도 안먹이시는지 궁금해요 22 걱정맘 2011/06/10 1,306
656671 까만브라에 흰윗옷 입는 여자 정말 보기 싫었는데... 16 나 아줌마 2011/06/10 6,882
656670 치마 밑에 레깅스를 한번 입어보고 싶은데... 처음이라.. 9 아기엄마 2011/06/10 1,023
656669 광우병. 댓글 다는 순간 글이 사라져... 새글로 올립니다. -_-;; 3 알바는가라바.. 2011/06/10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