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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남아인데요 보약 먹으면 체력이 좋아질까요?

보약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6-09 00:17:58
제목대로 큰 아이가 6세 남아인데요
밥은 잘 먹는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특별히 먹는걸로 속썩이거나 힘들게 하진 않았어요
다만 입이 짧고 식탐이 없어요 (아빠랑 똑같네요)
뭐 먹고 싶니? 이러면 맨날 과일이구요 그나마도 많이 먹지도 않아요
육류도 한두점 먹으면 질기다고 안먹고 맨날 김싸서 먹고 싶다고 하고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식이 새우나 조개같은 해물류인데 그거 많이 먹어봤자구요 .....

과자나 빵같은 군것질은 어려서부터 잘 안주기도 했지만 잘 안먹어요
간식 먹으면 밥맛 없어해서 항상 세끼 밥외에 간식은 잘 안주고 주더라도 주로 과일이구요
그래서인지 날씬하고 키는 지 나이에 맞게 중간키에요
남편은 180인데 제가 작아서( 158 ㅠㅠ) 혹시라도 키가 작을까봐 많이 먹이고 싶은데 안따라주네요 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신경쓰이는건 아이가 체력이 좀 약한듯 싶어서요
유치원에서 체육하고 온날은 차에서부터 꼭 졸구요 지금도 주말엔 꼭 낮잠을 자요
안그러면 많이 힘들어하고 낮잠 한번 자면 2~3시간 푹 자구요 그러고도 밤잠도 10시간 푹 자구요
항상 오후만 되면 많이 피곤해하고 좀 기운없어해요
타고 난 성격도 남자애답게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조근조근 노는 편이구요
오히려 3살짜리 남동생놈은 완전 깡패라서 지 동생한테 치이네요 ㅠㅠ
어릴때는 감기를 달고 살아서 어린이 한의원에서 감기 예방용 보약을 두번정도 지어먹였는데
특별히 좋은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그냥 평소에 홍이장군 계속 먹이고 있는데 남편이 아이가 너무 허약하다고 보약 지어먹이자는데
저는 보약이 큰 효과가 있나 싶어서 고민중이네요
약에 의존하기보다 밥 잘먹고 운동시키고 싶은데 운동도 힘들어해요 ㅠㅠ 아직 어리기도 하고 ㅠㅠ
혹시 보약먹으면 확실히 밥도 잘먹고 체력도 좋아지나요 ㅠㅠ
물어볼데라곤 여기밖에 없네요 ㅠㅠ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0.87.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약
    '11.6.9 12:22 AM (121.134.xxx.122)

    효과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마다 재료가 달라서... 보약도 일종의 식품이라 재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거 쓰는데로 가세요. 그럼 확실히 효과 보실 겁니다.

  • 2. .
    '11.6.9 12:48 AM (75.156.xxx.208)

    제 조카들이나 저를 봐도 보약 효과는 있어요
    그런데 잘 선택하셔야지요 살찌는게 금방이더라구요
    한약을 믿지 못하시겠음 용봉탕이라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희 조카2이 그거 먹고 완전 건강해졌슴 그런데 너무 많이 먹게 함 비만아되요 고게 좀 문제,,^^;;

  • 3. 음..
    '11.6.9 1:06 AM (1.247.xxx.218)

    저희 큰애도 6세 남아예요..울애도 입이 짧아서 먹는것만 먹구요..지금은 컸다고 편식이 아주 조금 나아졌지만요..고기는 질겨서 잘안먹고 이제 좀 과자는 잘먹어요..뭐 이건 좋은건 아니지만요.
    암튼 일단 먹는양이 적은 아이예요..낳을때는 키 크게 낳았는데 지금은 그냥저냥 중간이고 몸무게는 미달이구요.
    4살부터 어린이집 다니느라 약을 달고살고, 비염이 이젠 만성이 되서 진짜 약 많이 먹어요.
    놀이터에 나가노는거 엄청 좋아하는 애라 엄청 나가노는데 집에 오면 완전 쓰러지기 일보직전이거든요..

    근데 올해부터 종합비타민에 비타민c 추가로 먹이고, 그동안 약을 너무 많이 먹여서 장이 약한듯 싶어서 유산균 먹이구요..비염때문에 프로폴리스도 추가해서 먹여요. 아~ 호두,잣도 매일 조금씩 먹여요..블루베리도 매일 먹여보고 싶은데 이건 너무 비싸서 아직 시작은 못했어요.
    그랬더니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와도 전처럼 정말 쓰러질듯 하는건 나아졌어요. 병치레도 아주조금은 나아졌구요.

    저 그동안은 밥이보약이다라는 신념으로 아이 먹이는데 온신경을 다썼는데 그걸로는 부족했었나봐요..아이가 일단 먹는양이 적고 편식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제 곧 돌되는 둘째는 돌지나면 바로 영양제 먹일려구요..큰애 잔병치레 수발드느라 너무 힘들어서 어릴때부터 챙겨먹일려구요.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울애는 보약 어릴때 조금 먹여봤는데 별로 효과못봐서요.

  • 4. 아이는
    '11.6.9 1:30 AM (99.226.xxx.103)

    그 정도 먹는 것이면 될듯 합니다.
    운동을 시키세요.

  • 5. 효과
    '11.6.9 4:28 AM (121.154.xxx.33)

    효과 있어요. 제가 어려서 보약을 먹고 정말 입이 짧았는데 지금 너무도 미식가로 변신했어요.
    어렸을때도 보약먹은뒤로 과일을 달고 살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과일뿐아니라 모든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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